여행·신혼여행

낭만과 자유가 살아 숨쉬는 곳, 몰디브 카니 리조트

웨딩21뉴스_ 2006. 11. 29. 14:55

 

객실로 향하는 길, 바다 위로 걸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잊을 만하면 꽝꽝 터지는 폭탄 테러와 한번 등장했다 하면 그칠 줄 모르는 조류독감이 동남아시아의 관광지들을 못살게 굴고 있는 요즘, 외따로 떨어져 있는 몰디브는 시끄러운 세태에 무관심하다. 지리적으로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고 몰디브공화국 자체가 약 1천2백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명의 때가 침투하기에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조건은 일찍이 저명한 세계 여행가 마르코 폴로로부터 ‘인도의 꽃’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중세 이슬람의 여행가인 이븐바투타(Ibn Batuta)로부터 ‘세상의 경이 중에 하나’라는 말을 들었으며, 유럽인들은 몰디브로 15일 휴가 가기 위해 한 해 동안 일한다고 할 정도.

요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책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의 저자인 여행가 권기왕은 몰디브를 ‘인류 최후의 낙원’이라며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도 했다. 몰디브공화국을 구성하고 있는 1천2백여 섬 중에서 사람이 사는 섬은 2백20여 개, 그 중 70여 곳만이 리조트 전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몰디브 군도 각 섬들의 면적이 좁아지고 있는 실정. 말 그대로 바닷속으로 잠기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안타깝긴 하지만 서둘러 몰디브를 다녀온다면 여행의 희소가치(?)도 느낄 수 있다고 하겠다.
클럽 메드 카니 빌리지의 재탄생

몰디브공화국은 스리랑카 남서쪽 인도양 가운데 점점이 흩어져 있는 수천 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 비취빛 해수면 아래로 형형색색의 산호와 귀여운 열대어들이 비치고, 무성한 열대 숲을 등지고 넓게 펼쳐져 있는 백사장이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는 한적한 섬에 클럽 메드 ‘카니 빌리지’가 자리 잡고 있다.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시(市) 선착장에서 뱃길로 50분쯤 떨어진 이곳 카니 빌리지는 1천5백만 유로를 투자해 고품격 빌리지 리조트로 재탄생, 오는 12월 4일 전격적으로 재 오픈할 예정이다. 새롭게 탄생하는 카니 빌리지는 객실은 물론 레스토랑과 액티비티, 스파에 걸친 전반적인 부분에서 좀더 럭셔리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허니무너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몰디브 카니 리조트의 라군 스위트 객실 앞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바다 위에 떠 있는 라군 스위트, 저녁노을 빛이 침실까지 들어오는 비치빌라

이번 재개장에 앞서 객실의 종류도 라군 스위트, 비치빌라, 슈페리어룸 등 한층 다양하게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군 스위트는 바다 위에 기둥을 세워 지은 둘만의 단독 빌라로 24시간 파노라마 같은 인도양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빌라와 해수면은 몇 계단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언제든지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욕조와 LCD 스크린 등 둘만을 위한 현대식 시설도 빠뜨리지 않았다. 식당과 바가 해안에서 바로 데크로 연결되어 있어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상의 휴식을 보장한다.

비치빌라는 개인용 테라스가 있는 딜럭스룸급 호화 별장으로 총 14개를 선보이고 있다. 실내는 유리와 돌로 꾸며져 있고, 욕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완비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슈페리어룸은 2층으로 된 건물에 총 100여 개가 있다. 몰디브의 푸른 바다와 싱싱한 야자수가 넓은 창을 가득 채우고, 잔잔한 파도소리와 향기로운 해풍이 허니문의 밤을 한층 로맨틱하게 수놓는다.

 

몰디브 해안의 경이로운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치빌라 베란다.
 
2백여 종의 뷔페식과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의 다양한 액티비티

카니의 또 다른 자랑은 바로 식사시간.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전 세계에서 모인 200여 가지의 뷔페식을 제공해 다양하고 특별한 맛의 세계로 인도한다. 또한 이 뷔페식은 원할 경우 매 끼니마다 만날 수도 있고 추가로 내는 
식사비용이 없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음료와 맥주 등도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어 풍성하고 여유가 넘치는 디너 타임을 보장한다.

몰디브에서는 유일하게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서비스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하고 있는 것도 카니의 장점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 지불한 금액에 현지에서 즐기는 부대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스노클링, 윈드 서핑과 세일링, 카약 등의 해양 스포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레포츠 활동에는 클럽메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G.O(Gentle Organizer)가 초보자부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기까지 레벨에 맞는 단계별 강습을 해주어 누구나 쉽게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무엇이든 할 자유, 아무것도 안 할 자유’라는 클럽메드의 슬로건은 카니의 액티비티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누구도 하기 싫은 일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클럽메드의 카니 리조트에는 시계가 없는 것이 특징. 그 동안 꿈꿔왔던 자유의 시간을 무한대로 누리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인도양 위에 떠 있는 라군 스위트는 경치도 일품이거니와 언제든지 물속에 뛰어들 수 있어 자유롭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아시안 스파
지칠 만큼 신나게 놀았다면 피로가 몰려오는 전신을 위해 스파센터에 들러보자. 철저히 교육받은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놀라운 손길이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 전통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곳의 스파센터는 다양

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아시아산 테라피, 뷰티케어, 에센스 오일 마사지 등의

다채로운 트리트먼트로 근육의 긴장과 여독을 풀어준다. 각자의 체질에 맞게 선택한 향긋한 아로마로 테

라피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웜 스톤 얼굴 마사지나 앱솔루트 이스케이프와 같은 패키지 상품은 허니무

너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한적한 카니 리조트 앞 해변,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인도양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으로 회를 뜨고 있는 카니 리조트의 전담 요리사, 여유로운 모습이 몰디브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매끼 무료로 제공되는 2백여 가지의 뷔페식은 카니리조트 레스토랑의 자랑

 

 

* 클럽메드 카니 허니문 패키지 특별 혜택
- 만다라 커플 스파 이용권 1회 제공(발리니즈 마사지, 웜 스톤 마사지, 트레디셔널 페이셜 마사지 중 택1) - 클럽메드 부티크 20% 할인 쿠폰 제공
- 객실 내 환영과일, 와인 세팅 및 빌리지에서의 1회의 사진촬영 제공
- 출발전 사용 가능한 동화면세점 5만원권 상품권, 빌리지 도착시 티셔츠 혹은 파라솔 증정.

* 클럽메드 카니 라군 스위트, 비치 빌라 예약고객 특별 추가 혜택
- 공항에서 클럽메드까지 스피드 보트 픽업 및 샌딩 서비스
- 싱가포르 공항 내의 6시간여 체류시간 동안 샤워룸 이용 및 각종 스낵과 음료가 서비스
제공되는 ‘Plaza Premium Lounge’ 무료 이용권 제공
- 라군 스위트 예약시 2시간 30분의 인덜젼스 스파 제공.

환상적인 낭만이 숨쉬는 곳, 투명하고 맑은 지상낙원이자 바다 위에 떠 있는 숙소, 그리고 적당한 액티비티(Activity)와 세계 유명 뷔페까지 갖춘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는 올 겨울 평생 기억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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