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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천국과도 같은 휴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웨딩21뉴스_ 2007. 5. 22. 17:36

Paradise for  lovers

천국과도 같은 휴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커다란 야자수 아래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해변이
매혹적인 지상낙원,  말레이시아. 에덴동산에 도착한 연인들처럼 잊지 못할 추억과 사랑을 경험하고픈 분들에게 추천하는 최상의  허니문 여행지를 소개한다.

세계적 수준의 말레이시아 허니문 리조트들은 동서양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고급스러운 건축 예술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초현대식 호텔부터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리조트까지 둘만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연인들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로맨틱한 만찬과 한적한 열대 해변에서 즐기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는 도심의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풀어준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풍경에서 둘만의 설레는 오붓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말레이시아.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연인들은 행복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1 ‘탄중루 리조트’의 풀장은 마치 자연 속에서 즐기듯 낭만을 느낄 수 있다.

2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탄중루 리조트’ 내 욕실.

3 푸른 대나무 숲과 고요한 물가에서 즐기는 ‘탄중루 리조트’의 식사.

4 결혼으로 지친 이들의 피로를 풀어줄 마사지도 잊지 말자.

5 아쿠아마린 색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탁 트인 랑카위 해변.



경외감이 가득한 도시,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 도착하면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모노레일을 타고 말레이시아 여행을 시작해 보자. 호텔들이 밀집한 부킷 나나스(Bukit Nanas) 거리에 있는 4백21m의 쿠알라룸푸르 타워(Kuala Lumpur Tower)는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타워.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전 전망대에 올라가면 도시 전체를 시원하게 관망할 수 있다. 쌍둥이 빌딩이라고 불리는 KLCC(Kuala Lumpur City Centre) 역시 연인들의 눈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신혼부부들을 사로잡을 만한 낭만적인 호텔들로 가득하다. 고급스러운 감각과 현대식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쿠알라룸푸르의 호텔들은 낭만적인 첫날밤을 위한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연인과 함께 각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쿠알라룸푸르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이번에는 쇼핑의 천국 말레이시아를 둘러보자. 먼저 KLCC의 지상부터 6층까지는 쿠알라룸푸르 최대의 상가로 구성되어 있어 현대식 쇼핑을 원하는 연인들에게 최고의 쇼핑 코스가 될 것이다. 토산품과 공예품을 만나고 싶다면 중앙시장(Central Market)을 둘러보자. 연인들에게 새로운 쇼핑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인 크루즈(Mines Cruise) 쇼핑몰에서는 보트를 타고 쇼핑몰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알라룸푸르와 인접한 곳에 말레이시아의 행정도시 푸트라자야(Putrajaya)가 있다. 푸트라자야 인공호수에서 허니문 보트라 불리는 동당 사양(Dondang Sayang) 보트를 타 보자. 이슬람 사원과 다양한 행정 기관 건물들을 바라보며 이국적인 정취에 젖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오직 둘만을 위한 곳, 랑카위(Langkawi)

신비한 전설이 내려오는 많은 섬들을 간직한 랑카위 군도는 연인만을 위한 조용한 리조트들로 가득하다. 랑카위 번화가에서 약 5분만 가면 마치 바다를 감싸 안은 듯한 경관으로 은밀한 기품을 자랑하는 쉐라톤 페르다나 리조트(Sheraton Perdana Resort)를 만날 수 있다.

랑카위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야외 수영장과 야외 바, 오픈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나무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랑카위 최고의 전망을 바라보며 둘만의 짜릿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해질 녘에는 바다 위의 가제보 다리(Gazebo Bridge) 부두 위에서 선셋 크루즈를 바라보며 둘만의 결혼식을 한 번 더 재현해 볼 수도 있다.

랑카위 번화가 인근의 킬림 강(Sungai Kilim)으로 가면 자연 그대로의 말레이시아가 나타난다. 강 주변의 수많은 원숭이들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며, 연인과 함께 보트를 타고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간섭 받지 않는 자유와 안락함을 얻고자 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6성급 호텔인 포시즌 리조트(Four Seasons Resort)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로비에 들어서면 73개의 램프가 고대 이집트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인들을 반긴다. 울창한 숲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이름 모를 나무들이 독립된 객실들을 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넓은 비치 빌라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투명한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배경 삼아 호텔 전용 메인 풀에 누워 있으면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한 느낌일 것이다. 또한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를 연인과 함께 즐겨 보는 것도 허니문의 백미.


1 푸른 해변 위 해상 마을을 연상시키는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  

2 색색의 꽃잎을 띄워 더욱 로맨틱한 ‘팡코르 리조트’ 풀장.

3 ‘팡코르 리조트’의 야외 자쿠지. 전문적인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4 트렝가누 비치에 은은하게 비치는 리조트의 모습.  

5 리조트에서 즐기는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6 랑카위에 위치한 ‘포시즌 리조트’의 파빌리언 침실.



동양의 진주, 페낭(Penang)

동양의 진주라 불리는 보석 같은 섬 페낭. 페낭의 매력은 에메랄드빛 해변을 따라 끝없이 늘어선 커다란 야자수와 편리한 교통편, 그리고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페낭에 도착하면 먼저 대표적 관광지인 나비 농장(Butterfly Farm)을 둘러보자. 저마다 독특한 색을 지닌 수천 마리의 나비들이 나무들과 조그만 냇물 사이로 날아다니는 모습은 마치 작은 숲속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비들의 표본과 희귀 곤충까지 볼 수 있어 색 다른 관광 코스가 될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페낭의 명물 트라이쇼(Trishaw)를 타고 조지타운(Georgetown)을 둘러보는 것도 필수 코스. 트라이쇼를 타면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 운전기사에게 조지타운의 고귀한 역사를 들을 수 있다. 19세기에 지어진 영국식 건물들은 현재 시청과 박물관, 갤러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지타운 인근에 위치한 이스턴 앤 오리엔탈 호텔(Eastern & Oriental Hotel)은 1885년에 세워졌다.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고풍스러운 이 호텔은 동양적인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호텔 내부의 앤티크한 인테리어는 호텔을 찾는 신혼부부들에게 중세의 왕과 왕비가 된 듯한 기분을 갖게 할 것이다. 발코니에 연인과 함께 서서 끝없이 펼쳐진 페낭 비치를 바라보는 기쁨을 만끽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목가적인 해안과 정글, 팡코르 아일랜드(Pangkor Island)

조용하고 한적한 둘만의 시간을 갖길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추천할 만한 곳은 팡코르 섬. 섬 구석구석을 찾아봐도 도시의 답답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 낙원 같은 휴식처다. ‘아름다운 섬’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때 묻지 않은 자연으로 연인들을 반기는 곳이다.

높지 않은 건물, 둥그런 형태로 전용 수영장과 바다를 한꺼번에 품고 있는 팡코르 아일랜드 비치 리조트(Pangkor Island Beach Resort). 이곳에서는 매일 밤 전용 풀장(Kingfisher Pool)에서 환상적인 저녁식사가 준비된다. 연인들은 인디언 전통 음식부터 팡코르의 자랑인 각종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그윽함이 묻어나는 밤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팡코르 해변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오션 윙 룸(Ocean Wing Room)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낮에는 자연 그대로 간직한 팡코르 해변에서 보트를 타거나 카약과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처녀림으로 뒤덮인 정글의 선선한 그늘 아래서 호젓하게 쉴 수 있는 팡코르 아일랜드 비치 리조트는 천혜의 허니문 리조트임에 틀림없다.


때 묻지 않은 태고의 자연, 트렝가누(Terengganu)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눈부시게 빼어난 풍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트렝가누. 트렝가누에서 허니문을 보내는 연인들은 도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돌아올 것이다. 특히 탄중자라 리조트(Tanjung Jara Resort)는 트렝가누의 자연 풍광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고운 모래를 품은 5백m 길이의 전용 해변과 열대 나무들로 둘러싸인 98개의 개별 객실로 이루어진 탄중자라 리조트에서는 숙련된 원숭이가 따온 신선한 코코넛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고, 해변 레스토랑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카약, 윈드서핑,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단 둘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정도로 고요한 분위기가 이 리조트의 매력이다.



유서 깊은 도시 말라카(Malacca)에서의 전통 결혼식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말라카는 14세기 이슬람 왕국을 건설한 이래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의 강국들이 쟁탈전을 벌였을 만큼 무한한 매력을 지닌 도시다.

말라카는 말레이시아의 다른 휴양지와는 달리 역사적인 도시로 커플들을 맞이한다. 곳곳에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럽풍 건축물과 유물들을 쉽게 볼 수 있어 연인들은 유럽과 말레이시아 문화가 섞인 이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말라카에 머무는 연인들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은 미니 말라카에서 색다른 결혼식을 체험해 보는 것. 연인들은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의 전통 결혼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우선 전통 결혼식에 참여할 연인들은 꽃을 뿌려주며 축하하는 사람들을 따라 결혼식이 이뤄지는 집 안으로 들어간다. 하객들은 여전히 신혼부부에게 꽃을 뿌리며 사랑의 결실을 축복하고 집 밖에서는 연주자들이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신혼부부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한다. 이후 신혼부부와 축하객이 모두 둘러앉아 전통 음식을 나눠 먹는 것으로 결혼식이 끝난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전통 결혼식 체험은 이렇듯 영원히 잊지 못할 둘만의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자료 제공|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77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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