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웨딩21] Sharp eyebrow

이번 시즌 메이크업 무드로 떠오른 아이콘 중에서 시선이 멈춘 것은 선명한 아이브로 연출. 또렷한 인상을 남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부여하는 눈썹을 찾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의 반은 보장받은 셈이다.

 

이번 시즌 존 갈리아노 바이 디올의 고전적인 패션 무드를 강조하는 메이크업 연출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진하고 선명한 눈썹을 강조한 아이브로다. 그런가 하면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당당한 워킹을 선보인 구찌 모델들도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또렷하고 과감한 아이브로 연출에 힘을 더했다.

 

패션 피플들과 트렌드 세터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뷰티숍으로 이어지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과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선 자신의 얼굴을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눈썹을 찾는 법 부터 알아보자.

 

펜슬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유분기가 많아 쉽게 지워질 염려가 있고, 아이섀도는 질감이 좋지만 디테일 표현
이 어려우며, 매니큐어는 입체감 있는 눈썹을 완성할 수 있지만 눈썹 숱이 적은 사람은 활용하기 힘들다. 한편 한 가지 제품 안에 펜슬, 브러시, 트위저 등이 내장된 멀티 아이템은 사용이 편리하여 신부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다양한 아이브로 제품을 준비했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연출을 시도할 차례. 먼저 눈썹을 그리기 전에 본인의 눈썹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우선 양미간에 난 솜털과 눈썹 밑 눈두덩의 잔털을 말끔히 제거해 주고, 눈썹의 앞머리부터 3등분한 각각의 간격이 급경사를 이루지 않도록 손질한다.

 

이때 눈썹 모가 가늘 경우엔 눈썹 칼을 이용하고, 눈썹 모가 굵으면 트위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다음에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 결을 아래로 빗어 내린 후, 삐죽 나온 눈썹들을 가위로 잘라 주면 깔끔한 눈썹이 완성된다.

 

만약 눈썹 숱이 너무 적어서 고민이라면, 인조 눈썹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눈썹을 풍성하게 표현하는 한 방법이다. 이번 시즌에 유행하는 눈썹 메이크업은 눈썹을 실제보다 강조하여 그려 줌으로써 한층 더 세련되고 개성 있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다양한 아이브로 제품을 사용하되 자신의 얼굴 형태와 눈썹 모양을 제대로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추어 개성 있게 연출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도록.

 

 

1 결점 없는 선명함을 위해 생기와 강렬함을 주는 신개념 브로우 왁스&젤. 로라 메르시에 브로우 디파이너

2 불필요한 눈썹 제거에 용이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로라 메르시에트위저

 

3 자신의 얼굴에 맞는 색을 혼합하여 드라이하게 혹은 물을 섞어 사용할 수 있는 파우더. 맥브라우 파우더 듀오

4 볼륨감 있는 컬러링과 눈썹 결정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브로 매니큐어. 슈에무라

5 식물성 섬유조직의 인조 눈썹으로 풍성한 눈썹 연출. 딸리까 아이브로 일스텐더

6 잠들기 전 사용만으로 길고 풍성한 눈썹을 약속한다. 속눈썹과 눈썹 모두 사용 가능. 쟌마리니 아이래쉬

 

7 독특한 커팅법으로 깎은 적당히 단단한 재질의 펜슬로 얼룩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는 아이브로펜슬.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8 작은 사이즈와 큰사이즈의 브러시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 섬세한 눈썹 연출이 가능.

로라 메르시에 아이 브로우 브러쉬

 

9 파우더로 만들어져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헤라 드로잉 아이브라우 키트

제품|헤라(739-1577), 딸리까(3446-3577), 로라 메르시에(514-5167),맥(3440-2624), 슈에무라(3497-9775),

쟌마리니(550-8759)  사진|김준아

 

 

결혼전문지 月刊 Wedding21

웨프, 웨딩21, 한국결혼박람회(2008.1.5~6.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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