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웨딩21] '합격을 부르는' 남성 면접 옷차림

본격적인 채용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 좋은 첫인상을 주는 면접 옷차림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남성토털 코디샵 STCO(www.thestco.com)을 통해 제안하는 남성을 위한 면접 옷차림 전략에 주목해보자.     우선, 증권ㆍ금융업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신뢰감과 정직함을 보여주는 깔끔하고 단순한 정장 타입의 옷차림이 좋다.   주로 블랙, 진한 네이비, 회색 톤의 절제된 수트 스타일이 적당하고, 자칫 단조롭게 느껴질 것이 우려된다면 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흰색 셔츠와 사선 무늬 타이를 매치할 것.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반면, 광택소재의 회색 정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STCO 코디네이터 허인영 주임은 제안한다. 광택소재의 정장은 무게, 신뢰감과는 거리가 멀고, 자칫 가벼운 느낌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특유의 보수적인 문화를 감안, 너무 튀는 색의 타이, 셔츠 역시 피해야 할 아이템이다.   ITㆍ전자 분야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옷차림이 좋다. IT기업의 특성상 도전적인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 주로 스트라이프 무늬가 약하게 들어간 단색이나 무채색 정장을 입고 블루 셔츠와 도트 무늬의 타이를 착용하면 지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다.   또 흰색 셔츠에 블루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감각적이고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광고 분야라면 트렌디한 느낌을 살린 정장을 고르는 것이 좋다.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는 블랙칼라 정장과 옐로우 및 핑크 계통의 셔츠를 입으면 개성을 살릴 수 있고, 밝은 색의 셔츠에 다소 과감한 소재의 타이를 코디 하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자신의 체형을 무시한 헐렁한 느낌의 정장은 피한다. 몸에 달라붙는 슬림 라인의 정장이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하기 때문. 그렇다고 너무 유행에 급급한 옷차림은 개성이 없는 인재로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서비스ㆍ유통업에 취업하고자 한다면 보수적인 느낌보다는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의 정장이 적당하다. 신세대 감각의 원 버튼 수트나, 온화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수트로 밝고 친절한 첫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고, 셔츠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핑크색, 타이는 연한 광택이 있는 것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줄 수 있다.   반면, 친절함을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업 면접에서는 차가운 느낌의 푸른 셔츠나 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붉은색 타이 역시 신뢰감을 다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피하자.    STCO 코디네이터 허 주임은 "예전에는 면접 시 주로 블랙이나 감색을 선호했지만, 최근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밝은 색을 선호하는 추세다. 너무 밝지 않은 회색 계열이 적합하고 약간 줄이 들어간 정장도 무난하다"고 조언했다.   결혼전문지 月刊 Wedding21 웨프, 웨딩21, 한국결혼박람회(2008.1.5~6.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결혼검색 웨프(W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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