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시계

[웨프,웨딩21]고도의 기술과 만났다오트쿠튀르 주얼리 루시애

웨딩21뉴스_ 2008. 1. 21. 10:49

고도의 기술과 만났다
오트쿠튀르 주얼리 LUCIE

 

웨딩 링은 왜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일까? 사람의 감성은 보통 유통기한이 있다. 연인 사이의‘사랑’이라는 감정 또한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호르몬의 생성과 퇴화에 따라 변화하고, 그 기간은 2년여 정도로 추정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불완전하기에 결혼과 같은 영원을 약속하는 순간에‘영원성’을 내포하는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가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면 된다. 일본 NIWAKA 브라이덜 브랜드인 LUCIE는 소중한 사람과의 약속, 영원히 변치 않는 시간을 링 속에 채워준다.

 

 

1. 루시애 청담 본사 야간 외관 전경.

2. 루시애 청담점 내부 전경.
3.‘ Chamomile(캐머마일)’플라워 모양 티아라, 목걸이 세트.

4. ‘Romantic(사랑에 빠진)’주얼리 세트.

5. 위‘Taffeta(테피터)’링,아래‘Moire(무아레)’링.
6. 영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루시 리’.
6~7. 루시 리의 도예 작품.

 

생각해보면 주얼리로 명명되는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에 늘 함께 있었다. 태어나서 백일이 되었을 때, 그 조그마한 손가락에 반지를 끼던 순간부터 주얼리의 가치를 알아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사치품으로 여겨지던 주얼리의 개념은 이제 구닥다리가 됐고, 패션 아이콘으로 더욱 대중적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필수품이 되었다.

 

주얼리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자의든 타의든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옷만 달랑 걸쳐서는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 옷과 주얼리는 하나의 세트 개념으로 움직여야 하고, 그 코디에 따라 센스가 있느냐 없느냐가 좌우되기도 한다.


주얼리는 이제 생활이다. 단지 상품으로 존재하던 시대착오에서 벗어나 가치를 부여하기를 원한다. 이는‘백일반지’‘커플링’‘약혼반지’같은 일반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이고 특별한 의미를 말한다. 가령 그와 나의둘만의 추억, 잊지 못할 감동을 링 하나에 담을 수 있는, 그런 의미 같은 것 말이다.


그렇다면 그런 의미를 담아주는 주얼리가 존재할까? 대답은‘존재한다’.LUCIE는 위에서 말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의미를 주얼리에 담아 전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루시애의 주얼리에는 각각의 디자인별로 의미가 담겨 있는 이름이 붙어 있고 제품 이름에는 그 제품을 택한 사람에게 보내는 디자이너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예를 들면 웨딩 링‘Steady’는 변치 않는‘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단단하게 결속되어 있는 두 사람을 표현하며, 여기에 빛나는 두 사람의 미래라는 뜻을 지니는‘Destiny’겹반지를 끼면‘눈부신 미래를 함께하는 소중한 운명의 사람’이라는 의미로 재탄생한다.

 

인생은‘선택’의 연속이다. 사람을 만날 때, 물건을 고를 때,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조차 선택이라는 단어는 우리와 함께 있다. 즐거운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매번 쉽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는 건 마찬가지. 그렇다 할지라도 최상의 것을 선택한다는 원칙을 고수하자.

 

주얼리를 하나 선물하더라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최고를 골라 선물하자.

 

Lucie Rie에서 시작된 감동 브랜드


일본을 대표하는 명품 플래티넘 브랜드 NIWAKA. 브랜드 파워 6위에 오를 만큼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다.현 NIWAKA의 회장인 아오키(TOSHIKAZU AOKI)는 NIWAKA의 창업자이자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는 NIWAKA가 남성적이고 임팩트가 강한 창의적인 디자인 중심의 브랜드 이기에 이를 보완해줄 만한 여성스럽고 섬세한 라인의 필요성을 느꼈고,단순히 여성스럽다는 콘셉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영국의 저명한 여성 도예가인 루시 리(Lucie Rie, 1902~199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큰 충격과 함께 깊은 감명을 받았다.

 

거기에는 바로 그가 늘 그리던 여성상,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자립 여성의 강한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순간 영감을 얻은 그는 그곳에서 느낀 바를 토대로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심, 루시애(LUCIE)란 브랜드 네임을 붙이게 되었다.


참고로 루시 리는 1930~60년대 영국이 가장 보수적이고 여성의 사회적지위가 낮은 시기에 활동하던 도예가로, 열정적인 창작 활동과 함께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맞서나간 여성이다. 후에 그녀는 영국을 대표하는 도예가가 되었고, 그의 작품엔 고상하고 신비로운 매력과 함께 내면의 견고함 같은 부드러운 강함이 내포되어 있다.

 

 

1. 2007년 스테디셀러인 Angelic,Lovely, F/W 신상품 Moire.

2. 루시애 링의 스토리성과 겹반지의 예를 보여주는 Steady와 Destiny Ring.

3. 루시애 링을 착용한 영화배우 김윤진.

4. 김윤진의 링 스케치.

5. 루시애 선물 상자.

6~7. 루시애 오트쿠튀르 제작 과정.

8. 청담 본사 지사장 모용홍

 

섬세한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의 만남, 루시애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고객의’를 표방하는 루시애는 고객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디자인을 선사한다는 취지 아래 오트쿠튀르 시스템을 주얼리에 접목, 프로페셔널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오트쿠튀르 시스템이란, 주문생산-스페셜 오더라는 의미로 고도의 교육을 마친 주얼리 코디네이터가 고객의 니즈에 꼭 맞는 디자인을 그 자리에서 그려내어 또 하나의 감동을 선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디자인에서부터 직접 고객 자신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더 높은 만족감을 느끼게 하며, 오트쿠튀르뿐만 아니라 전 제품을 주문한 고객이 처음 착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배려한다.


루시애의 링을 처음 착용한 고객은 모두들‘와~’하고 탄성을 지르는데, 그 이유는 금속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부드러운 착용감 때문. 루시애는 부드러운 착용감을 목표로 장인의 섬세한 기술력과 정성스러운 연마를 선보이고 있다. 보통 주얼리하면 여성을 위한 아이콘으로 인식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루시애는 그동안 소외되어온 남성을 주얼리의 주인으로 등극시키고 여성과는 전혀 다른 남성의 손가락 형태∙굵기∙기호를 분석해 그들의 기호에 꼭맞는 링을 탄생시켰다.


루시애의 주얼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의미 부여와 철저한 분석, 실력에서 나오는 디자인뿐만이 아니다.재질과 자체 개발한 다이아몬드 컷이야말로 루시애를 특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다. 특히 순도 95%의 슈퍼 하드 플래티넘(Super Hard Platinum)은 루시애만의 특허라고.플래티넘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금속 중 가장 희소하고 단단하며, 순수한 백색 귀금속으로 변치 않는 화이트 색상과 높은 순도를 자랑한다.

 

95% 순도는 기존 90% 플래티넘보다 2배 정도 높은 경도를 지니는 하이퀄리티 플래티넘이라고 할 수 있다.루시애의 다이아몬드는 모 브랜드인 NIWAKA에서 자체 개발한 ‘NIWAKA CUT’을 이용하고, 이는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결정짓는 빛의 흡수와 반사 작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윗면 테이블 부분을 확장해 같은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보이게 만든 컷이다.


감정서는 세계적 공인 감정기관인 G.I.A 다이아몬드만을 사용한다.일본의 장인 정신과 일류 세공 기술자의 정성어린 섬세한 수작업,고도의 기술력과 엄격한 공정으로 빚어진 주얼리는 하나의 작품으로 고객들에게 각인되고, 예술성이 가미된 작업 과정과 시스템은 루시애의 힘이자 경쟁력이 되고 있다.

 

주얼리로 한국의 감성을 두드리다!


루시애는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정을 중요시하는 감성적인 정서, 가치와 의미 부여를 좋아하는 습성과는 아주 잘 들어맞는 느낌이다.


또 매 시즌 20~30여 점의 신상품을 발표하고 일 년에 60여 점의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어 고객의 입장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이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플래티넘 골드’제품은 기존 루시애 주얼리를 높은 가격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고객들에겐 희소식이 될 듯하다.

 

플래티넘 골드는 특히 한국인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루시애의 섬세한 디자인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
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18K 화이트 골드와 플래티넘을 혼합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플래티넘의 변치 않는 수수함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이다.


루시애 청담점 모용홍 지사장은“세계의 많은 고객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고 있는 루시애 상품을 한국 고객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라면서, 이번‘플래티넘 골드’의 출시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 경영인으로 루시애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그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느냐고 묻자“고객에게 어떤 제품이 다가가는 데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죠. 루시애의 제품을 접하면서 높은 기술력과 아름다운 디자인에 감탄했고, 제품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생겨 참여했다”면서 루시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2008년에는‘플래티넘 골드’출시와 함께 홍보를 많이 할 계획이다. 호텔과 연계한 파티나 자동차 신축 파티 조인 등도 예상 중이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모 지사장은“세계적으로 명품 대열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최고가 라인이라는 인식보다는 적정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장점을 부각하고 싶다”며,“ 해외 브랜드지만 우리나라에 뿌리 내리는 것을 목표로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루시애는 현재 한국에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과 청담 본사로 두 개 지점이 존재한다.


자료∙사진제공 |루시애(512-6730)

 

월간 웨딩21, 여성섹션 웨프(Wef), 한국결혼박람회 (http://www.wef.co.kr)

 

- 본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