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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브랜드를 꿈꾸는 진주상단

웨딩21뉴스_ 2008. 4. 10. 17:57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브랜드를 꿈꾸는 진주상단
 
디자인데코의 새로운 한복 브랜드 진주상단이 청담동에 상륙, 브랜드파워를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한복 원단 제작으로 유명한 진주지역을 컨셉트로 잡아 상단이란 이미지로 브랜드네이밍한 진주상단은 소규모의 집단이 아닌 전체적인 한복을 아우르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1 외부전경
2 럭셔리한 분위기의 입구
3 고운 색감의 옷감들과 진열된 저고리
4 깔끔하게 정리된 1층 전경
5,9 100% 진주산 옷감들 6 디스플레이된 진주상단이 디자인한 한복
7 고객과의 상담을 할 수 있는 테이블
8 고객들을 위한 대기공간
10 2층 휴게 공간
11 맞춘 한복을 피팅할 수 있는 피팅 룸
12 1층에 마련된 웨딩홈의 침구진열대
 
지난 3월 13일 청담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진주상단.
 
진주상단은 디자인데코(대표 조용문)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복 브랜드로 침구 브랜드 웨딩홈과 함께 디자인데코를 대표한다. 청담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진주상단은 옐로 컬러의 빌딩을 보금자리 삼아 자리를 잡았으며 총 3개 층으로 지하 1층과 로비 겸 한복 전시관으로 꾸며진 1층 그리고 복층구조의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디스플레이 된 단아한 한복이 눈길을 끄는 럭셔리한 복층 구조의 1층은 한복 원단이 즐비하게 전시된 진주상단이 자리하고 2층은 피팅룸과 편안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휴게실로 꾸며져 있다. 나선형으로 된 계단을 따라 내려갈 수 있는 지하 1층은 오랜 전통을 지닌 침구 브랜드 웨딩홈의 보금자리로 꾸며 침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컨셉트는 한복과 침구를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셈으로 고객의 편의를 도모고 있다.단순히 예쁘고, 보기에 좋은 디자인은 만나보기 쉽지만 일생의 한번인 웨딩을 위한‘내 한복’이란 컨셉트로 디자인과 색감을 찾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또한, 막연하게나마 머릿속으로 그리던 원단과 스타일을 현실화 시킨다는 것은 뛰어난 디자이너라도 표현하기 어려운 일. 그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진주상단은 디자인 개발에 끊임없이 열정을 쏟고 원단 역시 중국산 원단은 일절 차단하고 100% 진주산 국내 원단만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진주상단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원단으로‘내 맘에 쏙 드는’명품 한복을 맞춤 제작할 계획이다. 진주상단이추구하는 서비스는 합리적인 가격, 높은 퀄리티, 감각적인 디자인 등 세 가지다. 첫째, 좋은 원단만을 고집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것이며, 둘째는 합리적인 가격에 맞춘 높은 퀄리티의 제품의 제시다.
 
한없이 많은 한복 업체 속에서 두드러질 수 있는 방법은 거품을 제거한 하이 퀄리티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이 서비스는 웨딩홈이 걸어왔던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진주상단만의 유니크함을 추구해 나가고자 함이 그 첫 번째 이유이며, 두 번째 이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하게 다지기 위함이다.

진주상단의 이종순 실장은“30년 전,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시작한 웨딩홈이었지만 나만의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디자인데코를 설립하게 되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타사의 제품과 경쟁을 하고 싶었다.”며 디자인데코 설립 배경에 대해 언급하고“제일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것에도 세심함을 기울여 내 인생을 모두 걸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진주상단을 통해 한복 시장의 최고봉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조심스레 밝혔다.
 
대한민국 한복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진주상단, 그 거침없이 뻗어나갈 발걸음이 사뭇 궁금해진다.
 
전화 | 543-4161 주소 | 강남구 청담동 47번지 노블레스
타워 1층 운영시간 | AM 9:30~PM 9:00
휴무 | 없음 홈페이지 | www.jinjusangdan.ne.kr
 
Mini Interview

새롭게 론칭된 한복 브랜드 진주상단. 이제 막 터트린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브랜드로의 첫울음을 이종순 실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아울
러 침구 브랜드 웨딩홈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Q. 먼저 숍을 오픈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셔서 축하
드리고 진주상단의 론칭 배경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A. 오랜 시간 침구를 만들어 왔지만 그와 동시에 한복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 그런 연유로 진주상단을 론칭하게 된 것이다.

Q. 디자인데코의 새로운 브랜드인 진주상단이 지닌 강점이 있다면?

A. 우선, 진주상단은 자수를 이용한 한복 만들기를 벗어나 패치를 이용한 한복 만들기를 하고 있다. 수작업이 많은 작업이라 공정에 시간이 많이 들지만 우리 한국만의 특징을 살리고자 패치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아마 그런 점이 강점이라면 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올 봄 어울릴 한복 컬러에 대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A. 기본적으로 신부는 빨간 치마에 노란 저고리, 연두 저고리을 자주 입었다. 하지만 요즘은 색상이 연한 파스텔 계열의 컬러를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이며, 진주상단 역시 비취색상이나 연한 분홍 색상을 권하고 있다. 이런 컬러는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되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유행할 컬러로 생각된다.

Q. 디자인데코의 브랜드인 웨딩홈의 특징이 있다면?

A. 디자인데코는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원단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의 침구를 단시간 내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특징적이다. 세계 각국의 원단부터 국내산 원단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명품이라 불리는 비싼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그에 뒤지지 않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사진 | 김문준
 
e편집팀(news@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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