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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선택, 38년 된 단독주택의 환골탈태

웨딩21뉴스_ 2015. 11. 3. 12:15

출처 : 월간웨딩21프렌드 웨프(http://wef.co.kr)

낡고 불편한 단독주택의 새로운 변신, 아이를 위한 선택이 38년 된 단독주택의 환골탈태되어 가족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단독주택 리모델링 이야기.


편의 시설, 공동 관리 망, 그리고 다양한 부대시설 등 여러모로 모든 게 잘 갖추어진 아파트의 삶은 여러모로 신경 쓸게 많은 현대인의 삶에 최적화된 주거 모델이다. 그러나 이처럼 편리하고 잘 갖추어진 아파트의 삶을 거부하고 뛰쳐나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편리함을 뒤로 한 채, 낡고 불편함을 자초하고 이리저리 오래된 단독주택을 찾아 그들만의 새로운 주거형태를 추구하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광명동 주거지에 지은 지 38년 된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새집처럼 환골탈퇴시킨 장현주시네 가족이야기. 


20년이상의 오랜 된 주택과 빌라가 구불구불 골목길 사이로 오목조목 붙어있는 광명동의 골목 안쪽. 그 수많은 단독주택 사이에서 감나무가 웅장하게 드리워진 오래 된 단독주택이 이 세 가족이 편리함을 뒤로한 채 선택한 단독주택이다.

  

 


1. 장현주씨네 세가족이 아파트 생활을 뒤로한 채 매입한 지은 지 38년 된 광명동 단독주택.
2. 작은 마당과 감나무가 있어 가을이 되면 운치가 느껴질 법하다.


이 단독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아파트에서의 삶은 부모들이야 편하고 좋겠지만 한참 뛰어다니고 해야 할 우리 아이에게는 제한을 둘 수 밖에 없는 게 현실. 이런 현실에서 아들의 행동에 제제를 거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미안함 마저 들었던 장씨네 가족은 아파트의 삶을 포기하고 단독 주택을 선택.

   

 


1. 오래 된 단독주택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곰팡이들로 가득 찬 벽면
2. 천장과 욕실은 방수가 되지 않아 군데군데 곰팡이로 가득한 모습



하지만, 그 선택은 단독주택 매입 결정 후, 집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오래가지 않아 절망으로 바뀌었다.  거실과 주방, 욕실, 그리고 방에 이르기까지 38년 된 주택의 속살을 확인 한 순간부터는 내 집에 대한 기쁨은 사라지고 절망만 가득했다고 장씨는 전한다.

또한 이처럼 38년의 세월이 흐른 집은 통풍과 단열이 잘되지 않아 여름내 에어컨을 가동해도 더울뿐더러, 겨울에는 추워서 일상생활이 불편을 감수해야 할 지경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매달 많게는 몇 십 만원씩 내오던 관리비는 안 나간다 치더라도 벽체의 냉 난방 공사 미비로 아파트보다 높게 나오는 전기료, 가스 비 등이 더 관리비보다 추가적으로 더 발생하는 상황 발생.


이에 이곳 저곳 닥치는 대로 손을 대어 보았지만 표시도 안 날뿐더러 허투루 돈만 낭비되는 것을 느끼고 바로 전체 리모델링으로 선택.

   

 


1. 특히, 신경 쓴 주방은 거실과 마주하게 하여, 이야기하고픈 주방으로 변신. 동선을 고려해 ‘ㄷ’ 자로 주방 인테리어 마무리.
2. 또한 포인트로 스토리 월을 설치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주방을 기품 있는 주방으로 변신.
3. 그리고 거실의 경우, 단독주택 거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강화마루 들뜸 현상을 방지하지 위해 새로운 접착 공법으로 시공(한솔 홈 데코 강마루)

 

 

1. 현관에는 파랑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중문을 설치해 단열과 안전에 대비.
 

 


1. 어수선하며, 물 곰팡이로 가득 이던 욕실이 방수처리 후 화이트 타일로 변신.  

 

 


1. 아이를 위해 선택한 단독주택이 되려 아이의 건강을 해칠 것을 염려해 친환경 페이트와 벽지, 이중 샷시로 마무리한 아이방.


집의 근간이 되는 뼈대만 남기고 주방, 욕실을 비롯해, 거실, 방 등 모든 부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기로 결심하고 공간의 용도와 위치, 그리고 동선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고려하고 시작. 주방은 감각이 있는 스토리월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조를 변경하여 기존 주방보다 작은 면적에서 더 효율적으로 음식을 할 수 있는 주방이 탄생하였고 거실에는 들뜨지 않는 새로운 공법의 강화마루로 접착하여 안전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

또한 천장과 벽은 단열재로 채우고 창호를 바꾸어 시공한 결과 도로 소음뿐만 아니라, 냉 난방까지 모두 해결하여 전기세와 가스비도 절감되는 효과 발생.


향후에는 아직 전세계약기간이 남아있어 리모델링을 하지 못한 2층도 젠세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리모델링을 하여 친가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살려고 한다는 장씨 가족은 앞으로 삼대가 모여 사는게 꿈이라고 전한다.


인테리어 시공

벽지 스트리월 (크리마 마필 ) (상동 모던필인테리어 010 3323 5503)
강마루 울트라 엣지 클리어화이트 시공 (한샘 홈 데코 010 41020 9781)

 

출처 : 웨프(http://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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