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웨딩드레스] 타고난 드레스 메이커

웨딩21뉴스_ 2016. 5. 17. 15:11

타고난 드레스 메이커, 벨에포크 차유리 대표


웨딩드레서업계에서 그녀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디자이너로 통한다.





감각적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벨에포크가 이번 시즌 젊은 층을 겨냥한 신규 라인 ‘드벨’을 론칭하며 또 한 번 도약에 나섰다.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정통파 드레스메이커이자 벨에포크의 대표인 차유리 대표는 과거 세대의 좋은 것들은 고집하지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이번에 선보인 드벨 라인을 통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에 목마른 요즘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신부들이 벨에포크 드레스를 입고 평소와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드러낼 때 전율을 느껴요. 그래서 힘들어도 웨딩드레스를 계속 만드나 봐요. 저희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아름다워야죠. 항상 그 생각에 집중해서 드레스를 만들고, 신부들 상담도 여전히 직접 한답니다.”




벨에포크의 신규 라인 드벨을 중심으로 벨에포크 라인, 벨에포크 로열 라인 촬영까지 동시에 이뤄진 현장.

벨에포크 드벨 라인과 브라이덜코코가 만나 스페셜 헤어 장식을 선보인 화보는 특급 컬래버레이션의 결과물이었다.


또 그녀는 수입 원단을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 론칭 초반 원단과 부자재를 구하러 해외로 직접 다니던 습관만큼은 버릴 수 없다고 했다. 이런 고집 덕분에 벨에포크의 드레스는 차별화된 고급 소재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차 대표가 젊은 층을 겨냥한 드벨 라인을 신규 론칭한 것은 소비자들의 보다 다양해진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3년 전 시작한 라인을 다각화하는 과정 중 하나다.

“항상 현재의 소비자와 발맞추기 위해 ‘체질 개선’을 신경 써온 것이 벨에포크의 생존 전략이었던 것 같아요.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 낀 세대여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힘겹게 노력해왔던 게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거죠. 그래서 저, SNS랑 블로그도 열심히 해요.”

드벨 라인은 무릎이나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무겁지 않은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20대 중후반 소비자들이 트렌드로 받아들이고 있는 스몰 웨딩과 야외 스냅 촬영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수입 드레스 시장에 편승할 생각은 없다는 차유리 대표. 그녀의 정공법이 드러난 부분이 바로 드벨 라인 론칭인 셈이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이 직접 만든 드레스가 최적이라고 생각해요. 수입 드레스에 억지로 몸을 맞추는 신부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죠. 앞으로도 다양화되는 예식 형태와 디자인에 대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비자들을 밀착 연구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4명의 아름다운 모델을 케어하는 데도 혼신의 힘을 다한 오프레플러스 허정아 원장

웨딩 스타일링 전문가 코코드메르바이한의 한은경 대표 지휘하에 화보의 전형적 느낌을 최대한 벗어난 콘셉트와 포즈가 압권이었다.


컨트리뷰팅 에디터 조윤예
포토그래퍼 이재철
스타일리스트 한은경
헤어 김지영 메이크업 허정아 (오프레플러스 02 516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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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웨딩21 웨프 http://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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