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 잠시, 이요원에게 다시금 큰 시련이 닥쳐왔다.
지난 4, 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연출 라하나, 극본 신이원, 제작 SLL, 메가폰) 9, 10회에서는 아들 동석의 영재성에 힘입어 맘 커뮤니티로 편입되는 한편, 강사 자리까지 얻게 된 이요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은표(이요원 분)는 1등 말만 믿는 상위동 커뮤니티에 조소를 흘리면서도 아이들을 앞세워 판세를 뒤집고자 했다. 아들 동석과 조카 수인을 경시대회에 참가 시키기로 한 것.
직접 문제집을 사서 아이들을 가르친 이은표는 끝내 동석과 수인을 나란히 1, 2등으로 만들며 맘 커뮤니티 내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이어 난색을 표하던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동석을 출연시키기로 결정한 이은표. 기대했던 대로 동석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 말미암아 이은표는 경시대회를 주최한 학교의 강사 자리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영재원 발표 수업에서 동석의 돌발행동은 이은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드러난 동석의 이상 반응에 새하얗게 질린 이은표의 얼굴은 앞으로의 전개에 파란을 예고했다.
이요원은 결연한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아들을 위해 독해지기로 마음먹은 엄마의 모습을 탁월하게 나타낸 것은 물론 아이들을 바라볼 때마다 드러나는 따뜻한 시선을 통해 엄마로서의 양가감정 역시 명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아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되찾은 뒤부터 미묘하게 빨라진 말투와 당당한 걸음걸이로 자존심 강한 이은표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맘 커뮤니티의 배척 속에서도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자 했던 이요원에게 닥친 새로운 시련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요원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 10시 30분 방송된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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