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복

서울모피페어2022, 국제 모피 ‘퍼마크’ 인증 제품 선보여

웨딩21뉴스_ 2022. 5. 24. 19:28

-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서울모피페어2022), 5월 25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진행
- 20여 업체 참가 다양한 모피·가죽 제품 선봬

국제모피협회(IFF) 주최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The International Fur & Leather Expo 2022, 이하 서울모피페어2022)’가 글로벌 모피 ‘퍼마크’ 인증 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서울모피페어2022’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에서 요하네스 마나카스 국제모피협회 회장이 퍼마크가 부착된 모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제모피협회)
사진 : ‘서울모피페어2022’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제모피협회)
사진 : ‘서울모피페어2022’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장 (사진제공 : 국제모피협회)


국내 패션 유통 바이어와 참가 업체 브랜드를 매칭하는 모피·가죽 전문 B2B (Business to Business)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는 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캐나다, 독일 7개국의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이블, 밍크, 폭스, 친칠라 등 다양한 종류의 모피와 패셔너블한 가죽 의류, 잡화 및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국제모피협회 요하네스 마나카스 회장은 “모피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럭셔리 시장에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모피 가죽 박람회를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된 제품 대부분이 모피 산업의 동물 복지와 환경 기준 준수를 보장하는 글로벌 통합 인증 및 이력 추적 시스템 ‘퍼마크(Furmark)’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퍼마크 인증 제품에는 모피 종류와 원산지, 동물 복지 프로그램 등 공급망 전체 이력을 추적,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벨 코드가 부착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는 주요 동물 복지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야생 혹은 사육 모피만이 경매 시스템을 통해 취급되고 드레싱, 염색, 제조 등 각 공정 단계는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추적 가능 구성 요소를 통해 기록, 공급망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요하네스 마나카스 회장은 “퍼마크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공식 론칭돼 펜디, 디오르, 루이뷔통 등 주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제품의 95%가 퍼마크 인증을 받아 한국의 패션 유통 업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그 자리에서 전시 참가 업체와 실질적 수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B2B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을 신청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국제모피협회(IFF, International Fur Federation. http://www.wearefur.com )는 전 세계 모피 무역을 대표하고 규제하는 기관으로 1949년에 설립됐으며,

​​​​​​​지속 가능한 천연 모피 사업을 촉진하고 동물 복지 및 환경 기준을 개발·시행 및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걸쳐 56개의 회원 협회를 두고 있다.

서울모피페어2022 공식 홈페이지 http://seoulfurfair.com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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