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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6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전망' 세계경제 & 한국경제 전망 발표해

웨딩21뉴스_ 2022. 6. 8. 20:43

- ’22년 세계경제 성장률 3.0%(’21.12월 대비 △1.5%p)
- ’22년 한국경제 성장률 2.7%(’21.12월 대비 △0.3%p)

OECD는 6.8일(수) 프랑스 시간 11:00(한국시간 18:00)에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 (OECD 경제전망)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경제+회원국+G20 국가 대상(OECD 중간 경제전망) 매년 2회(3월, 9월), 세계경제+G20 국가만 대상


OECD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中 봉쇄 영향 등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물가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세계경제 성장률(%): (’18) 3.5 (‘19) 2.8 (’20) △3.4 (‘21) 5.8 (’22e) 3.0 (‘23e) 2.8
OECD 평균 물가상승률(%): (‘18) 2.6 (’19) 2.0 (‘20) 1.3 (’21) 3.7 (‘22e) 8.8 (’23e) 6.1

세계경제 성장률을 ’22년 3.0%, ’23년 2.8%로 전망하여 ’21.12월 전망 대비 각각 △1.5%p, △0.4%p 하향 조정했다.

對러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럽국가의 올해 성장률 하향조정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러시아를 제외한 신흥국은 원자재 생산 여부에 따라 긍정·부정적 효과가 혼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유럽 주요국 ‘22년 성장조정폭(%p): (獨) △2.2 (佛) △1.8 (伊) △2.1 (西) △1.4

한편, 국제 원자재價 강세, 공급망 차질 장기화, EU의 러産 원유금수조치 영향 등을 반영하여 OECD 국가의 물가상승률 전망을 대폭 상향했다.

OECD 평균 물가상승률을 ’22년 8.8%, ’23년 6.1%로 조정하여 ’21.12월 전망 대비 각각 +4.4%p, +3.0%p 상향

OECD는 우리나라의 ’22년, ’23년 성장률을 각각 2.7%, 2.5%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은 ’22년 4.8%, ’23년 3.8%로 전망했다.

’22년 성장률 전망을 ’21.12월 전망대비 △0.3%p 하향조정했으나, 세계경제 및 여타 OECD 회원국 성장률 조정폭에 비해 작은 수준이다.

* ‘22년 성장률 조정폭(%, ‘21.12→’22.6월): (韓) △0.3 (세계) △1.5 (OECD) △1.2 (美) △1.2(유로존) △1.7 (英) △1.1 (日) △1.7 (中) △0.7

민간소비가 '거리두기 해제, 추경효과' 등으로 회복*하고, 기업투자가 '핵심산업의 대규모 투자' 등으로 견조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다만, 민간소비 회복속도는 인플레 압력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완만할 전망

우리나라의 ’22년, ’23년 물가상승률 전망을 ’21.12월 전망대비 상향조정했으나, OECD 평균 조정폭에 비해 작은 수준이다.

* ‘22년 물가상승률 조정폭(%, ‘21.12→’22.6월): (韓) +2.7 (OECD) +4.4 (G20) +3.2 (유로존) +4.3 (美) +2.6(獨) +4.4 (佛) +2.9 (伊) +4.1 (西) +4.9 (英) +4.4

EU의 러産 원유 금수조치로 여타 전망기관보다 내년 국제유가를 상대적으로 높게 전망한 것이 물가상승률 전망에 큰 영향을 미쳤다.

* ‘23년 유가전망(전년비, %): (OECD) +14 (IMF) △13 (WB) △8 (한은) △9 (EIA) △9
** ”Inflation is set to remain elevated,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 embargo on Russian oil pushes up global oil prices in 2023.“

OECD는 러-우 사태 악영향 심화, 물가상승 압력 확대·장기화, 통화긴축 과정에서의 금융시장·신흥국 부실 촉발 등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

러産 에너지 수출 중단시 유럽 생산활동 차질, 러-우 사태로 인한 핵심원자재 공급부족ㆍ물류비 상승ㆍ무역신용 위축 등을 하방 리스크로 지목했다.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의 원리금 상환 리스크 확대 및 신흥국 금융불안·자본유출 위험이 존재한다.

OECD는 향후 정책방향으로 백신·식량 공급과 관련된 국제적 협력, 거시경제 여건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 취약계층 타게팅 지원 등을 권고했다.

저소득 국가 백신지원을 통해 신규변이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식량공급관련 물류장벽 완화·수출통제 방지·국제원조 등 국제적 협력을 권고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되, 국별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재정정책은 단기적으로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분배 악영향에 대응하되, 재정 지속가능성 및 탄소중립 전환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적 관리, 취약계층에 타게팅한 재정지원, 구조개혁, 공급망 복원력·에너지안보 제고 등을 권고했다.

통화정책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재정정책은 보편적 지원을 축소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타게팅하여 인플레이션 관리 및 구조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운용을 권고했다.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노동·자본의 재배분을 촉진하고, 사회안전망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구조개혁 추진을 권고하고,

정부의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구축이 일관되고 증거에 기반한 정책수단 마련과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너지안보 제고를 위해 새정부의 원전 정상화 계획과 함께 배출권 총량 조정 등 친환경 전환 가속화 추진을 권고했다.


▶ ’22. 6월 「OECD 경제전망」 주요내용

1. 세계경제 전망 및 정책권고

▷ 최근 동향 -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성장세 둔화


‘21년 빠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봉쇄조치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및 공급망 차질 확대

에너지·식량가격에 이어 서비스요금 상승으로 확산되며대부분의 국가에서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 물가안정목표상회

글로벌 교역은 ‘22년초 회복세를 보였으나 우크라 사태및중국 봉쇄 등 영향으로 무역 모멘텀 약화 및 병목현상 심화

▷ 전망 - 세계경제는 ’22년 3.0%, ’23년 2.8% 성장 전망, OECD 평균 물가상승률은 ’22년 8.8%, ’23년 6.1% 전망


우크라 사태 등 영향으로 ’22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기존 전망대비△1.5%p 하향, ’22년 OECD 평균 물가상승률은 4.4%p 상향조정

對러 의존도에 따라 국가별 경제충격 정도가 상이할 전망이며, 신흥국은 원자재 생산 여부에 따라 긍정·부정적 효과 혼재

(미국) 우크라이나 사태·中 봉쇄로 인한 공급차질 심화, 통화긴축 가속화로 성장세가 약화되며 ’22년 2.5% 성장 전망

(일본) 오미크론 확산·원자재 수입價 상승 등으로 단기 성장이위축되었으나, 방역조치 해제에 힘입어 연간 1.7% 성장전망

(유로존) 공급망 차질 및 에너지가격 급등은 하방 요인이나, 노동시장 초과수요·재정지원 등에 힘입어 2.6% 성장 전망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투자 위축으로 경기가둔화되었으나, 확장적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4.4% 성장전망

(인도·브라질) 인도는 대외여건 악화 및 원자재價 상승으로, 브라질은 원자재 수출 호조에도 물가상승 영향으로 성장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의 부정적 충격에도 불구, 백신 접종률 상승및해외노동자 유입 증가로 노동시장 정상화는 지속될 전망

中 봉쇄조치, 유럽 수요둔화, 美 소비전환(재화→서비스) 등으로인해 ’22년 세계교역 성장은 4.9%로 둔화될 전망

▷ 향후 리스크요인 - 러-우 사태 악영향 심화, 물가상승 압력 확대·장기화, 통화긴축 과정에서의 금융시장·신흥국 부실 촉발 등

러産 에너지 수출 중단시 유럽 생산활동 차질, 러-우 사태로인한핵심원자재 공급부족·물류비 상승·무역신용 위축 등을 지목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의 원리금상환 리스크 확대 및 신흥국 금융불안·자본유출 위험 존재

▷ 정책권고 - 백신·식량 국제협력, 거시여건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 취약계층 타게팅 재정지원 등 권고 


저소득 국가 백신지원 통해 신규변이 확산 가능성 차단, 식량공급관련 물류장벽 완화·수출통제 방지·국제원조 등 국제적 협력권고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 운용, 국별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결정

재정정책은 단기적으로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분배 악영향에대응하되, 재정 지속가능성 및 탄소중립 전환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


2. 한국경제 전망 및 정책권고

▷ 최근 동향 - 견조한 수출에도 소비회복 지연으로 회복세 둔화, 우크라 사태發 원자재價 상승으로 물가상승률 크게 확대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으며, 방역규제로 부진했던 소비는 거리두기 해제로 회복재개 전망

對러 교역・금융・에너지 비중이 높지 않아 우크라 사태로인한직접 영향은 크지 않지만, 원자재價 통해 인플레 상승 발생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네온가스 가격이 급등했지만, 재고비축, 수입다변화, 국산화 통해 반도체 생산 영향은 제한적

물가상승률은 원자재價 상승으로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기록했으며, 물가압력이 확산되며 근원물가도 상승

▷ 전망 - 소비·투자에 힘입어 ’22년 2.7%, ’23년 2.5% 성장 전망

민간소비는 높은 면역수준, 거리두기 해제, 추경효과, 가계저축률 정상화에 따라 회복 전망

다만, 원자재價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공급망 차질이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소비회복 속도는 완만할 가능성

기업투자는 핵심산업의 대규모 투자 등으로 견조한 회복전망
* “Business investment is set for solid growth, with substantial planned investments in some key industries.”

다만, 우크라 사태 장기화시 희귀가스 재고소진으로 반도체생산에 부정적 영향 발생 가능

물가상승률은 러시아産 원유 금수조치에 따른 ‘23년 국제유가의 추가상승을 전제로 높은 수준 지속 전망

* “Inflation is set to remain elevated,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 embargo on Russian oil pushes up global oil prices in 2023.”

▷ 정책권고 -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 취약계층에 타게팅한재정지원, 구조개혁, 공급망 복원력·에너지안보 제고 등 권고

통화정책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운용할 것을 권고
* “Monetary policy should aim to keep inflation expectations anchored.”

재정정책은 보편적 지원을 축소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타게팅하여인플레이션 관리 및 구조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운용
* “Scaling back and better targeting fiscal support to those most in need would help contain inflation and address structural weaknesses.“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노동·자본의 재배분을 촉진하고, 사회안전망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구조개혁 추진 권고
* “Structural reforms should facilitate a reallocation of labour and capital to expanding sectors and address high social protection gaps.”

정부의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구축이 일관되고 증거에 기반한정책수단 마련과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

에너지안보 제고를 위해 새정부의 원전 정상화 계획과함께배출권 총량 조정 등 친환경 전환 가속화 추진 권고

* ”In addition to the new government's plan to revive nuclear plants, further policy actions that accelerate green transitions, such as aligning the K-ETS with the net-zero emission target for 2050, will be required to enhance energy security.“


▶ OECD 「’22.6월 경제전망」 성장률 전망 (G20국가) 

▶ ​​​​​​​OECD 「’22.6월 경제전망」 Inflation 전망 (G20국가)


▶ ​​​​​​​OECD 「’22.6월 경제전망」 성장률 전망 (OECD회원국)

본 기사는 기획재정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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