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이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2022 가을·겨울 여성과 남성 컬렉션 프리뷰를 통해 새로운 룩을 선보였다.
30여 개의 착장 마네킹과 레일이 공간감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여성복 컬렉션은 마이셀리움(균사체)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공동체, 특히 우리 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해온 공동체인 자연의 현실이 담긴 마이셀리움의 공동체 개념에서 컬렉션 영감을 얻었다.
그는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건물 옥상마저도 나무, 풀, 땅, 동물, 인간과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마이셀리움이다. 그것은 심오한 상호의 힘을 지녀서, 신비로운 지하 구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며,
"덕분에 나무들은 자신이나 어린 나무가 아프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로에게 손을 뻗을 수 있다. 참으로 겸손하고 아름다운 이 발상은 사람들 사이, 우리 사이의 교류와 공동체에 대한 은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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