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보건] 원숭이두창 국내 2번째 환자 확인

웨딩21뉴스_ 2022. 9. 4. 16:03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9월 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이 있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신고되어,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동 환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 8월 18일 입국(당시 무증상)한 내국인으로, 8월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8월 30일 국소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하였으며,

9월 1일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문의하여 인지되었고, 이후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의사환자로 분류,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임을 확인하여, 국내 2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하였음을 밝혔다.

원숭이두창 행동수칙(대국민용) 안내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여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하여,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 동안의 동선 파악과 이를 통해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경증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철저히 운영 중으로,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 교육, 진단 시약배포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시 신속히 진단할 수 있도록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체계를 확대(7.11)하였다.

아울러, 백신(JYNNEOSTM) 5천명 분이 국내 도입*되어 필수의료진은 접종을 완료하였고, 치료제(테코미리마트) 504명 분을 확보하여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 배포되어 즉시 사용 가능한 체계를 갖추었다.

* 고위험 및 중위험 접촉자는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3세대 백신 접종 실시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 WHO도 ‘원숭이두창은 제한된 감염경로로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라고 보도(2022.9.1.)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료진에 대해서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원숭이두창 질병개요

▫ (개요) 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첫 발견,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 대다수 사례는 DR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 보고,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음

▫ (바이러스 특성) Poxviridae과 Orthopoxvirus 중 하나로 이중 가닥 DNA바이러스임, DNA 바이러스 특성 상 변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됨, 바이러스의 독성 변화는 중앙아프리카에서 분리된 균주에서 관찰되었으며, 서아프리카의 균주보다 독성이 더 높음

▫ (잠복기) 5~21일(평균 6-13일)

▫ (전파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으로 전파
- (피부병변 부산물) 주로 감염된 동물·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으로 전파
- (매개물)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매개체(린넨, 의복 등) 접촉 통한 전파
- (비말)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흔하지 않음
-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 가능하나, 흔하지 않음

▫ (병원소) 감염된 야생동물(원숭이, 다람쥐, 감비아 자이언트 쥐 등) 등

▫ (치명률)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이외 2022년 발생국가 중 사망자는 12명 있음(22.9.2. 기준)

▫ (임상증상) 질병의 정도는 경증에서 중등도이지만 치명적일 수 있음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요통, 근육통,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 종대가 특징, 증상은 약 2-4주 지속

☞ 임상증상이 비슷한 수두, 홍역, 옴, 매독 등과 감별 진단 중요

▫ (치료) 대부분 자연회복, 대증치료(국내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음),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치료
* 17개 시도 지정병원에 배포된 테코비리마트 활용 가능 

▫ (예방) 두창바이러스와 구조가 비슷하여 두창백신으로 교차면역반응 유도, 약 8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상기 보도자료는 관련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원숭이두창 예방 및 행동수칙

원숭이두창 예방 및 행동수칙(발생지역 방문자용) 안내문


상기 보도자료는 관련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더 다양한 소식은 웨딩21뉴스에서 http://wedding21news.co.kr
♥ 다음(Daum) 웨딩21뉴스 구독하기 https://v.daum.net/channel/259/home
♥ 보도자료 접수 메일 news@wedding21news.co.kr
Copyright ⓒ 웨딩21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