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을 앞세우는 웰빙 바람이 가전 업계의 판도를 변화시켰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공기청정기·정수기·비데 등이 가전
업계의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정한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서 이제는 일반 가정의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것이다. 아울러 냉장고 세탁기 같은 기존의 백색 가전도 건강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바야흐로 웰빙 가전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공기청정기 질주
공기청정기는 웰빙 가전의 선두주자다. 매년 봄마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황사 바람에 최근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매년 판매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AC-050C는 무게 4.8kg의 5평형 모델로 방과 거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이다. 나노 e헤파(Nano e-HEPA)시스템, 하이브리드 광촉매 필터 등으로 구성된 8단계 청정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월 9백40원까지 전기소비량을 낮추고 무음실 수준(20dB)보다 조용한 18dB로 최저소음을 실현했다. 20~30평 아파트의 거실이나 싱글족으로 위한 원룸주택, 수험생, 노약자 방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청풍의 청풍무구 2000시리즈는 플라즈마 음이온시스템에 '나노실버'와 '키토산'을 결합해 인체에 해로운 유독가스나 세균 등을 제거하는 정화 능력을 강화시켰다. 담배 연기는 물론 가스렌지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까지 제거해준다는 것이다.
샤프전자의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 공기청정기는 플러스, 마이너스 살균 이온을 대량 방출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것. 이러한 살균 이온은 기관지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원인균을 제거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 곰팡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감지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LG전자 공기청정기 클레나는 바이오 살균 헤파 필터 등 20단계 입체 필터 시스템을 적용, 실내 공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내부까지 살균해 청정기 내부의 2차 오염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A형독감 바이러스를 99% 제거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케어스는 공기 청정 기능과 가습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 클러스터 이온 시스템을 통해 실내공기 중에 섞여있는 유해 물질을 걸러내며 음이온을 발생시켜 자연속의 쾌적한 공기를 실내에 뿜어낸다. 특히 월 2만~3만원대의 가격으로 제품을 대여해주는 렌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위니아만도, 이롬라이프 등 많은 업체들도 공기청정기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아울러 비데와 정수기 등도 렌탈 방식으로 웰빙 가전의 대열에 합류했다.

냉장고 세탁기도 웰빙
냉장고, 세탁기 등 기존 백색 가전 제품들도 웰빙 바람에서 예외가 아니다. 기본적인 기능에 음이온, 나노 등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웰빙 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나노 드럼 세탁기는 나노 입자를 이용한 살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기 분해된 나노입자가 급수와 함께 세탁조로 투입돼 의류와 세탁조에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
한번 세탁할 때 4천억개 이상의 은나노 입자를 만들어 내며 이 나노 입자는 옷감에 숨어있는 세균을 박멸, 삶지 않고도 650여가지 세균을 박멸한다.
비타민 냉장고로 불리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클라쎄'는 세라믹 가공 기술로 제작된 '비타민 녹차 필터'를 장착, 냉장고 내부에 비타민 C와 녹차 성분의 냉기를 공급하고 있다.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해줄 뿐 아니라 미세한 세균과 악취도 없애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재학 zeff@joins.com
특정한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서 이제는 일반 가정의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것이다. 아울러 냉장고 세탁기 같은 기존의 백색 가전도 건강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바야흐로 웰빙 가전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공기청정기 질주
공기청정기는 웰빙 가전의 선두주자다. 매년 봄마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황사 바람에 최근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매년 판매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AC-050C는 무게 4.8kg의 5평형 모델로 방과 거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이다. 나노 e헤파(Nano e-HEPA)시스템, 하이브리드 광촉매 필터 등으로 구성된 8단계 청정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월 9백40원까지 전기소비량을 낮추고 무음실 수준(20dB)보다 조용한 18dB로 최저소음을 실현했다. 20~30평 아파트의 거실이나 싱글족으로 위한 원룸주택, 수험생, 노약자 방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청풍의 청풍무구 2000시리즈는 플라즈마 음이온시스템에 '나노실버'와 '키토산'을 결합해 인체에 해로운 유독가스나 세균 등을 제거하는 정화 능력을 강화시켰다. 담배 연기는 물론 가스렌지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까지 제거해준다는 것이다.
샤프전자의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 공기청정기는 플러스, 마이너스 살균 이온을 대량 방출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것. 이러한 살균 이온은 기관지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원인균을 제거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 곰팡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감지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LG전자 공기청정기 클레나는 바이오 살균 헤파 필터 등 20단계 입체 필터 시스템을 적용, 실내 공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내부까지 살균해 청정기 내부의 2차 오염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A형독감 바이러스를 99% 제거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 케어스는 공기 청정 기능과 가습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 클러스터 이온 시스템을 통해 실내공기 중에 섞여있는 유해 물질을 걸러내며 음이온을 발생시켜 자연속의 쾌적한 공기를 실내에 뿜어낸다. 특히 월 2만~3만원대의 가격으로 제품을 대여해주는 렌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위니아만도, 이롬라이프 등 많은 업체들도 공기청정기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아울러 비데와 정수기 등도 렌탈 방식으로 웰빙 가전의 대열에 합류했다.

냉장고 세탁기도 웰빙
냉장고, 세탁기 등 기존 백색 가전 제품들도 웰빙 바람에서 예외가 아니다. 기본적인 기능에 음이온, 나노 등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웰빙 가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나노 드럼 세탁기는 나노 입자를 이용한 살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기 분해된 나노입자가 급수와 함께 세탁조로 투입돼 의류와 세탁조에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하는 것이 특징.
한번 세탁할 때 4천억개 이상의 은나노 입자를 만들어 내며 이 나노 입자는 옷감에 숨어있는 세균을 박멸, 삶지 않고도 650여가지 세균을 박멸한다.
비타민 냉장고로 불리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클라쎄'는 세라믹 가공 기술로 제작된 '비타민 녹차 필터'를 장착, 냉장고 내부에 비타민 C와 녹차 성분의 냉기를 공급하고 있다.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해줄 뿐 아니라 미세한 세균과 악취도 없애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재학 zeff@joins.com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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