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시기에 탄생된 베일은 신부에게 허용되었던 것이 처음이며 다양한 머리가 연출되었다.
로마시기에는
여성스러운 컬로 앞머리를 연출, 높게 솓아오르게 하고 뒷머리는 땋아서 늘어뜨리거나 위로 둥글게 말아서 쌓아 올리는 스타일을 했다. 여기에
리본장식,장식망,진주,보석,황금등의 장식품으로 치장했던 것이 베일의 유래가 되었다.
신부의 경우 베일로 머리 장식을 했는데 밴드와
화관 등으로 고정하여 어깨에 내려뜨렸으며 그 색은 가정의 신 베스타의 색인 주황색을 좋아했고 기독교 신부는 흰색이나 붉은 보라색을 사용했다.
이들은 베일 밑에 순결함을 상징하는 헤어밴드를 둘렀다.
웨딩드레스와 더불어 결혼의 상징이 되어버린 베일. 순결과 순종의 의미에서
이제는 아름다운 신부를 위한 해트드레스로 자리잡은 베일에 관한 짧은 이야기....
베일은 곧 처녀성과 순종을 의미하는
것이다.
웨딩 베일(wedding veil)은 웨딩드레스와 함께 결혼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오늘날 결혼식에서 신부가 베일을
쓰는 것은 로맨틱하고 신비스러우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것. 이러한 베일은 신부의 사랑스러움과 정열을 나타낸다.
처음
베일의 소재는 얇은 명주였다. 그러나 1807년에는 영국인 존 에스코가 긴 베일을 만들기 위해 실크 직조계를 발명, 그 때부터 실크를 이용해
베일을 만들었다. 이는 그 시대에 이미 베일이 선풍적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기본적인 패션 소품이였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 후
실크소재의 베일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레이스 베일을 처음 쓴 사람은 민족학자 마사 워싱톤의 조카 손녀인 에밀리 커스티스라고
전해진다.
레이스 베일이 신부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게 된 것은 미국 초대 퍼스트 레이디 마사 워싱톤의 손녀 넬리 윌리스가
결혼할 때 레이스로 된 베일을 쓰면서 부터이다. 약혼자가 레이스 커튼 사이로 비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매우 아름답다고 하자 그녀는 결혼식 때
레이스 베일을 썻다고 한다. 베일을 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신부들은 이 때부터 웨딩드레스와 더불어 베일로 자신의 모습을
치장했다.
현재 추세는 베일의 길이가 제각각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결혼식에서는 롱 베일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유럽
문화권에서는 전통적인 결혼식을 치를 때 바닥까지 길게 늘어지는 타원형의 레이스 베일을 사용하며, 짧은 베일은 형식이 간소화 된 예식에서 주로
사용한다
이미지 . 스튜디오메카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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