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절은 시댁식구에게 점수 따기 좋은 기회 중 하나다. 명절에는 시부모님뿐만 아니라 일가 친척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이유로 부담이 크기도 하겠지만…. 명절인데 한복을 입어야 하는지,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민할 것 없다. 일단 밝은 표정과 웃음으로 중무장하고 싹싹한 모습만으로도 합격점. ![]() 명절이기 때문에 한복을 곱게 입고 가는 것도 좋겠지만, 명절이라는 특색을 잊지 말자. 많은 손님들이 북적이는 날 행동에 제약을 주는 한복보다는 깔끔한 옷이 좋다. 너무 화려하거나 야한 스타일은 피하고, 수수하면서도 심플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것으로 선택한다. 치마를 입을 경우 너무 짧은 길이나 타이트한 스커트, 트임이 깊은 것은 피하도록 한다.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하게 내추럴하게 하고, 헤어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품위 있어 보이는 스타일로 한다. ![]() 어떤 며느리인지 궁금한 손님들이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할 것이다. 이때 긴장해서 말꼬리를 흐리거나 자신의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면 인상을 흐리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너무 긴장이 되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평소보다 느리게 말을 한다. 또한, 질문에 답하거나 안부를 물을 때는 목소리 톤을 최대한 낮추어 여유 있고 간결한 어투로 얘기한다. ![]()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예비 며느리를 좋아할 부모님은 아마도 안 계실 것이다. 깍듯이 예의를 지키면서 편안하게 애교를 부려보자. 예비 며느리의 애교에 안 넘어갈 시부모님은 없다. 하지만, 손윗 동서가 있을 경우 지나치게 애교를 부리면 질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시어머니께서 해준 요리를 먹을 때 "어머님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단 칭찬을 하되 가식적인 느낌이 들지 않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다. ![]() 아직까지는 며느리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공주처럼 가만히 앉아 있는 며느리에겐 미운털 바로 꽂힌다. 시댁방문 경험 있다면 시댁어른들께 인사 드린 후 두팔 걷고 주방으로 가자. 음식상 차리는 것부터 배달(?)까지. 시어머니 옆에서 거들면서 이것저것 여쭈어 본다. 비록 알고 있는 것들이라도 하나하나 물어보며, "아! 이렇게 하는 거예요?"하고 반문하는 며느리는 예쁘기만 하다. ![]() 시댁 어른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만큼 힘든 자리도 없을 것이다. 일단 웃어른이 수저를 들고난 후 식사를 시작하고,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먹는다. 다른 식구들과 속도를 맞춰 가며, 반찬을 뒤적이거나 이것저것 골라 먹지 않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맛있게 먹는 모습이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제일 예뻐 보인다. 글 . 미니사랑 / 이미지 . 아울다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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