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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고민 해결! 비듬과 탈모 관리법

웨딩21뉴스_ 2006. 11. 17. 16:48

 

 

산뜻한 두피의 적, 비듬
같은 사무실의 최 부장은 직장에서 ‘백설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에게 남자답지 않은 별명이 붙은 까닭은 매일 머리를 감아도 없어지지 않는 비듬 때문이다. 갑자기 생긴 비듬 탓에 최 부장은 여간 고민이 아니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최 부장처럼 건성 비듬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깨 위를 하얗게 뒤덮는 비듬 때문에 남에게 불결한 인상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직장인도 적지 않다.

비듬은 대개 두피세포가 너무 늘거나 호르몬의 불균형, 피지선의 과다분비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지나친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불규칙한 식사도 비듬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는다. 심신의 휴식도 피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 특히 과로하거나 밤샘작업 등을 하고 나면 피부가 까칠해 보이고 머리에 비듬이 많이 생겼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은 있을 것이다.

비듬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의 상태에 따라 건성(乾性)과 지성(脂性)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비듬은 피지(皮脂) 분비량이 적은 사람에게서 필요 이상으로 각질이 떨어져나가는 것으로,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비듬의 입자가 곱고 하얀 게 특징이다. 지성 비듬은 선천적으로 모발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긴다. 비듬 입자가 크며 누렇고 끈적거리는 특징이 있다. 특히 지성 비듬의 경우 심하면 탈모로 이어진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서 비듬이 생긴다는 생각에 최 부장처럼 무조건 머리를 자주 감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 두피가 건조해서 생기는 건성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수분의 증발을 촉진시켜 오히려 비듬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비듬을 없애려고 하루에도 서너 차례 이상 강박적으로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두피를 자극해 비듬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비듬 치료를 위해서는 머리를 ‘자주’ 감는 것보다 ‘잘’ 감는 것이 중요하다.

비듬 초기 증상에는 비듬치료용 샴푸가 도움이 된다.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자. 뜨거운 물로 감으면 과도하게 기름이 빠져나가 비듬이 더 생길 수 있는데다 머릿결도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 또한 샴푸를 깨끗하게 씻어낼 요량으로 머리를 손톱으로 박박 긁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두피에 상처가 생겨 세균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신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끝이 둥글둥글한 빗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를 말릴 때도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 말리도록 한다. 특히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 경우 비듬균이 증식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젤, 스프레이, 무스 등 헤어스타일링 제품도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어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 이상 빠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 탈모
“제 나이가 28살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서 한 번 더 쳐다본답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마련이다. 숱이 풍성하고 윤기 나는 모발은 인간의 매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머리의 숱이 적거나 없는 이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남성 호르몬과 유전적 요인, 노화를 꼽을 수 있고, 스트레스나 다른 환경적 요인에 의해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만약 두피가 자주 가렵고, 머리를 감을 때마다 많은 모발이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가 이미 시작된 것. 탈모는 일단 한번 시작되면 급속도로 진행되며, 오랜 시간 방치해두면 모근이 손상돼 원상복귀가 어려우니 초기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탈모가 완전히 진행된 후엔 이식수술이나 가발을 쓰는 방법밖에 없다.

증상은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로 나타나는데, 아침에 베개 위에 흩어져 있는 머리카락 수가 늘었다거나 머리를 감거나 빗질할 때 평소보다 많이 빠지면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머리 밑이 가려워지면서 지성 비듬이 많아지는 전조증상을 보인다. 머리카락을 10개 정도 잡아 가볍게 당겼을 때 1~2개 이상 빠지면 탈모 가능성이 높다.

탈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우선 남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남성형 탈모’는 흔히 대머리라고 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이 작용해 발생한다. 보통 사춘기 무렵이나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에 시작되어 앞머리에서 정수리에 이르는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짧아지다가 대머리로 진행된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과 남성 호르몬 분비체계의 변화나 노화가 꼽히며, 국소적인 혈액순환 장애,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및 지루성 피부염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유전적인 사람도 안드로겐이 없으면 대머리가 되지 않고, 유전성이 없으면 안드로겐이 분비돼도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

원형탈모는 원형 모낭의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 털이 빠지는 질환으로,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특징. 원인은 유전이나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 환경인자,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빈혈, 백납과 같은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거나 모발에 나타난 자가 면역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탈모가 겁난다며 머리감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면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해 탈모 진행을 촉진하므로 매일 샴푸하되 두피를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마사지한 뒤 린스를 하고 곧바로 헹궈낸다. 머리를 말릴 때는 비비지 말고 타월로 두드리듯 하며, 헤어드라이어보다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잦은 파마와 염색, 잦은 드라이어 사용도 모발손상과 탈모를 촉진한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하며, 남성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동물성 기름과 단 음식을 피하는 대신 남성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해조류, 녹차, 신선한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 스페시픽 아미넥실 아미넥실 성분으로 두피에 신속히 스며들어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 밀집도를 유지시킨다. 10개 세트 6만3천원 케라스타즈

 
2. 트리파직 유전이나 호르몬 작용으로 인한 진행성 탈모에 효과적인 트리트먼트 앰플로 모발의 자생력을 강화시킨다. 18만원 르네 휘테르
 
3. 리바이보젠 토닉 토닉의 활성성분들은 부작용이 없고 이마와 상단부 등 두부의 모든 부분에 잘 작용한다. 토닉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바른 후에 적어도 3시간은 머리를 감지 않도록 한다.
3병 1세트 17만5천원 리바이보젠.

4. 드림모액 한방 추출물이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모근을 활성화시키고 머리카락을 굵고 건강하게 가꾼다. 4만원 자연e나라.
 

 

6. 바이오 클린싱 샴푸 두피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하며 분출된 피지와 DHT를 제거한다.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2만5천원 리바이보젠.


7. 씨크닝 컨디셔너 탈모 치료과정에서 힘이 없고 가늘어진 머리에 사용하며, 모발을 감싸는 단백질 성분은 건조한 모발을 강하고 풍성하게 해준다. 3만원 리바이보젠.
 
8. 드림모 샴푸 생약초 추출물의 기능이 두피의 이물질과 피지, 각질을 제거하고 살균, 소염효과가 있어 두피를 진정시킨다. 멘톨, 살리실산 등의 성분이 청량감을 부여하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킨다. 2만5천원 자연e나라.

9. 닥터모 두피 클린저 건성·민감성 난백단백질 변성 실험을 통한 저자극성 세정제를 선정해 민감한 두피를 보호하고, 산수유 추출물의 우수한 보습효과로 건성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1만원 (주)태평양제약.
 
10. 닥터모액 탈모의 원인이 되는 모근의 신진대사 불량, 혈행 불량, 두피 거칠음, 비듬, 두피 건조 등을 막기 위해 용성 시스틴 및 종합적인 탈모 예방제를 공급해 모세포의 대사 활성화로 탈모를 조기에 예방한다. 4만원 (주)태평양제약.
 
11. 닥터모 두피 클린저 지성 모공 세정력을 강화해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제거하고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1만원 (주)태평양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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