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스튜디오]동감스튜디오. 아름다운 순간의 감동마저 담아내는 곳

 

 

프로들의 공간, 동감스튜디오

따뜻한 봄 기운이 성큼 다가온 2월의 어느 날, 지극히 프로페셔널한 포토그래퍼의 공간 속으로 들어갔다.
흔한 광고 하나 없이 까다로운 젊은 커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남다른 노하우나 특별한 컨셉트가 있으리라 예상하면서.

굵직한 웨딩 화보 촬영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라 거대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건물 곳곳과 스튜디오 내부는 세세한 손길로 다듬어진 장소들로 가득하다.

총 3백여 평에 이르는 넓게 자리한 공간 안에 2층에는 최근 오픈한 테마 세트장 ‘여인의 향기’, 3층에는 ‘남자의 향기’ 세트장이 있다. 여기에 하늘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옥상 세트장을 비롯해 입구와 계단 등 건물 자체가 각각 크고 작은 사랑스러운 테마 스튜디오를 만나는 듯하다.

친근하지만 감성적인 장소에서 만난 이창진 실장은 더없이 편안한 요소가 가득한 사람. 스튜디오에 걸린 사진을 보며 그는 사진은 단순히 기록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 추억을 동반한다는 포트레이트적 의미를 담는다고 말한다.

“카메라가 좋아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세월이 흐른 지금도 항상 처음에 가졌던 마음처럼 카메라를 만지게 되네요. 저마다 다른 감정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가졌던 점이 포토그래퍼로서 큰 의미를 갖게 합니다.” 

사진에 관한 한 기술은 기본이고, 가장 좋은 사진은 커플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으려는 포토그래퍼의 진실된 눈과 마음이 더해져 만들어진다는 이창진 실장은 동감스튜디오를 찾아오는 커플들의 행동, 말투, 습관, 눈빛 등을 보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처럼 인물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에 있기에 약속된 공간에서 카메라를 통해 두 사람 본연의 사랑하는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동감, 아름다운 순간의 기록 포토그래퍼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커플들의 모습이 좋게 느껴지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는 이창진 실장. 그에게 웨딩 촬영은 한 장의 사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결혼’이라는 단어에 내포된 내면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는 즐거움이다. “웨딩 촬영은 함께하는 작업이기에 인물에 대한 사랑,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사랑스러운 관점에서 두 사람을 진실하게 담아내려는 포토그래퍼의 눈과 마음이 필요하고요.제가 생각하는 웨딩 사진의 가장 중요한 관점인 것 같습니다.” 언니의 웨딩 사진을 본 후 “반드시 동감에서 촬영하고 싶어요”라는 일념으로 인테리어도 채 마무리되지 않은 스튜디오를 찾아와서 결혼식 바로 전까지 기다려준 미완성 동감스튜디오 1호 커플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자인 신랑의 연주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해 결혼하는 커플, 신부를 위해 스튜디오에서 감동적인 색소폰 연주를 들려준 신랑과 감동의 눈물을 흘린 신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게 해주었던 커플, 비 오는 날 우산을 던지고 비를 맞으며 촬영했던 커플,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는 모든 커플들이 감동이며 잊지 못할 순간이다. 특별한 테마 이야기 하나, 남자의 향기 동감은 이미 포트폴리오 1집 ‘남자의 향기’ 컨셉트로 행복한 감정이 전해지는 자연스러움, 사랑스러움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촬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화보 같은 이야기가 있는 촬영을 테마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내면의 행복감’ ‘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뒷모습’ ‘서로를 향한 미소’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감정을 사진으로 나타낸다. 오랜 시간 볼수록 편안하고 잔잔한 느낌의 웨딩 촬영을 중심으로 커플이 바라보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특별한 테마 이야기 둘, 여인의 향기 ‘남자의 향기’에 이어서 동감이 새롭게 전하는 두 번째 이야기는 ‘여인의 향기’다. 넓은 규모의 세트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소품들로 가득한 ‘여인의 향기’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스토리 앨범 구성으로 더욱 높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다. ‘사랑’에 관한 신부의 사랑스러운 감정과 행복에 대한 감정을 화보 같은 퀄리티로 선보인다. 자료 제공|동감스튜디오(51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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