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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혼수]혼수 리서치 Best vs Worst

웨딩21뉴스_ 2007. 5. 31. 10:15
혼수 리서치 Best  vs  Worst
혼수, 어떤 제품을 사야 좋을지 아직도 고민인가요? 수많은 제품들 중 꼭 필요한, 혹은 사지 않아도 될 만한 혼수 제품을 경험자들을 통해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여성섹션 wef를 통해 14일간 5백여 명의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잘 선택한 혼수 제품과 후회되는 혼수 제품에 대해 물었습니다.

혼수에 대한 생각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로맨틱한 허니문을 꿈꾸며 즐기는 약 2시간여의 파티, 결혼.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너무나도 많다. 특히 하나가 아닌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만큼 신혼집에서부터 거실이나 침실 가구, 그릇에 이르기까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은 산더미. 과연 요즘 예비 신부들은 어떤 고민을 하며 어떻게 웨딩을 준비하고 있는지 그 생각을 들어봤다.
 
아무래도 혼수 구입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범위. 대부분이 1천만~3천만원 선에서 예산을 잡는 것으로 드러났다. 혼수를 선택하는 순간에도 예산 범위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한정된 예산을 유용하게 쓰기 위해 그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인터넷. 무려 85%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구입은 가장 많은 수가 백화점에서 한다고 답했다.

예산만큼이나 그녀들이 혼수 제품을 따지는 기준은 제품의 기능. 신혼집에서 가장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따져보는 것이야말로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따져서 선택하다 보니 77%가 5년 이상 혼수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 답해 꼼꼼한 예비 신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Best 혼수


많은 이들이 TV를 베스트 혼수로 뽑은 가운데, 그녀들이 선택한 이유를 보면 아무래도 가격 면에서 저렴하거나 HD급 평면 TV 등 좋은 화질이나 음향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의 경우 양문형 프리미엄급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역시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흡족하다고 답했다. 침대는 편한 잠자리를 위해 좋은 품질의 매트리스나 튼튼한 스타일을 선호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그녀들이 베스트로 꼽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나 가구였으며 그 이유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탁월한 기능성에 많은 표를 던졌다. 이 외에도 세탁기나 장롱, 소파 등도 베스트로 꼽은 혼수 제품. 제품은 다양했지만 이유는 대체로 일치했다. 가장 유용하고 자주 사용하는지, 가격이 저렴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갖췄는지, 집 분위기나 구조와 잘 맞는지가 그녀들이 베스트 혼수를 골라낸 탁월한 기준이었다.
 
상위에 랭크된 혼수 아이템들은 우리 생활과 밀접해 실용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제품들. TV는 화질이 좋고 브라운관의 크기가 클수록 만족도가 높다. 냉장고 또한 평형에 관계없이 프리미엄급을 선호. 침대는 매트리스에서 선호도가 갈렸다. 즉 몸이 편한 침대가 베스트 혼수. 의외로 장롱의 선택이 많았는데 이는 대부분 디자인 면에서 추천. 그 외 세탁기나 소파 등 재구입이 어렵거나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추천 혼수로 선택.

Worst 혼수


사실 많은 사람들이 기타 의견으로 후회하는 제품은 없다고 답했다. 앞서 조사에도 나왔듯 정해진 예산과 다양한 정보들 중에서 여러 조건을 따져서 구입하다 보니 후회하기보다는 오히려 만족하는 혼수 제품들이 많았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쉬움이 남는 혼수 제품으로 가장 많은 수가 그릇홈세트를 꼽았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다 보면 두 사람이 사용하기에 너무 많아져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세트보다는 단품이 오히려 활용도가 높다고. 게다가 대가족이 아닌 이상 식기세척기도 사용 빈도가 낮아 오히려 손으로 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답변이 많았다. 홈시어터 역시 평형을 고려하지 않아 자리만 차지하고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

이 외에도 커피메이커나 오븐, 소파 등이 후회가 되는 제품이라고 답했다. 시간을 두고 따져가며 골라서인지 단연 후회가 없다는 답변이 많았지만 그녀들이 후회하는 제품으로 뽑는 기준 역시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용 빈도가 낮아 쓸 일이 거의 없는 경우, 디자인에 싫증을 내거나 집 내부 분위기나 평형에 맞지 않는 경우, 가격에 거품이 많거나 최신형이 자주 나오는 가전제품 역시 그녀들이 사용하면서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답했다.
 
키친 아이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양한 디자인과 트렌드 탓에 그릇홈세트는 쉽게 싫증날 수 있고, 식기세척기는 시간이 없거나 가족 수가 많은 경우 유용한 아이템. 커피메이커나 오븐 역시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오히려 외식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먼저 고려 하는 것이 현명하다.
 
소파는 평형과 구조 그리고 집안 분위기에 맞출 것. 사용감 또한 중요한 선택 포인트. 홈시어터 역시 평형과 자신의 여가생활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후회를 줄일 수 있다.

- 편집자 주. 기사에 실린 사진의 제품 및 브랜드는 조사 결과와는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리서치|여성섹션 wef(www.wef.co.kr) 자료 제공|LG전자(3777-1114), 삼성전자(1588-3366), 리바트(031-331-9114), 리첸(348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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