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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피부관리] 가을 피부, "자외선 차단 계속하세요"

웨딩21뉴스_ 2007. 9. 7. 16:21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처서도 지났다. 가을이면 일조량이 줄어들고 자외선 지수도 낮아져 '이제 자외선에 안심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방심을 하게 되면 피부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가을이 되어 햇살의 강렬함이 잦아들면 여름에는 열심히 바르던 자외선 차단제도 빼먹기가 쉽다. 하지만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차단제 없이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금물. 가을에도 계속되는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알고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제대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SPF 15 이상, PA++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SPF 30 이상, 겨울철에는 SPF 15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노출시간과 장소를 고려하는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적으로 보습 기능이 있지만, 그 효과가 일반 로션보다는 덜하다. 따라서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는 꼭 로션을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농도를 줄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보통 사람들이 얼굴과 목 부분에 바르려면 티스푼 하나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CNP차앤박 김지은 원장은 "땀과 노폐물이 배출되어 차단제가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에 한번씩 자주 덧발라주는 게 차단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제대로 지우기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만큼 클렌징 제품으로 깨끗이 세안해 내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과도한 클렌징으로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세안을 할 때는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고 세안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몸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까지 클렌징 제품으로 닦기는 어렵다. 일반 클렌저 제품으로 목욕할 때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문질러야 하고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은 물에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서 꼼꼼히 지워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자외선 차단제 유통기간과 보관법

제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3년간은 유효하다. 하지만 한 번 뚜껑을 연 것은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개봉된 화장품은 공기나 다른 유기물과의 접촉으로 미개봉된 화장품에 비해 훨씬 더 잘 부패되기 때문. 일단 개봉을 했다면 4℃의 냉장고 보관이 가장 좋고 개봉이 안된 제품이라면 실온에 보관을 해도 무관하다. 또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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