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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단신] SH공사, 저소득가정 '합동결혼식' 열어

웨딩21뉴스_ 2007. 10. 25. 10:30
어려운 사정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가정 부부 7쌍을 위한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SH공사는19일 오후 3시 SH공사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행사비, 예복, 예물, 피로연, 신혼여행 등 결혼비용일체를 SH공사와 후원업체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새터민 부부, 다문화가정(일본·필리핀)부부, 장애인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7쌍의 부부들이 참여하게 되며, 결혼식 직후 제주도로 2박 3일의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다문화 가정인 전창덕(가명)씨는 오래 전 필리핀인 아내를 맞이하면서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필리핀 현지에서 사진 한 장 찍고 현재까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며 11년을 살아온 한을 이야기하면서 "이제는 혼자 창밖을 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웨프, 웨딩21, 한국결혼박람회(2008.1.5~6.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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