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bag
여행이라도 떠나는 듯, 몸매를 감추기라도 하듯 커다란 사이즈의 가방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눈길을 끈다.
가을과 겨울을 겨냥한 트렌드에 맞추어 소재는고급스럽고 디테일은 최대한 볼드하게 디자인한 럭셔리 빅 백이 사랑받고 있다.
1 그라데이션 컬러의 뱀피 무늬 디테일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백. 보테가 베네타
2 버클과 지퍼 디테일을 유니크하게 가미한 디자인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에지를 살려 준다.지미추
3 자연스럽고 감각적으로 워싱 처리한 에나멜가죽이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고급스럽다. 지미추
4 여러 가지 소재를 모자이크로 처리하여 다이나믹하게 디자인한 빅 백. 사이즈는크지만 가볍고 스타일리시하다.
브라치아리니
5 보송보송한 퍼에 에나라 밴드 처리한 빅 사이즈 백. 블랙 컬러의 퍼에 터치를 하면서 반사되는 질감이자연스럽다.
브라치아리니
누구나 인정하듯이 새로운 시즌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트렌드와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템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백 은 단연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올 상반기에 유행하던 앙증맞은 사이즈의 클러치백과 토트백이 대담해진 빅 사이즈 백과 오버랩되면서 잇 백으
로 떠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가라앉은 색감으로 과묵한 느낌을 주는 이번 시즌의 패션 룩의 무게감에 맞추어 등장한 빅 백.
패셔니스트들의 손에 든 가방 역시 어디론가 여행을 가려는 듯 크고 무거워졌다. 특징을 보자면, 딱딱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우아하고 에지 있는 터치가 가미되었다.
버클 장식으로 파워풀하게 힘을 주었거나 럭셔리한 특수 가죽이나 부드러운 퍼 장식으로포인트를 주었으며, 네이비나 레드 계열과 브라운계열처럼 깊은 톤을 가미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 파리지엔느 스타일이 강조되면서 그립 백 스타일의 빅 백이 선호되고 있다. 사이즈는 커졌지만 토트백과 숄더백을 겸할 수 있는 백도 많다.
클로에 런웨이를 장식한 모델들 액세서리로 활용한 빅 사이즈 백은 긴 밴드에 커다란 가방을 달아 마치 우체부 아저씨처럼 스타일링하여 자유로움을 표현하였고, 가죽 소재를 이용한 지미추의 모던 디자인의 백은 한겨울 밍크코드에 안성맞춤일 만큼 럭셔리 백의 진수를 보여 준다.
백의 가격대가 최고조에 다다른 오늘날,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의 커다란 사이즈 백이야말로 마음 단단히 먹고 쇼핑 리스트에 올려야 하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충분히 투자할 만큼 가치 있는 명품 잇백으로 충분한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옷장 한쪽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가방들을 살펴보자. 그동안 소홀했던 빅 사이즈 백에 대한 애정을 다시 가져 볼 필요가 있다.
제품|브라치아리니(543-7685), 지미추(2039-3195), 보테가 베네타(3444-3147), 훌라(3446-9949) 사진|김주정
결혼전문지 月刊 Wedding21
웨프, 웨딩21, 한국결혼박람회(2008.1.5~6.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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