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복

[웨프,웨딩21] Knit Play

웨딩21뉴스_ 2007. 12. 7. 14:32

Knit Play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경쾌한 그래픽 패턴을 비롯,독특한 가공과 디테일을 이용한 니트 아이템이 2007 가을∙겨울 시즌 런웨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재미있는 모티프 또는 패치워크를 이용한 그래픽 패턴이 쌀쌀한 겨울 날씨를 이기려는 듯 화사한 컬러 팔레트로 전개되어 눈길을 끈다.

 

가을∙겨울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니트 아이템. 특히 이번 시즌에는 풍부한 컬러로 연출된 그래픽 패턴의 니트 단품류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앞다투어 선보인 그래픽 니트 아이템에는 겨울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앙증맞은 펭귄과 새하얀 북극곰이 그려 있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하트와 별 등 팝아트적 패턴을 여기저기 흩뿌려놓은 디자인 등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 듯한 모티프들이 대거 사용되었다.

 

더불어 디자이너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니트 아이템도 주목을 받았는데, 본드를 사용해 울 소재를 녹여 독특한 질감을 연출한 프라다의 트윈셋이 신개념 럭셔리 스타일을 제시했고, 구찌가 선보인 머스큘린 감성의 더블 버튼 니트 카디건등 남성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더욱 당당한 여성상을 그려낸 스타일링이 각광을 받았다.

 

다소 언밸런스한 컬러 배합과 투박할 정도로 크게 표현된 모티프를 사용한 니트 웨어가 복고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듯하다.

 

 

1. 멀티 스트라이프와 그래픽 패턴을 접목시킨 니트 톱. 마크제이콥스

2. 그래픽컬한 니트 소재 루프를 악센트로 곁들인 블랙컬러의 코트. 루이 비통

3. 북극곰 모티프의 오버사이즈 니트 톱.스텔라 맥카트니

4. 앙증맞은 펭귄 모티프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 톱. 샤넬

5. 애비에이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블 버튼 장식의 니트 카디건. 구찌

 6. 멀티 스트라이프로 액티브한 감성을 강조한 니트 카디건. 발렌시아가

 

 

 

한국결혼박람회 2008.1.5~6. SETEC(서울무역전시관)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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