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웨딩21]우리 집에는 ‘프랑스의 지하창고’가 있다-와인셀러

우리 집에는‘프랑스의 지하창고’가 있다

WINE CELLAR,That’s hot!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와인의 인기는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급 부상하고 있다. 와인은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어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선물용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제 대형 할인 매장에서도 와인코너를 발견하기가 매우 쉬울 정도. 그렇다면 선물 받은 와인을 어떻게 보관해야 제맛을 오래도록 변함없이 즐길 수 있을까?

 

본디 와인의 고장 프랑스에서는 연중 일정한 온도,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는 햇빛이들지 않는 지하실에서 와인을 보관한다.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시한 상품이 와인냉장고, 즉 와인셀러다.

 

 

참 착한 와인셀러는?

 

온도에 까다로워요

와인의 적정보관 온도는 10~14℃이다. 한번이라도 20℃ 이상에서 보관된 와인은 변질의 우려가 있어 오랜시간 숙성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에도 제대로 숙성이 되지 않아 제 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적합한 온도를 꾸준히 지켜주는 항온기능이 우선이다.

 

또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 로제와인 등 와인의 종류에 따라 보관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구역마다 온도가 다른 것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은 6~10℃, 레드와인은 14~16℃에, 그리고 로제와인은 11~13℃에 보관해야 한다.

습도에 예민해요

온도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습도다. 좋은 와인셀러는 항상 60~80%의 습도를 유지시킬수 있어야 한다. 와인 병을 뉘어서 보관하는 이유가 바로 습도때문. 와인의 입구를 봉하는 코르크 마개는 와인에 적셔져 부피가 늘어나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공기가 유입될 경우 화이트, 레드와인은 신맛이 나게 되며 스파클링 와인은 기포가 빠져나가 맛이 변질된다. 또 미생물이 침투할 염려도 있다.

직사광선을 막아줘요

자외선은 와인의 성분 중 하나인 유기산염을 분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짙은 갈색 코팅이 된 유리창 등으로 차단시킬 수 있어야 한다. 와인 셀러 뿐 아니라 와인 장식장도 마찬가지로 귀중한 고급 와인을 완벽한 조건에서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자외선이 바로 침투되면 와인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진열창에 자외선의 침투를 막아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다.

음식, 방향제 냄새로부터 보호해줘요

와인은 냄새에 민감하다. 와인의 독특한 향을 뜻하는 부케(Bouquet)는 소믈리에(와인 감별사)가 포도의 종류와 생산지역을 알아 맞히는데 가장 큰 정보를 주는 요소이다. 만약 코르크 마개의 틈새로 외부의 냄새가 유입된다면 부케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져 와인의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음식냄새나 방향제 냄새 등은 와인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외부 냄새와 완전히 차단되는 제품을 구입한다.

작은 진동에 민감해요

진동은 와인의 맛을 변질시킨다. 그래서 와인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냉장고 야채칸이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다. 진동이 지속되면 와인 성분들이 계속 흔들려 숙성이 빨라진다. 따라서 빨리 산화되는 와인은 침전물이 발생하며 맛이 변질된다. 진동은 성분 분해 속도를 촉진시키므로 다리 부근에 방진설계가 된 와인냉장고를 골라야 한다.

기호에 따라 와인 보관 용량을 선택하세요

와인은 개봉을 해도 몇 년을 두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와인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이 앞으로 얼마나 수용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낮은 가격대의 경우 30~40병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용량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와인 애호가라면 초기에 100병 내외의 용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오히려 합리적이다.

 

1 LG전자 DIOS 와인셀러 R-WZ42GKX

세계 최저 수준인 0.8 gal수준으로 진동을 낮춘 고품격 저소음 DIOS 와인셀러로 3중 ITO-Glass로 자외선을 90%이상 막아주어 와인 그대로의 맛과 향의 여운까지 오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DIOS 와인셀러는 저진동, 균일한 적정 온도, 빛 차단, 적정습도 등 와인을 위한 최적의 보관 조건을 구현한 제품으로, 41병, 65병,81병 등 3가지 종류가 출시되어 있다.

1도 단위의 미세 온도 조절 기능 및 설정한 온도가 변하지 않는 균일 온도 유지 기능을 갖췄고, 디오스 및 리니어 모터 등을 사용해 출시된 와인셀러 중 가장 적은 소음을 실현했다.
문의 : 6370-8032

 

2 컨버전스 스타일의 올인원 냉장고‘딤채프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김치냉장고와 함께 냉장/냉동, 와인셀러를 하나로 사용하는 컨버전스 스타일의 올인원 냉장고. 하단 김치냉장고는 서랍별 독립 구조의 입체 직접 냉각 방식을 구현한‘프레시 큐브’를 개발해 뚜껑타입 김치냉장고의 직접 냉각 방식을 실현했으며 철재 고내로 냉기가 샐 틈 없다.
문의 : 3490-6205

 

3 신혼부부용 김치냉장고‘딤채 와인 미니’

딤채 Wine Mini(와인 미니)의 용량은 총 121ℓ 로 93ℓ 의 신선식품 저장공간과 28ℓ의 와인 보관 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 보관 공간에는 총 6병의 와인이 보관 가능하며, 별도의 와인 액세서리 보관함도 장착되어 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선택보관이 가능하며 보관 와인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문의 : 3490-6205

 

4 냉장고와 와인셀러의 혼합‘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비노 디’
비노 디(vino do) 는 냉장고와 와인셀러를 결합한 제품이다. 김치의 저장∙숙성 룸, 야채∙과일 보관룸, 레드와인 보관룸 및 화이트와인∙샴페인 보관룸 등 4개의 개별 룸이 독립적으로 작동되며 별도로 와인 및 치즈 악세서리 보관룸도 갖추고 있다.

 

레드와인 최대 24병, 화이트 와인 최대 12병의 보관이 가능하며 0.5도 간격으로 정교하게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진동을 최소화한‘저진동 콤프레서’를 장착해 와인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문의: 3490-6205

 

아직 와인셀러가 없다면, 마시던 와인 이렇게 보관하세요.

일단 마개를 딴 와인은 그 자리에서 다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 많은 (?) 양의 와인을 보관이 어렵다는 이유로
원샷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남은 와인을 보관하고 싶다면 최대한 산소가 들어가지 않게 막아서 보관하는 것이 포인
트다.

 

코르크 마개를 다시 닫은 뒤 촛농을 떨어뜨려 밀봉하거나 공기를 뽑아 진공 상태로 서늘하고 빛이 없는 공간에 뉘어서 보관할 것. 밀봉하기가 어렵다면 와인숍에서 1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베큠 세이버(vacuum saver)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부득이하게 김치냉장고나 일반 냉장고를 이용할 경우에는 와인병을 병째 신문지로 두껍게 싸서 최대한 진동이 덜 느껴지는, 외벽에 닿지 않는곳에 뉘어서 보관할 것. 제품 | LG전자 (6370-8032) 위니아만도(3490-6205)

 

조혜나기자(media@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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