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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 웨딩21]연인과 단둘이 영화 럭셔리하게 보는 방법

웨딩21뉴스_ 2008. 11. 13. 17:38

 

애인과 오붓하게 보내는 방법 중 가장 흔하디흔한 것이 바로 극장 데이트. 하지만 사람들로 가득한 극장은 오히려 이트에 방해만 될 뿐이다. 태양이 자취를 감추는 어느 저녁 오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여유롭게 영화를 볼 수있는 방법이 있다. 럭셔리하면서도 로맨틱한 둘만의 영화 즐기기에 한번 도전해보자.
 
 


그들만의 영화 보는 법
꼭 돈이 많아야만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남이 누리지 못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틈을 노린 사람들이 말하는‘럭셔리하게’영화 보는 노하우를 들어봤다

고미정, 30세
남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볼 때면 주중에 보는 편이다. 저녁 시간 때나 주말이면 사람들로 항상 붐비기 때문에 오붓하게 데이트하기 힘들다. 주중에 날짜를 정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산한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가면 가끔 둘이서만 보는 경우가 있다. 큰 영화관에 단둘이서 영화를 보면 이벤트를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어두운 곳에 둘만 있어 설레기도 한다.

유재현, 33세
럭셔리한 영화감상에는 비싼 돈이 들지만 아주 가끔은 이런 사치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한다. 영화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즐기는 프라이빗 영화관은 럭셔리한 극장이다. 이곳에서는 그냥 앉아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되고, 남들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좋다. 마치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에 앉은 기분이랄까? 나를 위해, 애인을 위해가끔 이런 사치는 좋지 않을까?

심혜연, 29세
여자 친구하고 영화를 보면 심야 영화를 보는데 표를 끊을 때 직원에게우리가 앉는 줄에 아무도 앉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 가끔 소원을 들어줄 때가 있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지만 앞, 뒤, 옆에 사람이 없으면 마치 둘만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 특히 밤에는 혼자 영화 보러오는 사람이 종종 있기 때문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는다. 혼자 앉는 사람은 구석 자리에 앉는 게 대부분이니까.

김혁, 30세
극장에서 가장 좋은‘웰빙’자리에 앉으면 그것보다 건강한 데이트는 없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자리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편인데 좌석 중에서도 로얄석을 고른다. 사람이 없을 때 직원에게 스크린 후방으로 약 2/3지점의 중앙좌석이 어딘지 물어보고 그 자리를 선택한다. 목도 덜 아프고, 사운드도 좋으며, 자막 읽기도 편안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영화 볼때 집중도도 매우 좋다.

신형근, 31세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를 먹는다. 영화관에 가면 먹어야 할 것 같으니까. 하지만 난 팝콘과 콜라 대신 와인과 치즈를 가지고 들어간다. 가방 속에 아주 몰래. 미니 사이즈 와인과 마트에서 파는 카망베르 치즈와 과자를 일회용 접시에 정성스럽게 장식해서 영화볼 때 하나씩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애인에게 센스 있는 남자로 인식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김은혜, 29세
요즘 영화관은 좌석이 편안하긴 하지만 다리를 쭉 펼 수 없다거나 목을 편안하게 받칠 수 없는 곳도 꽤 많다. 극장에 갈 때는 편안하게 목을 받칠 수 있는 베개와 휴대용 이불을 가져 간다. 그리고 앞좌석과 거리가 먼 자리에 앉아 다리를 쭉 펴고 영화감상을 하는데 마치 호텔에서 영화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마음도, 몸도 편안하다.
 
 

Private Theater
편안하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 오직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프라이빗 영화관에서 가능하다.

1.2 음식과 영화를 한번에씨네 드 쉐프

씨네 드 쉐프를 방문한다면 여기가 영화관인지, 레스토랑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럭셔리함의 절정에 이를 정도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이곳은 레스토랑을 접목한 고급 영화관이다. ‘씨네 드 쉐프’는‘요리사가 있는 영화관’이라는 뜻으로 영화를 보면서 요리사가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영화관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는 달리 3배의 달하는 고화질 스크린이며 11.1채널의 음향으로 생동감 있는 사운드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닥에도 스피커가 있어 온몸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그야말로 오감만족 영화관인 셈이다.
 
씨네 드 쉐프의 좌석은 침대처럼 편안하고 폭신폭신한 것이 특징. 프랑스‘뀌네 갤러리사’에서 주문 제작한 좌석으로 600만원을 호가하며 다리를 길게 쭉 뻗고 누운 자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위치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CGV 방향으로 50m직진
이용료 1인당 10만원(주말 기준)
문의 02-3446-0541

3.4 프라이빗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 롯데시네마 샤롯데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상영관인‘샤롯데관’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고의 편의시설, 최고의 서비스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영화관이다. 특별한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곳이냐, 하면 그건 아니다. 누구라도 편안한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샤롯데관에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다.

상영관 내부에는 소수의 좌석만을 배치했으며 좌석의 맨 뒷자리 5개는 연인석으로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이벤트나 프러포즈 장소로 인기가 높은 자리다. 럭셔리한 상영관답게 의자 뒷면마다 시선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음료와 스낵 등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좌석 별 사이드 테이블 비치해 있어 작은 것 하나부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화 상영 1시간 전부터 입장해 게임을 하거나 책을 볼 수 있으며 와인과 맥주, 커피 등 원하는 음식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샤롯데관은 파티나 모임, 프러포즈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위치 롯데시네마 애비뉴엘관,건대입구관, 안산관, 마산관,센텀시티관, 동성로관
이용료 1인당 3만원(주말 기준)
문의 1544-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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