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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포니테일 헤어 업스타일 업!

웨딩21뉴스_ 2009. 2. 13. 10:42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런웨이부터 스트리트까지 업스타일 헤어의 대유행이 시작됐다

 

  


1, 7 코브라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오트쿠튀르 헤어 스타일. 크리스찬 디올 ’09 S/S컬렉션.
2 평소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시크한 업스타일로 정수리 쪽에 잔머리를 살짝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 랑방 ’09 S/S컬렉션.
 
3 수직적으로 과장된 부피감의 업스타일 연출. 머리 앞쪽에 얇은 밴드로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주었다, 입생로랑 ’09 S/S컬렉션.
4 , 5 정수리보다도 앞쪽으로 무게를 실어 위쪽으로 부스스한 부피감을 연출한 스타일. 모스키노 ’09 S/S컬렉션.
6 한쪽으로 언밸런스하게 치우친 스타일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츠모리치사토 ’09 S/S컬렉션.
8 볼륨감 없이 매트하게 올린 머리 옆으로 모던한 느낌의 업스타일. 지안프랑코 페레 ’09 S/S컬렉션.


일명 상투머리를 비롯해서 사과머리, 오리머리 등 재미있는 별명이 붙여진 업스타일 헤어가 지난 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긴머리를 틀어올려 손쉽고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를 하던데서 비롯되었겠지만 3,4년 전만해도 일본 잡지에서나 많이 볼 수 있던 수직적인 느낌의 업스타일이 거리에서 보편화되었던 것은 아니다.

최근 귀가 아무리 시리다 해도 한 겨울의 두껍고 긴 머플러를 스타일리시하게 둘둘 말아 연출하기 위해서는 이 머리만큼 시크하게 어울리는 스타일도 없다고 말하던 어느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말에 필자는 전적으로 동감하며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치파오를 입은 중국 인형의 머리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헤어 스타일은 내추럴하게 연출하면 귀엽고 어린 인상을 주지만 잔머리 없이 말끔하게 빗어올려 연출하면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느낌에 그만인 것.
 
전반적으로 앞머리 한 올 없이 모두 끌어올린 스타일이 유행할 조짐인데, 작년에 비해 달라지는 점은 정수리 쪽에 돌돌 말아 올려진 머리의 부피가 커질 것이며 다소 과장된 듯 벌키한 스타일도 적용될 것이라는 점이다.

런웨이에서 선보여졌던대로 뒤 아랫머리의 특별한 볼륨감 없이 업된 머리만을 힘을 주어 강조하거나, 때로는 부스스한 웨이브 효과를 주어 전체적인 스타일 지수도 수직적으로 상승한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것.시각적으로 더욱 민감해지고 있는 십대와 이십대들에게 잇 스타일로 이미 자리매김했으니 올해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일만 남은 것 같다.

웨딩에서의 업스타일은 머리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준 상태에서 적당한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성숙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업스타일을 평소에 연출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틀어올린 앞 뒤를 꼬리빗 등으로 살살 부피감을 내어주고 상투 부분은 수직적으로 힘을 받기 위해 실핀으로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고정해주면 된다.

2008.3.21(토)~22(일) SETEC(서울무역전시관) 3호선 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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