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웨딩21] 비듬을 없애기 위한 올바른 두피와 모발 관리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비듬. 가뜩이나 검은 옷이 많은데 어깨에 눈처럼 내려앉은 비듬을 보며 뒷감당을 어찌해야 할지 한숨만 쉴 게 아니다. 증상이 심해져 탈모를 일으키기 전에 두피상태와 비듬의 원인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실행해야 할 때다.

 

비듬(Dandruff)이란

머리카락 밑의 두피의 각질층이 정상보다 빨리, 또 한꺼번에 많이 떨어져 나가면서 생기는 피부질환이며 성인 5명중 1명 꼴로 비듬이 생긴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비듬은 피지선이란 기름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사춘기부터 청소년들에게 많아지다가 20대에 가장 많이 생긴다.

 

비듬의 종류는 크게 건성 비듬(마른 비듬)과 지성 비듬(끈끈한 비듬)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또한 병적으로 비듬이 생기는 경우도 가장 흔한 것이‘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비듬이 생기는 것이다.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머리를 무조건‘자주’감는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머리를 '잘‘ 감는 게 중요하다. 가벼운 건성이나 지성 비듬은 집에서 관리만 잘 해 주어도 조절 가능하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비듬에 따른 모발 관리법을 참고하자.

건성비듬

두피가 건조해져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것을 건성비듬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게 관리가 필요하다. 너무 자주 머리를 감거나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비듬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건성용’샴푸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2-3일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아준다. 비듬이 심한 경우 치료용 샴푸와 교대로 사용해도 된다. 샴푸할 때는 브러싱을 한 뒤 오일이나 크림 등 기름기가 있는 것을 두피에 바르고 마사지 한 뒤 스팀 타올이나 샤워 캡을 15-30분 정도 쓰고 있으면 좋다.

 

이때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지 않도록 하고 헤어드라이어나, 염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머리를 감은 후에도 트리트먼트제나 헤어 크림, 오일을 바르고 손톱이 아닌 손가락 안쪽을 사용하여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좋다.

지성비듬

지성비듬은 건성비듬과 달리 두피에 피지분비가 많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비듬이 기름지고 끈적끈적하며 마치 각질이 엉킨듯한 모양이다. 하루만 머리를 안 감아도 머리에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나면서 머리에 기름칠을 한 듯 번질거리는 사람들이 대개 지성비듬으로 고민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머리를 자주 감아 과도한 두피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지성용’샴푸를 사용하고 비듬이 있는 경우에는 2-3일 간격으로 비듬 치료용 샴푸를 써주면 된다.샴푸할 때 두피를 손톱으로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손톱으로 긁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생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두피에 기름기를 더 가중시키는 헤어트리트먼트나 헤어 크림, 헤어 에센스 등 유분이 많이 함유된 헤어 제품의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머리 결이 너무 뻣뻣하다면 헤어 린스를 사용하는 대신 머리를 헹굴 때 레몬 몇 방울을 떨어뜨려 모발의 상태를 약 산성으로 하면 머리 결이 좋아진다. 모자나 드라이어 사용을 피해야 하며 헤어 크림이나 에센스 등의 사용도 피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두피의 피지 분비가 많아지므로 가급적 스트레스도 받지 않도록 하고 알코올 성분은 지루성 피부염이 같이 있는 경우 그 증상이 악화되므로 당분간 술 마시는 일도 피한다.

병적질환

그 외 병적으로 비듬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흔한‘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비듬이 생기는 것이다. 지루성 피부염이란 피지선의 활동이 많은 눈썹, 귀, 코, 입주 위 등에 생기는 피부염으로 특히 두피에 잘 생긴다. 머리가 가려우면서 비듬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두피가 붉게 발적되고 그 증상이 심하면 머리에 앉은 비듬딱지에서 냄새가 나면서 진물이 나기도 한다.

‘ 건선’도 비듬이 잘 생기는 병중에 하나이다. 건선은 대개는 가려움증이 없으면서 백색의 각질이 두피뿐 아니라 몸에도 생기는 피부질환이지만 머리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특히 두피의 경계부(hair line)에 심하게 나타난다.

건강한 두피를 지키는 3가지 TIP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두피 마사지 비듬, 탈모 등의 두피 질병은 두피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유발된다. 평소 규칙적으로 두피를 자극하여 마사지를 해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보다 건강한 머리결로 가꾸어줄 수 있다. 두피 마사지 시 손가락 안쪽을 두피에 대고 손가락으로 귀 부분을 눌러준 뒤, 두피 전체를 골고루 눌러준다.

 

모근 부분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 해준다.브러싱을 이용한 두피관리 하루 15분 정도 가급적 정수리 부분을 지나가도록 길게 빗질을 한다. 강,약 조절을 위해 처음에는 빗을 머리와 직각을 이루도록 사용하고 점차 뒤로 눕혀 강도를 높인다. 특히 반신욕이나 샴푸 후 사용하면 두피의 모공이 열려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하루 15분씩의 규칙적인 브러싱은 두피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머리가 맑아지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해 준다. 건성이나 약한 모발은 헤어 로션을 바르고 브러싱을 해주면 모발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촉촉한 머릿결을 만드는 샴푸법 샴푸 시 모발 끝 보다는 모발 중간 정도에 샴푸 액을 도포한 다음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준다.

 

이때 곱슬머리는 찬물로, 모발 숱이 많다면 따뜻한 물로 헹구어야 원래의 머릿 결을 유지시켜줄 수 있다. 물기를 닦을 때에는 많이 비비거나 두드리지 말고 눌러서 물기를 빼어주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열이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봄철이나 여름철의 지나친 자외선은 모발의 습기를 빼앗아 탈색과 건조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외출 시 수분, 영양효과가 있는 헤어 에센스 제품을 발라준다.

Bonus! 건강한 두피를 위한 요가동작

최근 여성들이 즐겨 하는 운동인 요가 동작 중 두피를 자극하는 요가 동작은 두피를 부드럽게 혈액이 순화되도록 도와주며, 산소를 공급하여 머리가 맑아져 현기증과 두통이 줄어들고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맞추어 두피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1 머리에 산소를 공급하는 요가 동작

1 손바닥과 발바닥으로 몸을 지탱하며 삼각형 자세로 엎드린다. 어깨와 척추는 일직선을 이루어야 하며, 발바닥은 바닥에 밀착시킨다.
2 이마를 바닥에 가깝게 하고 왼쪽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주며 근육을 이완시킨다.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끼며 복식호흡을 유지한다.

3 오른쪽 다리를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들어올린다. 손끝부터 어깨, 골반, 무릎, 발 끝이 최대한 길어지도록 한다.
4 숨을 내쉬며 들어올린 다리의 무릎을 굽혀 이마 쪽으로 최대한 당기도록 한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2 두피에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요가 동작

1 정수리를 바닥에 댄 후 무릎을 펴서 열 발가락을 바닥에 대고뒤꿈치를 바짝 들어올려 거꾸로 된 V자가 되도록 한다. 이때 숨은 들이쉰다.

2 숨을 내쉬면서 복부에 힘을 가하고 균형을 잘 유지하여 천천히 다리를 들어올린다. 이때 다리는 배꼽의 높이만큼 올리고 몸과 다리는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3 다리를 완전히 뻗어 주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자세가 완성되면 완전한 호흡을 유지한다.

 

 

1 도브 두피 비듬 케어 샴푸 린스 징크피리치온 성분이 비듬 완화 효과를 나타내며 모이스처 효과도 탁월하다. 550g 7천4백원.

2 러쉬 더 블론드 트러클 헤어 샴푸 쉽게 붉어지고 가려운 민감성 두피에 효과적인 캐모마일 샴푸. 100g 1만2천5백원.

3 오리진스 클리어 헤드 민트 샴푸 머리를 매일 감아야만 하는 중성, 중지성 두피와 모발에 적합한 민트 샴푸. 250ml 1만5천원

4 오리진스 클리어 헤드 민트 컨디셔너 가늘고 힘없는 지성 모발의 정전기와 갈라 지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민트 컨디셔너. 250ml 1만5천원.

5 오리진스 리치 리워드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위한 강력한 수분 공급 트리트먼트. 250ml 2만4천원

6 크리니크 SSFM 헤어 맥시마이징 세럼 남성 전용 헤어 토닉 모발 영양제로 모발의 성장을 돕고 건강한 모발의 생성을 촉진한다. 125ml 2만6천원.

7 크리니크 SSFM 헤어 맥시마이징 샴푸 탈모방지와 보습효과를 가진 남성 전용 샴푸로 두피 상태를 개선하고 모발을 강화해준다. 200ml 2만6천원

8 더바디샵 진저 안티 댄드러프 샴푸 생강성분이 비듬이 생기기 쉬운 모발과 두피를 관리해준다. 순해서 매일 사용해도 무방하다. 1만4천5백원

9 러쉬 스네이크 오일 페퍼민트와 라벤더 티트리 오일이 비듬과 각질을 제거하고 탈모를 예방해준다. 70g 1만1천2백원.

자료 및 제품협조 도브(02-709-1752), 더바디샵(02-759-0722), 러쉬(02-795-7510),오리진스(02-3440-2691),

크리니크(02-3440-2677), CNP차앤박(02-575-2367) 도움말 최정환(피부과 전문의), 정혜나(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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