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웨딩21]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여, 잠들어라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결혼을 앞두고 이런 저런 고민들로 잠 못 이루는 예비신부들.하지만 불면증은 우울증이나,불안을 동반할 뿐 아니라 꿈꾸던 웨딩데이의 아름다운 신부메이크업을 망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잠깐!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한 지나친 다이어트는 심각한 불면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놀랍게도 불면증은 성인의 10~50%가 겪고 있는 질병이다. 또한 인구의 10%가 만성적인 불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면증은 일종의 증상으로 그 원인과 요인은 수없이 다양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질병으로 일컬어지는데 일반적으로 뇌가 쉬지 못하고 피로가 쌓여 후유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불면증은 잘못 된 수면습관, 수면제로인한 일차 불면증과 결혼을 앞둔 신부들과 같은 신경과민, 우울증, 불안,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2차 불면증으로 구분되는데 이러할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이 질병을 유발한다

인간은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개인적, 의학적, 정신적 후유증을 야기하게 된다. 수면이 불충분하면 낮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고 업무중의 실수는 물론 재해, 교통사고 위험성도 크게 증가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나치면 질병을 동반하게 되는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면증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심장마비에 걸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기억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염증인자 증가보고도 되어 있어 그로 인한 피부 질환, 트러블, 식욕중추 자극에 의한 폭식으로 체중조절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 예비신부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잠을 못 자면 살이 찐다

일반적으로 잠을 적게 자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잠을 못 자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잠이 부족하면 배고픔과 관계있는 호르몬 코티졸의 수치가 높아져 먹는 시간도 증가할 뿐 아니라, 다음날 칼로리가 높은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어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2~3일 정도 잠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 인체가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는 살이 빠질 수는 있으나, 신경성이나 과도한 업무 등이 이어지면 결과적으로 수면부족이 비만을 부른다는 것이다.


심한다이어트는 불면증과 질병을 부른다

예비신부들과 같이 단기간에 살을 빼고자 지나친 다이어트를 한 여성들중 철분 결핍으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살펴보면 다리가 저린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아픈 것도 아니고 이상한 감각증세가 나타나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낮보다 밤에 증세가 심해져 잠자리의 뒤척임이 있다.

또한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이 같은 증상이 심해지고 뒤척이거나 움직이면 좋아지므로 자구 뒤척이게 되는데, 이런 증세가 이어질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불면증환자 3명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해진 이 질병의 증세는 밤에 다리가 저리다든지, 다리에 표현이 어려울 정도로 감각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누군가 밤에 다리를 주물러 주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고 벌레가 기어다니는 기분, 답답함으로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고 잔다든지 자신도 모르게 옆에서 자는 사람을 치는 등의 증세를 가지게 된다. 특히 결혼 전에 이 질병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임신을 할 경우 철분이 떨어지면 병이 더욱 악화되므로 사전의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다이어트, 규칙적인 소량 식사와 철분제 복용

여성들의 경우 월경이나 임신 중에 철분 손실이 많아 결핍이 쉬운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충분한 영양보충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불면증 뿐 아니라 위와 같은 하지불안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반드시 다이어트를 해야 할 경우라면 철분 보충도 파민 등의 약물치료만으로도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가 있으므로 이를 통해 불면증으로 인한 질병을 피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적당한 열량의 규칙인 식사는 반드시 필요하며, 자신의 신체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무리한다이어트는 금물이다. 또한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되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철분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면증 자가 진단법

□ 잠드는데 30분 시간 이상 걸린다.
□ 자는 동안 두 차례 이상 깬다.
□ 깨고 난후 다시 잠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 누워있을 때 잡생각이 많이 든다.
□ 잠을 자도 늘 피곤하고 낮 동안 피로감이 몰려온다.

모든 증상이 일주일에 4번, 3주간 지속된다면 불면증일 확률이 높다.

도움말 서울수면센터(070 7090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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