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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여유롭게 더 특별하게 하우스 웨딩

웨딩21뉴스_ 2009. 2. 17. 14:41

출처 : 결혼준비 웨프 http://www.wef.co.kr

 

 

로마에서 열린 탐캣커플의 결혼식처럼 성대한 웨딩마치를 꿈꾼다면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잊지 못할 감동으로 만들어 줄 하우스 웨딩을 제안한다.

 


하우스 웨딩은 원래 대지가 넓은 서양의 대저택에서 치르는 소규모 예식에서 비롯되었다. 웨딩마치를 올리는 연인의 가족과 친지, 친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해 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하우스 웨딩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하나의 웨딩 문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알지도 못하는 부모님의 지인들을 모두 모셔놓고 틀에 박힌 예식 과정을 한 시간 만에 후딱 해치워버리는 기존 결혼식 문화에 젊은 신랑신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 요즘 신랑신부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파티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게다가 원하는 컨셉트를 주문하면 맞춤 웨딩홀 인테리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스타일이 뚜렷한 신랑신부에게 반응이 아주 좋다. 하우스 웨딩을 하려면 일반 예식장보다 신경 쓸 점이 조금 더 많다. 가장 크게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비용 부분. 지금은 대형 하우스 웨딩홀이 많이 등장했지만 아직까진 1백50명 미만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 더 많다.

고급 요리들을 훨씬 적은 인원에게 제공하려니 그만큼 1인당 뷔페 이용료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웨딩홀의 규모를 결정하고 결혼 예산을 세우기 위해서는 예상 하객 수를 빨리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웨딩홀을 장식할 때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어울리는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많이 하는데 생화로 장식하는 곳이 많아 비용이 만만치 않다.따라서 홀을 꾸미기 전에는 담당 플로리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테이블이 너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으면 걸어 다닐 때 불편하므로 일정 간격을 확보하자.

마지막으로 예식의 모든 것이 신랑신부에 맞춰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례를 할지 말지, 특정 종교가 있다면 종교식으로 올릴지, 이벤트는 어떤 것으로 할지 담당 플래너와 스태프들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Part1 자연을 담은 하우스 웨딩-야외 예식 편

정원과 하늘을 품은 신라호텔 메모리즈 홀

 


신라호텔 웨딩 컨셉트는 바로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추억하는 것, 바로‘메모리즈’다. 이런 컨셉트에 맞춰 호텔 내 하우스 웨딩이 열리는 곳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메모리즈 힐’은 서울 도심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소규모 야외 예식을 진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조각 공원 올라가는 길가에 위치한 메모리즈 힐은 푸른 정원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순수한 신부를 상징하는 듯한 순백의 세트장은 플라워 아치를 세워둬 신부들이 꿈꿔온 로맨틱한 웨딩마치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호텔로도 거듭나고 있는 신라호텔은 최근 파리 포시즌 호텔의 수석 플로리스트인 제프 레썸을 디자인 디렉터로 영입해 웨딩 데커레이션의 품격을 높였다.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여유로운 결혼식은 신랑신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문의 02 2230 3321
위치 동대입구역 5번 출구 방향 5분 거리
 

야외 웨딩의 절정을 보여주는 W 서울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

 


워커힐 호텔의 애스톤 하우스는 호텔 본관과 제법 떨어진 아차산 아래 독립된 정원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웨딩홀이다. 취향과 개성이 제각각인 요즘 신부들을 위해 이곳에서는 전체적인 컨셉트부터 디테일한 데커레이션까지 원하는 맞춤 웨딩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와 잔디 등의 조경까지도 신랑신부가 원하는 가든으로 연출해 줄 정도로 정성을 기울인다. 애스톤 하우스 웨딩은 1백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실내 웨딩과 1백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야외 가든을 고루 갖추고 있어 원하는 예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야외 예식을 선택하면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애스톤 하우스는 하루에 단 한 번만 예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 결혼식을 위해 예식 후 결혼식장을 나가느라 허둥지둥 댈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특별한 순간을 맞이한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 덕분에 이곳에 하객으로 왔던 사람들도 나중에 자신이 결혼을 하거나 집안의 혼사를 위해 다시 발걸음 할 정도로 매력적인 웨딩홀이다.

문의 02 450 4774
위치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1.3km
 

고대 그리스 신전 속 야외 웨딩 웨딩시티 베네치아 가든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웨딩시티는 일반 예식과 동시 예식, 야외 예식까지 다양한 웨딩홀을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곳은 빌딩 11층에 위치한 베네치아 가든이다. 빌딩 내 있지만 천장이 오픈돼 있어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엄연한 야외 웨딩홀이다.

총 4백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완벽하게 재현해 결혼식을 더욱 성스럽고 웅장하게 연출해 준다. 낮 시간은 물론 저녁에도 예식을 올릴 수가 있고, 예식시간은 총 90분이다. 예식이 끝나면 하객들은 8층에 별도로 마련된 대규모 연회장에서 피로연을 가지게 된다.

웨딩시티는 헤어숍과 드레스숍, 스튜디오까지 고루 갖춰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패키지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지하 3층부터 7층까지 주차공간을 마련해 동시에 3천여 대의 차를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것도 웨딩시티만의 매력이다.

문의 02 2111 8000
위치 신도림역 2번 출구

 

Part2 여유롭게 즐기는 하우스 웨딩-실내 예식 편

웨딩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색공간 규수당

 


꿈처럼 화려한 예식홀과 정성스레 마련되는 피로연 음식, 단아하게 꾸며진 폐백실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규수당. 이름만 들으면 마치 고풍스런 전통 혼례가 열릴 것 같지만 어떤 곳보다도 자신 있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웨딩홀이다.

특히 5층에 위치한 하우스 웨딩홀은 복층으로 이루어진 이색적인 예식공간. 총 5백석이 마련된 하우스 웨딩홀은 1층은 테이블과 뷔페, 야외 테라스로 이어지고 2층은 사각 테이블을 비롯해 신부 대기실과 폐백실이 위치해있다.

특히 야외테라스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설치해 두어, 하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시원한 맥주부터 어른들을 위한 막걸리를 준비해 둔 센스도 엿볼 수 있다. 붉은 빛과 황금빛으로 꾸민 넓은 폐백실은 새롭게 출발 하는 신혼부부에게 복을 불어넣어 줄 것만 같다.

예식 시간은 3시간 동안 주어져 결혼식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뷔페는 1백여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마련해 입맛 까다로운 하객까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식사를 대접한다.

문의 02 332 9000
위치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중간지점
 

우아한 웅장함을 자랑하는 웨딩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은 최대 6백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웅장한 하모니 볼룸,멋진 인테리어와 우아한 샹들리에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다이아몬드 홀 그리고 호텔 30층에 위치해 한강과 도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주피터 룸까지 다양한 웨딩홀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테이블 보를 보라, 남색, 분홍, 흰색, 연두 그리고 주황까지 총 여섯가지 색상으로 준비해 신랑신부가 그들이 원하는 분위기로 웨딩홀을 꾸밀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특히 웨딩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플라워 데커레이션과 테이블 세팅, 웨딩 케이크 등 결혼을 더욱 빛내줄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는 하객에게 선보일 음식 메뉴를 결정하면 혼주와 당사자들이 사전에 음식을 시식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식의 맛을 사전에 조율할 수가 있다는 점도 커다란 매력포인트다.

문의 02 3430 8686
위치 삼성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첫 번째 골목 끝
 

도심 속 럭셔리 하우스 웨딩 빌라드 베일리

 


지난해 논현동에 오픈한 빌라드 베일리는 6백석의 대규모 하우스 웨딩 플레이스로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카미야 토시노리가 디자인하고, 최초로 게스트 하우스를 마련해 오리지널리티와 트렌드의 이상적인 조합을 보여준다.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경우 총 9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게스트하우스는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하객들을 위해 두 가지 컨셉트로 연출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디 오리엔탈’과 연결된 풀사이드 가든은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발리 리조트 그 자체.

중세 유럽 대저택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데 8층 게스트하우스를 뒤로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9층에 세인트 그레이스 채플 웨딩홀이 있다.10m 높이의 천장과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고품격 예식을 지향한다. 경건하고 성스러운 예식 본연의 의미를 높여주는 빌라드 베일리를 만나보자.

문의 02 517 9563
위치 신사역 1번 출구에서 안세병원 사거리 중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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