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레스 마스터>. 이명순이 디자이너 아트북을 출간했다. 드레스 디자이너로 살아온 그의 30년을 축하하는 전시에는 수많은 이들이 모여 그의 지난날에 갈채를 보냈다. 그의 시간을 기록한 이 자리는 다가올 미래를 더 기대케 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더 드레스 마스터’ 이명순 디자이너
‘드레스 마스터’라는 명칭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 다수의 드레스 브랜드를 거느린 이명순 디자이너가 디자이너 아트북 <더 드레스 마스터>를 출간했다. 웨딩업계 최초의 일이다.
지난 11월, 청담동에 위치한 이명순웨딩드레스에 많은 이들이 모였다. 이유는 단 하나, 이명순디자이너의 30년을 기록한 디자이너 아트북 출간과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1989년 ‘이명순 웨딩드레스’ 설립을 시작으로 클래식한 드레스의 정수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2011년 젊고 감각적인 무드로 ‘시작바이이명순’을 새로이 시작하였다.
이명순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 그 아래에는 ‘VISION’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자신 만의 노하우로 탄생시킨 세리머니웨어 브랜드 ‘리휴’를 이끌며 지금까지 드레스에 대한 식지 않는 마음을 지켜왔다.
전시회장은 차분하면서도 밝은 무드가 감돌았다. 주인공 이명순 디자이너는 환한 웃음으로 모두를 맞았고, 관계자들은 축하를 건네면서 그의 지난 시간과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수의 셀러브리티와 수많은 관계자들은 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대화하며 뜻깊은 시간과 감정을 공유했다.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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