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둘러볼 경로를 짜고, 커다란 트렁크에 바리바리 짐을 싸고. 분명 몇 년 전만 해도 그리 낯선 일들이 아니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먼 과거처럼 그리운지. 팬데믹 시대 3년 차, 어느새 ‘여행’이라는 단어는 추억과 향수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비록 지금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만 꿀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열심히 방역에 임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난날처럼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은 놓지 말아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여행병’이 번지는 따뜻한 봄날, 안전한 ‘노 마스크’의 자유로운 여행을 그리며 꼭 가보고 싶은, 혹은 다시 가보고 싶은 트래블 위시 리스트를 한데 모아보았다.
▶ 뉴욕시 New York CITY
미국 코로나19 입국 규정(2월 15일 기준)
-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필수 소지(접종 국가 혹은 지역은 무관)
- 모더나, 얀센,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두 유효(교차 접종 인정)
- 출국일 하루 전날 혹은 당일에 검사하여 받은 영문 코로나19 음성 결과지(출국 시간 기준 24시간 이내가 아님) 혹은 출국일 기준 90일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완치 증명서 필수 소지
세련미와 트렌디한 매력이 가득한 도시, 뉴욕. 많은 여행객이 ‘미국 여행’의 대표 도시로 꼽는 곳이다. 그런 뉴욕의 봄날은 높은 빌딩과 바쁜 도시의 모습과는 상반된 화려함이 깃들어 있다.
뉴욕은 관상 화훼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전 세계 다양한 식물 품종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봄의 뉴욕은 다양한 색감으로 물든 화사함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다양한 벚꽃 품종을 감상할 수 있는 브루클린 식물원과 뉴욕 식물원, 그리고 센트럴파크다. 특히 뉴욕에서는 매년 이맘때마다 성대한 플라워 쇼를 개최하곤 한다.
먼저 뉴욕 식물원에서 2월 26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오키드 쇼(The Orchid Show)가 있다. 매년 대온실에서 난초를 주제로 이색적인 플라워 작품을 선보이는 쇼다.
올해는 ‘파리 포시즌스 호텔 조지V’의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플라워 아티스트인 제프 리텀이 총괄을 맡았다. 오키드쇼는 5월 1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미국 대형 백화점 브랜드 메이시스는 헤럴드 스퀘어에 위치한 본점에서 메이시스 플라워 쇼(Macy’s Flower Show)를 선보인다.
가장 상업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쇼. 메이시스 플라워 쇼는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꽃으로 물든 이색적인 뉴욕을 만나보고 싶다면, 일 년에 한 번뿐인 봄을 놓치지 말길!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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