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둘러볼 경로를 짜고, 커다란 트렁크에 바리바리 짐을 싸고. 분명 몇 년 전만 해도 그리 낯선 일들이 아니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먼 과거처럼 그리운지. 팬데믹 시대 3년 차, 어느새 ‘여행’이라는 단어는 추억과 향수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비록 지금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만 꿀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열심히 방역에 임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난날처럼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은 놓지 말아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여행병’이 번지는 따뜻한 봄날, 안전한 ‘노 마스크’의 자유로운 여행을 그리며 꼭 가보고 싶은, 혹은 다시 가보고 싶은 트래블 위시 리스트를 한데 모아보았다.
▶ 몰디브 Maldives
몰디브 코로나19 입국 규정(2월 15일 기준)
- 일반 관광객은 입국 후 시설 격리 없이 호텔 및 리조트 투숙 가능(96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 결과 제출 및 사전 숙박 예정 호텔·항공편의 몰디브 이민국 등록 필수)
- (백신 접종 완료 관광객) WHO 또는 몰디브 식약청이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후 입국하는 입국자는 격리 면제
- (백신 미접종 관광객) 특정 조건을 충족한 섬 방문 및 게스트하우스 숙박이 가능하나, 체크아웃 시 체크아웃으로부터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음성 결과 제출 필요
신혼여행의 성지이자, 지상낙원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여행지, 몰디브. 1,190여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안전한 지상낙원 몰디브’는 섬당 하나의 리조트가 지어져 있어 프라이빗하고도 안전한 여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목적지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2021년에 몰디브를 찾은 방문객 수는 약 132만 명으로 전년도 50만 명보다 약 2.6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몰디브를 찾은 관광객 수가 170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회복세다.
2022년 현재까지 여행객 수는 벌써 10만 명이 넘으며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몰디브는 2022년에 신규 호텔과 리조트 5곳을 새로 오픈한다.
4월 1일에 문을 여는 노바 몰디브는 사우스 아리 아톨에 위치하며, 76개의 빌라가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스노클링의 성지인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에스케이프(Eskape) 스파와 솔리스 수영장 바를 선보일 예정.
품격 있는 객실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후 6월에는 올 인클루시브 5성급 리조트인 에메랄드 파라푸쉬 리조트 앤 스파가, 여름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힐튼의 네 번째 몰디브 호텔인 힐튼 몰디브 아밍기리리조트 앤 스파를 선보인다.
또 8월에는 아비니 파레스 몰디브가, 연말에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 브랜드 식스 센스 카누후라가 오픈 예정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은 물론이고, 푸른 바다가 선사하는 낭만까지 즐길 수 있는 몰디브. 역시, 많은 신혼 여행객이 찾는 이유가 있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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