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팬데믹이었다. 집에 콕 박혀있는 생활을 뜻하는 ‘집콕’은 재난 상황에 불가피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들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정신으로 ‘집콕’을 문화화시켰다. 집은 단순한 주거환경이 아닌 자신만의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고유의 공간이 되었고,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문화를 만들어 나갔다.
이제는 단순한 ‘집콕’을 넘어서, 고유한 달인이 된 이들. 자신만의 일상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의 집콕 스토리를 담아보았다.
▶ 낭만 한 샷, 행복 투 샷, 홈 카페의 달인 셈세미(@homecafe_march)
직장인 겸 홈 카페 주인장 윤세미입니다. 커피나 간단한 제빵 등을 하고 있어요. 만든 김에 영상까지 제작해서 홈 카페 SNS 계정에 선보이기도 하고요.
이 계정은 2019년에 열었는데요, 당시 저와 같은 홈 카페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이 드러나던 때였어요. 원래 커피를 좋아하지만, 계정을 통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배울 점도 많았고요.
코로나19가 시작되던 해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겠다, 외출도 안 하다시피 하니 좋은 커피추출기와 오븐을 들여서 홈 카페를 오픈했어요.
우리 가족은 쉬는 날 다 같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취미였는데 활동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니 취미생활이 어려워졌죠.
그때 제가 집에서 가족들의 후식과 음료를 전담하며 ‘홈 바리스타’로 활약했어요. 이렇게 홈 카페를 통해 '집콕' 생활 중에도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고,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 ABOUT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홈 카페’ 메뉴 추천!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추천해요. 저는 늘 냉동실에 적어도 3종 이상의 과일을 얼려둬요.
특히 딸기류를 얼려뒀다가 다양한 홈 카페 메뉴에 활용하죠. 우유, 꿀과 함께 갈아서 스무디 음료로 마시기도 하고, 요구르트 토핑으로 활용해서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좋아요!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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