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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의 달인들 - 요리조리 먹고 사는 행복을 담아내는 집밥의 달인, 쥬씨퀴진

웨딩21뉴스_ 2022. 4. 14. 09:00

시작은 팬데믹이었다. 집에 콕 박혀있는 생활을 뜻하는 ‘집콕’은 재난 상황에 불가피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들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정신으로 ‘집콕’을 문화화시켰다. 집은 단순한 주거환경이 아닌 자신만의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고유의 공간이 되었고,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문화를 만들어 나갔다.

이제는 단순한 ‘집콕’을 넘어서, 고유한 달인이 된 이들. 자신만의 일상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의 집콕 스토리를 담아보았다.

▶ 요리조리 먹고 사는 행복을 담아내는 집밥의 달인, 쥬씨퀴진(@juicycuisine)


저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며 자취하는 자취생이에요. 혼자 살다 보니 친구들을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러다가 친구들의 권유로 요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어요. 자취 초반에 친구들에게 ‘불닭 달걀말이’를 해줬는데, 친구들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거예요. 이후에 따로 부탁받을 만큼 인기가 많았어요.

한때 친구들 사이에서 제 요리가 유행이었거든요. 덕분에 용기를 얻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시작했어요. 게다가 요즘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밥’을 해 먹게 됐죠.

집밥은 ‘내 맘대로’,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고 좋아하는 식자재를 추가한다든지, 조리법을 입맛대로 살짝 바꿔보는 재미가 있어요.

먹고 싶은 요리의 조리법을 찾아보고,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맛을 보는 과정 하나하나가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었어요. 특히 저는 건강과 비용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요.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려 노력해요. 자극적인 외식이나 배달 음식보다는 건강한 끼니를 챙길 수 있고, 식비 역시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집콕’ 생활 덕분에 건강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얻게 됐어요.

▷ ABOUT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집밥’ 팁!

저도 처음에는 칼질도 서툴고 간을 맞추는 게 참 어려웠어요. 찌개 하나를 끓이면서 몇 번이나 간을 봤죠. 그래서 한두 가지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점차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들을 도전하거나 새로운 요리들로 메뉴를 확장해나갔어요. 하나씩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있을 거예요.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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