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이 생생한 표정으로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프스토리컴퍼니, AD406,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경찰청 청문 감사관 ‘정청기’ 역을 맡은 권혁이 신경호(김원식 분)로부터 죽을 위기에 놓였다가 ‘미남당’ 팀원들로 인해 목숨을 건진 뒤 웃픈 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청기(권혁 분)는 이민경(황우슬혜 분)과의 거래를 통해 신경호의 과거 범행을 조작해 준 증거를 넘겼고, 이를 알아챈 신경호는 정청기를 별장으로 불러 그를 처리하고자 했다.
그러나 ‘미남당’ 팀원들의 발칙한 무속 수사로 인해 목숨을 건지게 된 정청기는 남한준(서인국 분)과 공수철(곽시양 분)의 은근한 압박과 회유에 과거 그들에게 누명을 씌우라고 지시한 윗선을 털어놓게 되었다.
한편, 윗선으로 밝혀진 임민준 총경이 돌연 쇼크사로 위장된 채 살해당한 뒤 정청기는 바이킹에 묶인 채 발견되었다.
교도소가 제일 안전할 거라는 ‘미남당’ 팀원들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바이킹에 묶이게 된 정청기는 바이킹이 멈추자마자 속을 게워내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와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권혁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정청기를 세심한 연기와 살아 숨쉬는 표정으로 완성시키며 ‘명불허전’ 연기 존재감을 뽐냈다. 극 초반 점잖은 태도와 다르게 번쩍이는 눈빛으로 기회주의자 같은 면모를 숨김없이 표현해 절로 짜증을 유발한 권혁.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뒤, 눈이 가려진 채 선로 위에 놓여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기개와는 달리 구덩이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필사의 허우적거림을 통해 비굴한 행동 속에 한 움큼 묻어 있는 지질함을 시각화, 캐릭터에 한껏 생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웃음을 안겼다.
배우 권혁의 눈부신 열연으로 문을 연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출처 : 웨딩21뉴스 http://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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