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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허니문, 뉴욕의 중심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섹스 앤 더 시티'

웨딩21뉴스_ 2022. 8. 28. 05:00

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은데, 어디로 떠나야 할지 모를 때는 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으로 떠나라고 조언한다. 

대체로 연출가들은 인상 깊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 기록하니까. 그리고 러브스토리가 있고, 내가 기억하는 곳이니까.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 우리의 이야기로 허니문의 추억을 덧씌워보면 어떨까.

<Sex And The City> in NEW YORK CITY MANHATTAN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쉴 틈 없이 활기차고, 넘치게 자유롭고. 바로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뉴욕이란 도시의 모습이다. 사실이냐고? 맨해튼만 보면 딱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주인공 캐리 브레드쇼가 일과 사랑, 우정을 모두 가질 수 있었던 게.

맨해튼은 그야말로 뉴욕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허드슨강, 이스트강, 할렘강에 둘러싸여 있는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금융, 상업이 성행하여 상징적으로도 그렇다.

우리가 흔히 미국의 모습으로 떠올리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타임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 파크, 브로드웨이 등이 바로 맨해튼에 있기 때문.

‘오리지널 뉴욕’, ‘뉴욕 중의 뉴욕’이라고 불리는 곳. 인류 최초의 현대 도시답게 트렌드와 현대 문물이 넘쳐난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즐비한 맨해튼 지역은 뉴욕시 경제와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전 세계 시민들에게 주목받는 곳이다.

맨해튼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모든 것이 다 준비된 도시. 당신이 최상의 신혼여행을 즐기는 데 필요한 호텔, 레스토랑, 관광, 예술의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넘쳐나는 대도시답게 맨해튼에서는 다양한 호텔을 만날 수 있다. 리츠칼튼, 만다린 오리엔탈, 세인트 레지스와 같은 최고급 럭셔리 호텔이나 힐튼, 메리어트 등 세계적인 라이선스 호텔이 줄지어 있다. 

좀 더 특별한 호텔을 찾고 있다면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크로스비 스트릿 호텔, 역사적인 랜드마크에 지어진 더 비크만 호텔, 예술과 미술을 테마로 한 아트하우스 호텔 등 특색 있는 호텔들을 주목해보길.

또한 맨해튼에는 온갖 미식이 넘쳐난다.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골든 스티머, 페킹 덕 하우스에서 세계 최고의 퓨션 중국식을 맛볼 수 있다.

유명 할리우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명장면 촬영지인 샌드위치 명소 카츠 델리카트슨은 이미 그 유명세가 대단한 편. 맨해튼에 왔다면 뉴욕항에서 페리와 크루즈를 타고 맨해튼 도심을 바라보는 경험은 놓칠 수 없다.

그중에서도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이용하면 무료로 하버 근처를 유람할 수 있다. 200년 넘는 세월 동안 군사기지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 거버너즈 섬으로 향하는 NYC 페리 또한 추천할 만한 경험이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촬영지로 유명한 쇼핑명소 소호 거리(SOHO)와 밥 딜런을 시작으로 지난 60여 년간 뉴욕시의 다양한 음악의 본거지 역할을 해온 그리니치 빌리지에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그리니치 빌리지는 극 중 캐리 브레드쇼가 오랫동안 살던 동네이기도 하다. 캐리의 일상을 따라가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도시의 육교와도 같은 하이 라인을 따라 걷다 보면 뉴욕시의 다양한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맨해튼 지역에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필두로 세계를 선도하는 여러 아트 시설이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뼈 전시로 유명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뉴욕의 기둥 없는 가장 큰 갤러리인 휘트니 미술관, 할렘의 국립 재즈박물관 등 예술 가치가 넘쳐나는 도시. 이처럼 맨해튼은 모든 걸 가진 주인공 캐리가 사랑할 만한 매력적인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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