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① 인기 웨딩스튜디오 대표 작가들이 꼽은 가장 아끼는 한 컷은?

웨딩21뉴스_ 2022. 8. 28. 17:00

인기 웨딩 스튜디오 대표 작가들이 꼽은 가장 아끼는 한 컷을 모아 공개한다. 찰나의 순간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한 컷 한 컷에서 영감을 얻어보자.

더 써드마인드 스튜디오 김보하 작가

ㅇ 결혼 5주년 부부의 뜨거운 키스

더 써드마인드 스튜디오는 배우 전지현을 비롯한 많은 스타의 웨딩 스튜디오로 잘 알려져 있다.

김보하 대표가 이번 호 <웨딩21>에 보내온 베스트 컷은 결혼 5주년을 맞은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신이다.

분위기 있는 흑백 컷으로 5년이란 시간을 함께 걸어온 부부의 여전히 뜨거운 키스 신을 표현했다. 역동적인 말의 움직임과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 등이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공드리 스튜디오 이진수 작가

ㅇ 몰디브 바다를 재현한 에메랄드빛 웨딩 신

공드리 스튜디오 이진수 작가의 사진은 특유의 동화 같은 색감이 신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진수 작가가 꼽은 베스트 컷은 공드리 스튜디오의 신년 뉴 샘플 ‘이터널 선샤인’ 중 한 컷이다. 로맨틱한 바다와 몰디브 캐노피, 푸른 하늘과 감성을 담은 센터피스 세팅까지 완벽히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장 빛나는 순간의 신랑신부 모습을 이국적이고 로맨틱하게 표현한 컷. 영화 세트 같은 배경과 조명이 완벽하게 몰디브 바다의 로맨틱한 순간을 재현해냈다. 이 컷은 일몰 후 저녁 파티 느낌을 살린 따스한 색감의 조명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고.

구호 스튜디오 최석봉 작가

ㅇ 아름다운 동서양의 만남

구호 스튜디오 최석봉 작가는 26년간 결혼사진을 찍어오면서 숱하게 들었던 질문이 있다. ‘왜 결혼사진을 고수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최석봉 작가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하나의 삶을 이루는 결합인 결혼을 다룬다. 그에게는 사진 또한 결합이기 때문이다. 작가와는 별개의 환경과 대상이 작가의 시선과 결합하고, 한 장의 사진이 된다.

작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결합인 결혼이 축복되고 기억될 수 있다는 사실을 큰 벅참으로 느끼기에 그는 결혼사진을 고집한다.

그가 꼽은 베스트 컷은 드레스라는 서양 복식이 동양적 색채와 조화를 이룬 웨딩 컷이다. 다름이 하나가 되는 것, 즉 결합이자 사진을 닮은 컷이다.

김기용 스냅 김기용 작가

ㅇ 뜨거운 하와이의 여름과 사랑

김기용 스냅의 김기용 작가는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설렘 때문에 매년 여름 하와이를 찾곤 했다. 그가 꼽은 베스트 컷은 자신을 만나러 하와이까지 찾아온 커플의 기분 좋은 한 컷이다.

당시 김기용 작가는 오랜 시간을 들여 두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며 촬영을 준비했고 두 사람의 사랑을 잘 담아내고 싶은 욕심을 품게 됐다고.

두 사람만을 위한 장소를 찾아 헤매다 만난 보석 같은 공간은 그야말로 가슴 벅차오르는 기분을 선사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바다를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던 커플은 서로를 바라보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바다를 향해 뛰었다. 그저 카메라를 들고 셔터만 연신 눌렀던 작가의 시선과 아름다운 한 장면이 이 컷 속에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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