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예복

펜디 앰버서더 송혜교와 이민호, 뉴욕에서 열린 바게트 25주년을 기념하는 패션쇼 참석

웨딩21뉴스_ 2022. 9. 11. 12:30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의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와 이민호가 한국 시간 9월 10일 오전 9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펜디 바게트 백 25주년을 기념하는 패션쇼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 펜디 바게트 25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석한 송혜교

이날 송혜교는 펜디 FW22 컬렉션의 매트한 블랙 가죽 재킷에 여성스럽게 마감한 레이스 디테일의 스커트를 착용해 고혹적이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펜디 패션쇼의 메인 테마인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가미했다.  

▶ 펜디 바게트 25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석한 이민호


한편, 이민호는 하우스의 시그니처 FF 패턴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의 트렌치 코트를 착용해 우월한 비율을 뽐내는가 하면 여기에 최근 펜디의 베스트 셀러로 급부상한 남성 블랙 바게트 트렁크 백을 매치해 스타일리쉬하게 룩을 완성했다. 

이 밖에도 패션쇼 현장에는 뉴욕과 바게트 백을 대표하는 사라 제시카 파커, 나오미 왓츠, 킴 카다시안, 케이트 모스 등 다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펜디 하우스는 아델 & 에도아르도 펜디(Adele & Edoardo Fendi)가 1925년 로마에 설립했다.

최초의 펜디 부티크 오픈 후 핸드백 숍과 퍼 작업실이 뒤따랐다. 곧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펜디는 우아함, 장인 정신, 혁신과 스타일로 이름 높은 브랜드의 자리에 올랐다.

고인이 된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1965년 시작해 54년간 이어졌으며, 1992년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분야에서 그를 뒷받침하기 시작했다.

1994년 실비아가 레더 굿즈 액세서리의 책임을 맡았고 맨즈웨어 라인 또한 담당하기 시작했다. 2000년 LVMH 그룹이 펜디를 인수해 2001년 최대 주주가 되었다.

2020년 9월 킴 존스가 쿠튀르, 여성 레디 투 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되었으며, 펜디 가문의 4대손인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가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로 합류했다.

현재 펜디라는 이름은 품질, 전통, 실험정신, 창조성과 동의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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