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을 잘 보관하고 세탁만 잘하면,
새 것 같이 입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대부분의 경우 한복은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생각 때문에 행사 때나 명절에만 입고 주로 보관해 두는데, 간단한 손질 방법을 익혀두면 언제나 우아하고 품위 있게 한복을 입을 수 있다. 한복이 구겨질 것을 염려해서 옷걸이에 걸지 말고 장롱에 접어서 보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드라이를 해서 옷걸이에 걸어 장롱에 보관한다. 하지만 오래 걸어두면 색깔이 바래고 옷모양이 변형되기 십상이다. 옷의 수명을 길게 하려면 옷의 구김이 덜 가도록 큼직큼직하게 접어서 보관하자. 겨울옷은 봄에 습기 없고 건조한 날 잘 말려서 보관하고 좀약을 창호지에 싸서 옷에 닿지 않도록 구석에 넣는다. ![]() 저고리는 곱게 펴놓고 양소매를 진동에 접어 포갠 다음 고름 두짝을 나란히 병풍접기로 접어서 아랫길을 3분의 2쯤 소매위로 깃이 접히지 않도록 접어 올린다. 조끼는 등의 중심선을 접어 네겹이 되도록 하며, 바지는 두 가랑이의 밑위선을 꺾어 포개고, 밑아래의 반과 밑위의 반을 접어 중앙으로 포개면 된다. 두루마기는 저고리와 같이 펼쳐 놓고 고름 두짝을 가지런히 하여 옆으로 놓은 다음에 진동선을 접어 두 소매를 마주 포게 놓는다. 위에서부터 전체 길이의 3분의 1선을 양 손을 쥔 다음 접어 3층이 되게 하여 소매를 접은 것이 제일 위에 오도록 하면된다. 대님과 허리띠는 자칫 분실하기 쉬우므로 따로 접어서 바지갈피나 주머니속에 넣어두면 분실의 우려가 적다. ![]() 저고리는 펼친 뒤에 고름을 두짝 가지런히 하여 길위에 옆으로 포개놓은 다음 양쪽 소매를 깃쪽으로 꺽어 접는다. 치마는 폭을 네겹으로 접고 길이를 반으로 접어 놓는데, 많은 옷을 눌러 놓으면 모양이 변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여자한복 세탁은 동정과 치마허리를 먼저 떼어내고 솔로 먼지를 털어낸다. 얼룩이나 때가 많이 묻은 곳은 실로 표시해 두어 물에 젖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모방이나 견직, 혼방직일 때에는 드라이 크리닝을 하는데 3-4회 정도 하면 옷이 변색되므로 이때는 뜯어서 물세탁하는 것이 좋다. 물세탁시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빠른 시일내에 하는 것이 좋다. 식초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담아 물을 빼고 말릴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수축하지 않는다. [이미지 . 이유진한복]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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