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도포는 우리옷의 풍성한 기풍을 엿볼수 있는 대표적인 외출복 이다.
두루마기와 같은 넓은 배래와 곡선, 갈라진 손자락 위에 덮인 전삼등은 풍유를 느끼게 하는 홑옷이다.
도포는 위로
왕족에서부터 문 ·무신에 이르기까지 널리 유행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근세에 이르러 도포가 천민층에까지 퍼지자 정약용이 목민심서에 이를 개탄하는
글을 쓴 것이 있다.
그러나 1884년 복제개혁 때 넓은 소매옷이 금지되자 도포도 사라졌지만, 민간에서는 최근까지도 봉제사등에
착용하는 일이 있었다. 도포는 깃이 곧아서 현대의 두루마기깃과 같으며 동정이 있다. 소매는 넓은 두리소매이고 섶과 무가 있으며 뒷길의 중심선이
진동선부터 틔어 있다. 그리고 뒷길에 한 폭의 전삼을 덧붙여 뒷트임을 덮는데, 전삼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양은 도포의 멋과 특징이 되어 다른 많은
웃옷들과 구별되는 점이다.
옷감은 명주 ·비단 ·공단 ·모시 ·생모시 ·베 ·광목 등이 사용되고, 색상은 초록색 ·청색 ·다홍색
·미색 ·백색 등으로 다양하였다. 조선 후기인 영조 때는 겹도포도 있었지만 말기의 유물들은 모두 홑옷이다.
옛날에는 이것이
사대부와 유생의 상복인 한편 통상 예복도 되었다고 하나, 후에 다른 예복들이 모두 폐지되자 도포는 남자의 유일한 예장이 되었다. 이 옷은 원래
특권적인 복장이어서 서민들은 입지 못하였으나, 근세에 이 금기가 깨졌다. 활
옷
원삼과 같이 궁중예복이었으나 혼례복으로 민가에서도 사용하였다.
지금도 혼례식, 폐백할때 입는다. 연꽃 모란 봉을 수놓고
남색 안을 넣어서 만든다. 당의
당의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여자들이 입었던것으로, 소례복으로 저고리를 입은 위로
덧 입었다.보통 겉은 포록이나 연두색으로 하고 안은 다홍색을 넣으며 자주색 고름을 달고 소매 끝에는 끝동과 같이 흰색 거들지를 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기에 황후는 금실로 용을 수놓은 흉배를 가슴과 등 그리고 양 어깨에 달아 입었다.
배자
조선시대 중,북부지방에서 널리착용되오던 것으로 안에는 모피를 넣고 입었다.지금은 방한용 이라기 보다 사치성을 인정받아 그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감은 비교적 화려한 것을 이용한다.
겉감은 색상을 화려한것으로하여 한복에 잘어울리고 배색이 조화로운 것으로
선택한다. 적삼
적삼의 삼은 홑옷이라는 뜻인데 모시,배,면으로 만들며 속저고리와 저고리 속에
입는 속적삼도 이에 하나다. 사처럼 얇은 감으로 만든것을 사적삼 이라고 한다.
적삼은 여름에 입는 홑옷이다. 한여름에 입는
배,모시등 얇고 빳빳한 감으로 만든 적삼을 홑적삼이라 하며, 봄이나 가을에 입는 적삼도 있는데 이는 박이 적삼이라 한다.
근례에는
한복 저고리는 겹으로하여 두겹, 세겹으로 하여 입기때문에 근례의 한복의 구성에서는 보기어렵다.
이미지 . 김진향한복
출처 : 여성 커뮤니티 Wef (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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