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를 인도할 때
OK !신부의 아버지가 신부를 데리고 오실 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
신부가 꽃길 중앙에 도착하면 단상에서 세 걸음 정도 내려와 있다가 신부 아버지가 도착해 신부의 손을 쥐어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NG ~ !!단상에서 내려와 꽃길 중앙까지 내려온 신랑.성큼 성큼 걸어가서 "신부를 내놓으시죠"라는 느낌으로 손을 내미는 것은 신부 아버지에 대한 큰 결례이다.
신부와 단상 위로 올라갈 때 OK !신부를 인도받은 신랑은 신부가 팔짱을 끼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단상 위로 올라가기 일쑤.하지만 간편한 차림의 신랑과는 달리 신부는 처음 입은 웨딩 드레스에 베일,부케 때문에 행동하기가 무척 불편하다.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 신랑의 팔짱을 낄 수 있도록 웨딩 드레스 앞자락을 잡아주거나 허리를 감싸 이동하기 편하도록 도와준다.
NG ~ !!신부가 팔짱을 끼자마자 앞장서서 성큼 성큼 간다면 신부는 쫓아가기가 힘들다.
신부의 베일을 넘겨줄 때 OK !결혼식 날 신부는 높은 구두나 베일로 보통 때보다 키가 커지므로 신랑이 팔을 쭉 뻗지 않을 정도의 위치를 잡아서 신부는 무릎을 약간 굽히고 고개를 숙인다. 신랑이 베일을 한 번에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NG ~ !! 베일을 넘길 때 신부가 가만히 서있으면 부드럽게 넘기기가 힘들다. 신랑이 베일을 넘기느라고 낑낑댄다면, 보기에도 우습다. 신부가 고개를 숙여주도록.
서로 마주보고 인사할 때 OK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마주보고 인사를 하다가 머리를 부딪히는 것.서로 마주본 후 한 걸음씩 뒤로 빠져야 하므로, 거동이 자유로운 신랑이 이동을 해주도록.
NG ~ !!나란히 서있다가 그대로 마주보고 인사한다면 머리를 부딪히기 쉽다. 머리를 부딪힐 것 같아 엇갈리게 인사하는 것도 우습다.
축가 연주나 축가를 들을 때 OK !축가나 연주가 시작되면 신랑 신부는 물론 주례자도 연주 방향으로 비스듬히 몸을 돌린다. 연주가 끝날 대까지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NG ~ !!축가 연주를 들을 때 앞에만 보고 있거나, 고개만 돌린다면 연주자에게 대한 결례이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태도도 잘못된 태도이다.
하객들에게 인사할 때 OK !신랑 신부가 인사할 때는 두 사람이 비슷한 각도로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45도 정도의 각도로 천천히 그리고 나란히 인사하는 것이 좋다.
NG ~ !!하객들에게 인사할 때 너무 고개를 숙이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고, 고개만 까닥 인사하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으므로, 45도 정도로 인사한다.
신랑 신부가 행진할 때 OK !긴장을 풀고 신랑 신부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행진하는 것이 보기에 좋다. 여전히 고개를 숙인 신부의 모습보다는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자. 요즈음에는 신랑 신부 뒤에 양가 가족들이 함께 행진하는 경우도 있다.
NG ~ !!결혼식도 무사히 끝나고 긴장을 너무 풀어서 서로 무표정하게 뚜벅 뚜벅 걸어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
촬영에서 부케를 들 때 OK !가장 중요한 것은 부케의 위치 허리선 보다 약간 위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를 펴고 반듯하게 서서 부케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경 쓰도록 한다.
NG ~ !!긴장해서 부케를 가슴 위로 들기 쉬운데, 너무 높이 들거나 너무 아래로 내리면 웨딩 드레스를 가릴 뿐 아니라, 보기에도 예쁘지 않다.
피로연장으로 옮길 때 OK ! 보통 피로연장으로 옮길 때는 예복으로 갈아입는 경우가 많은데, 신부는 애프터 드레스로 갈아 입고 신랑도 타이와 베스트를 바꿔 입고 피로연장에 나타나는 것이 정석이다. 애프터 드레스가 없다면, 한복을 입는 것도 보기에 좋다. 신랑 신부는 하객들에게 정성껏 인사를 한다.
NG ~ !!신랑 옆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죠. 얌전한 모습으로 있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인사하며 결혼식에 멀리서 부터 와주신 손님들께 인사하도록 하자.
글 . 영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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