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은 모두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기쁨을 의미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다.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도 챙긴다는 의미가 담겼다. 힘들기만 한 건강관리가 아니라 유전자 검사로 타고난 유전적 형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숙면 습관, 음주 생활, 취미 활동, 명상 등 다양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자기 관리에 나서고 있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 역시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연일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선착순 신청은 평균 경쟁률이 30:1에 달하며, 일 평균 대기 인원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