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예절

[웨프,웨딩인포]D-100 퍼펙트 웨딩 가이드

웨딩21뉴스_ 2007. 6. 15. 10:37

 

 

상견례에서는 밝은 표정과 웃음으로 대화하세요

결혼준비는 상견례 일정을 잡는 것부터 시작된다. 양가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앞으로 한 식구가 될 사람을 소개하는 이 자리는 보통 직계 가족이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양가가 만나기 편한 곳을 선택하되 교통이 편하고 찾기 쉬운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2주 전에는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 양가에 통보하고 상견례 장소는 조용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한다. 미리 부모님들의 취향을 파악해 한식, 중식, 양식 중에서 선택하고, 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예약해둔다. 이날 의상은 심플하고 세련미 넘치게 준비하고,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연출한다. 택일은 상견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정하는 것이 좋은데 양가의 경사일이나 제사일을 피해서 잡도록 한다. 

신중하게 예식장을 선택하고 계약하세요

택일을 했다면 예식장은 빨리 잡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 인기 있는 웨딩홀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다려야 식을 올릴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 특히 주말 황금시간대 예식은 예약 경쟁이 더욱더 치열하다. 예식장을 선택할 때는 하객수를 파악하여 웨딩홀의 크기를 결정하고, 하객들을 고려하여 교통이 편하고 주차장이 넓은 곳으로 결정한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와 피로연 음식의 맛은 어떤지, 부대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체크한다.

평일 결혼, 금요일 오후 결혼식에 관심을 갖는다

토요일과 일요일 결혼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요즘은 평일 예식이나 금요일 오후의 예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추세. 예식장별로 다양한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주말을 가족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요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선택이기도 하다. 평일과 금요일 오후 결혼식의 경우 대부분의 예식장들은 비용 면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한편, 오로지 한 커플만을 위한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식장 전체를 대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랑 신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기에도 좋다. 자신들의 사진을 전시하거나,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 하객들의 입장에서도 오랜 시간 편안한 마음으로 축하의 피로연을 즐길 수 있다.

결혼정보를 수집하고 혼수 리스트를 작성할 차례

인터넷에 많은 웨딩 정보가 있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혼란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 모든 정보를 다 챙겨서 보려고 하는 것보다 사이트 몇 개를 골라 정독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결혼을 준비하거나 갓 결혼한 사람들이 만든 웨딩 커뮤니티는 생생한 체험으로 생각지 못했던 알짜 정보들이 가득하다. 믿을 만한 웨딩 컨설팅 회사와 상의해 결혼을 준비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웨딩잡지나 인터넷 사이트 검색으로 웨딩홀이나 스튜디오 선택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마음에 드는 드레스 디자인,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 등을 스크랩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의 조언과 자신의 의견을 절충해 결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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