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피부관리] For bridegroom moist skin

For bridegroom moist skin   여성보다 수분 증발량이 많고 각질층이 건조한 남성의 피부. 수분을 쉽게 잃고 수분 함유량 역시 여성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1 세안 및 면도 후 피부를 진정시키고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 셀라벨 맨 화이트-P 모이스처 밤. 이지함 화장품

2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랩 시리즈 데일리 모이스처 디펜스 로션 SPF15. 아라미스

3 빠른 수분흡수로 보송보송한 피부 결과 건강한 안색을 되찾아주는 리페어링모이스처라이징 에멀전. 디올 옴므

4 피부 내외에 수분 흐름을 조절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촉촉해지는 워터폴 크림. 헤라 옴므

 

남성 스킨케어 제품에 들어가는 알코올 성분은 발랐을 때 청량감을 주지만, 알코올 함량이 많거나 피부가 민감할 경우 피부에 해로울 수 있다. 알코올 함량이 많은 제품은 그만큼 수분도 함께 증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면 피부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워 주름이 생길 틈을 주지 않으면서도 건조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피부 트러블도 줄일 수 있다.

 

웨딩 데이를 한 달 앞두고 예비 신랑의 피부 건조주의보에 대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장 기본적인 순서만 지켜준다면.

기본에 충실한 데이 케어

수분만 제대로 관리해 주어도 물을 먹은 듯 촉촉한 피부가 되고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뷰티 상식.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않는 것은 단순한 게으름(?) 때문이 아닐까. 요즘엔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무너진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라면 아낌없는 투자를 선택하거나 어머니나 여동생의 화장대 앞에서‘수분’이라고 적힌 화장품을 발라 보자.

일단 한번 맛(?)을 보고 나면 화장품 예찬론자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이나 화장품 코너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

남성의 피부에 수분이 왜 필요한지 몰랐던 한국 남자들이 달라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최근 남성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수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간단한 순서를 지키며 바르는 데일리 케어 제품이 결혼을 앞둔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예비 신랑을 비롯한 남성들은 매일 반복되는 면도로 인해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고 때로는 염증을 일으키기도 해 말 못할 피부 고민이 많다.

순서만 제대로 지켜도 효과는 두 배

기본적인 클렌징도 되도록 수분을 유지해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도를 마친 뒤 스킨과 로션을 듬뿍 발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부족한 성분을 채워줄 스페셜 제품을 함께 써야 피부 노화를 최대한 막을 수 있다. 특히 운동 뒤나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발라주어야 한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하듯,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에서도 피부 뿌리부터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맨얼굴에 가장 먼저 닿는 토너부터 보습 능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메마른 피부에 확실한 기초공사를 해주는 제품들을 이용하고 특히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작용도 뛰어난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맨피부에 사용해도 좋은 스프레이 타입이나 수시로 발라주는 자외선 차단 기능의 토너를 곁에 두고 틈틈이 수분을 공급해 주는 방법을 적극 권장한다. 다음 단계에는 적당한 유분에 보습 성분이 있는 가벼운 텍스처의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챙겨 바를 것. 특히 눈가는 주름과 바로 직결되므로 반드시 보습,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전용 제품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더운 나라로 다녀온 신혼여행 직후라면 수분 미스트나 탄력 공급 에센스와 같은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관리하고 어느 정도 피부가 진정되면 안티에이징, 주름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물론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 것만으로 피부의 모든 건조함을 해결할 수는 없으니 반드시 음식물이나 물을 많이 섭취해 주어야 한다.

 

 

1 지친 남성의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유연화장수 마일드 스킨 리파이너. 헤라 옴므 2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펴발리며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며 과도한 유분을 조절하고,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M 젤 로션. 크리니크 포맨

3 면도로 자극을 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 주며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수딩 애프터 쉐이브 로션. 랑콤 맨

 

 

1 스트레스나 오염으로부터 피부 보호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에멀전과 패치를 하나로 통합한 영양화장수 마일드 에멀전. 헤라 옴므
2 산뜻하고 부드러운의 크림 타입의 마스크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브라이트닝 마스크. E.I Solutions
3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여 각질층까지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신개념 수분 케어 이드라 글로벌. 시슬리

4 리퀴드 젤 타입으로 사용감이 가볍고 강력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모이스처 써지 엑스트라. 크리니크 포맨

 

예비 신랑의 촉촉한 피부를 위한 Q & A

Q1 매일 아침 얼굴이 퉁퉁 부어 속상합니다.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닌데, 계절 탓일까요?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A 보통 신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붓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원인이 아니라면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면 배출되어야 할 수분을 잡아 두어 오히려 몸이 붓는 결과가 발생한다. 매일 아침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을 늘려 보는 것이 좋다. 하루 물 8잔 이상은 건강에도 좋고 피부의 보약과도 같다. 또 시트 타입의 수분 마스크를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얼굴에 잠깐 얹어 두면 도움이 된다.

Q2 수분 크림과 수분 에센스는 무엇이 다른가요?

A 수분 크림은 기존의 크림에서 수분 공급 기능이 강화된 크림이라고 보면 된다. 유분기가 많이 느껴지는 기존 크림과 달리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특징으로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분 에센스는 수분 공급, 영양 공급, 노화 방지 등의 특수 기능 성분이 농축되어 있는 세럼이다.

 

농도는 크림에 비해 묽어 로션에 가깝지만 고농축이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분 에센스는 크림에 비해 사용감이 가벼우므로 민감한 피부라면 에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Q3 수분 화장품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A 우선 기초 제품을 바르기 전 스팀 타월을 5분 정도 얼굴에 올려두었다가 화장품을 바르면 흡수가 빨라져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킨토너의 경우 손바닥으로 얼굴 전체를 두드려 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흡수력이 높아지고 로션이나 에센스, 크림 등 밀도 있는 제품들은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면 피부 깊숙이 영양분이 스며들어 촉촉한 피부 결을 가꿀 수 있다. 수분 제품은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낮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바르고 밤에는 눈가나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분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제품을 가벼운 마사지와 함께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1 피부 보호막을 생성하고 외부 자극에 대항하는 힘을 제공하는‘이드릭스’모이스처라이징 라인으로 최적의 보습 효과를 주는 이드릭스 마이크로 뉴트리언트 모이스처라이징 젤 & 밤. 랑콤 맨

2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주름 완화,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있는 멀티 기능 크림 SSFM 맥시멈 하
이드레이터. 크리니크 포맨

3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지친 남성의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매직 스킨 에센스. 헤라 옴므

 

제품|랑콤 맨(3497-9698), 크리니크 포맨(3440-2677), 헤라 옴므(739-1577), 아라미스(3440-2757), 이지함 화장품((517-7989), 시슬리((549-1210), 디올 옴므(3497-9529)

사진|박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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