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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 몸 여드름 방치하면 피부질환 유발

웨딩21뉴스_ 2007. 10. 25. 11:07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서 자칫 피부트러블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여름내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는 각질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아 푸석해 보일 수 있는데다 피지의 정상적인 분비를 방해하여 여드름과 뾰루지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이다. 특히, 얼굴 뿐 아니라 피지 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나기 쉬운 등과 가슴도 신경써야 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과다한 피지의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세균이 모공에 번식해 생기는 염증 등 얼굴에 나타나는 여드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섬유 등의 마찰이 많고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하게 씻어내지 못하는 이유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깨끗하지 않은 옷, 몸에 너무 달라붙는 옷을 착용해 피부와의 마찰을 일으킬 경우에도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샤워 후 사용한 바디오일이나 로션의 기름 성분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사용 중 여드름이 발생하면 이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몸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드름 전용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샤워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보다는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트러블을 개선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화농성 여드름이나 잘 없어지지 않는 여드름은 유황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진정효과가 있다.  

가슴 여드름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짜서는 안 된다는 것. 가슴은 얼굴보다 흉터가 쉽게 남기 때문이다. 또 때타월로 여드름 부위를 미는 것도 피해야 한다.

화접몽 한의원 오철 원장은 "몸에 난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제품 속옷을 입고 타이트한 옷을 피해야 하며 가슴에 여드름이 있을 때는 목걸이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드름뿐 아니라 각질 제거, 바디 슬리밍, 냄새 제거, 제모 등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화접몽 한의원 오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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