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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웨딩21]이래도 어려워? 혼수 소파 선택을 위한‘통쾌한 지침서’

웨딩21뉴스_ 2008. 1. 17. 16:30
이래도 어려워? 혼수 소파 선택을 위한‘통쾌한 지침서’
 
속도위반 부부들은 가죽 소파가 제격!

“우리는 아기가 가장 큰 혼수예요”라고 말하는 귀여운 속도위반 예비부부에겐 천으로 만든 소파보다는 가죽 소파가 제격.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아이들에겐 청소가 용이한 가죽 소재 소파가 제격이다. 결혼과 동시에 출산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라면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가죽 소파로 눈을 돌려보자.

또 아이가 모서리에 이마를 찧어 가슴 철렁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팔걸이와 같은 모서리 부분이 두툼한 쿠션으로 뒤덮여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직접 앉아보아 편리한지,쿠션의 복원력은 좋은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앉았을 때 등받이가 어깨까지 받쳐주는 것이 안락한 느낌을 더하니 참고하자.
 
이때 쿠션이 너무 푹신한 것은 자세를 고정시키지 못하므로 피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A/S를 생각한다면 쿠션이 분리되는지까지 살피면 좋다.
 
 
소파는 예쁜데, 집과 어울리지 않는다?

디자인이 예뻐서 구입했는데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낭패.‘ 소파는 예쁜데,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입 직후 교환을 문의하거나 아예 교환해 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고 가구업자들은 말한다. 번거로운 교환 절차를 밟지 않기 위한 현명한 소파 구입법은 없는 것일까.
 
① 머릿속으로그려보기

일단 소파를 구입하기 전에는, 집 안에 이미 배치돼 있는 장롱이나 커튼 등의 컬러나 디자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안의 전체 가구 색은 짙은 갈색인데 화사한 흰색 소파를 들여놓는다면 이보다 더 어색한 가구 배치가 없는 것.
 
 특히 소파를 단품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머릿속으로 소파와 다른 가구와의 조화를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색상은 꼭 같은 것으로 통일할 필요는 없지만, 색상의 톤은 맞춰주는 것이 소파를 잘 고르는 첫걸음이다.
 
② 소파를구입할땐하이힐을피하라?!

소파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날은 되도록 높은 힐이나 두꺼운 옷의 착용을 피하자. 두터운 옷이나 높은 신발은 소파에 직접 앉았을 때의 안정감을 잘못 인식하게 만들어 구입 후 느낌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 소파의 높이는 무릎 높이보다 낮은 것이 안정적이고, 등받이는 앉았을때 등이 너무 꼿꼿하게 서거나 기울어지는 것을 피한다.

③ 소재선택이중요!

앞서 말했듯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되도록 패브릭 소재의 소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패브릭 소파는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지만, 그에 비해 먼지가 많이 타는 편으로 세탁 비용도 만만치 않다. 또 가죽 소재 소파에 비해 수명도 짧은 편이다.
 
한편, 인조 가죽은 물걸레질이 가능해 청소가 쉬운 장점이 있다. 하지만 쉽게 찢기고 땀을 거의 흡수하지 못하므로 자신의 상황과 용도에 맞게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④ 소파, 이제 제대로 관리해야죠!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파를 골랐다면 이제는 올바른 소파 관리만이 최선의 길. 좋은 소파를 구입하고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제품이 단명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천 소재 소파 관리하기 천으로 만든 소파는 천에 보푸라기가 나지 않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푸라기가 잘 일어나지 않는 천은 코팅이 잘된 것으로, 천조직이 세밀하게 잘 짜인 것이 이에 해당한다. 또 잦은 세탁이 예상되는만큼, 팔걸이 부분의 덮개와 방석의 지퍼가 쉽게 교체되는지도 살펴보자. 세탁 시에는 중성세제를 온수에 풀고 암모니아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브러쉬로 닦아주면 좋고,되도록 평소에 진공청소기등으로 자주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인조가죽 소재의 소파 관리하기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소파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인성분에 상당히 약해 되도록 인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팔걸이 부분이나 소파전체에 천을 덧대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죽 소파 관리하기

가죽 소파는 탈색, 수축, 질감 변화 등의 위험이 있어 되도록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벼운 먼지가 묻었을 경우에는 마른 수건이나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주는 것으로 충분하고 기름에 오염된 것은 가죽 전용 크리너를 헝겊에 묻혀 살살 닦아주면 된다.
 
흔히 콜드크림으로 가죽소파를 청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콜드크림은 가죽에 낀 때를 잘 지워주기는 하지만 처리가 깨끗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이용해 자주 문질러도 해진 가죽이 새것같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자료제공|에몬스(816-2333), 일룸(3402-3223), 엔젤하트(225-9701),쉐이리 디자인 그룹(325-3522)
 
월간 웨딩21, 여성섹션 웨프(Wef), 한국결혼박람회 (http://www.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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