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신부가 제안하는 웨딩홀 선정 노하우 Choice of Wedding Hall
이미 결혼한 신부들은 웨딩홀 선정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까다로운 그들이 짚어주는 웨딩홀 선정 노하우를 알아보자.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살포시 눈을 내리깐 채 수줍게 예식장에 들어서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다. 뒤에는 스모그가 깔릴 테고, 하늘에서 꽃잎이 쏟아져도 좋을 것 같다. 음식은 만인의 갈비탕? 한창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그녀에게 이미 결혼한 신부들이 현실적인 웨딩홀 선정 노하우를 전수한다.
웨딩홀 선정 시 고려할 점
첫째 , 날짜 선정이 됐다면 어디든 3개월 전 예약은 필수!
결혼 날짜가 길일이라면 예식이 몰릴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수기나 주중으로 날짜를 잡으면 가격 면에서 할인이 가능하므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둘째 , 양가 하객 수 파악, 위치 선정 후 예산에 맞는 웨딩홀을 선정한다.
''예산에 맞게’라는 단어가 상식인 듯하지만 막상 웨딩홀의 외관부터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자신의마음에 흡족한 곳을 예산에 맞추어 찾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꽃마차, 공항 리무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현혹시키는데 하나둘 욕심을 부리다 보면 예산을 초과하기는 시간 문제.
또한 웨딩홀의 위치 선정도 매우 중요하며 양가 위치를 고려해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지역을 선정한다. 하객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시내 중심가의 주차 시설이 완비된 곳, 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지하철 역 근처로, 이왕이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예식장을 찾도록 한다.
셋째, 실제 예식 때 직접 가서 맛을 본 후 메뉴를 선정한다.
설사 웨딩홀 분위기가 훌륭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음식 맛이 훌륭하고 깔끔했다면 하객들은 예식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준다. 어른들의 80%가 예식장의 음식 맛만 기억한다고 하니 그만큼 메뉴 선정은 신중해야 한다.
뷔페는 우선 눈에 보이는 가짓수가 많고 먹음직스러운 것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은 역시 갈비탕. 그외에 뷔페,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교회나 성당에서 한다면 잔치국수를 먹기도 한다.
넷째, 예식홀 인테리어와 직원 서비스, 피로연장, 부대시설 등을 점검한다
하객 수에 맞는 웨딩홀 크기, 좌석 수, 깔끔한 분위기, 조명, 마이크 성능, 축의금 받는 장소와 동선, 피아노 위치와 조율 상태 등을 살펴보고 홀 인테리어 이외에 피로연장, 신부대기실, 폐백실 인테리어와 크기 등도 살펴본다. 신부대기실은 신부가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 때문에 화사하고 공간이 넓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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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스태프의 서비스를 체크해보는 것도 센스.피로연장과 홀의 크기는 하객 수에 맞춰 고려해야 하는데 규모가 크고 화려한 웨딩홀보다는 홀의 수가 적고 예식 시간에 여유가 있는 웨딩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홀의 수가 많고 피로연 장소가 한정되어 있으면 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다섯째, 웨딩홀 예식 시간 간격을 확인한다
웨딩홀의 숫자가 너무 많아도 피로연장에 하객이 몰리지만 예식 시간 간격이 30분 정도로 너무 짧아도 앞 예식의 하객들과 겹쳐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 예식 시간대가 짧으면 예식홀이 혼잡해지고 피로연장에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불만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시간 간격을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웨딩홀의 숫자가 너무 많아도 피로연장에 하객이 몰리지만 예식 시간 간격이 30분 정도로 너무 짧아도 앞 예식의 하객들과 겹쳐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 예식 시간대가 짧으면 예식홀이 혼잡해지고 피로연장에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불만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시간 간격을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섯째, 식의 분위기를 더하는 이벤트도 체크포인트!
요즘에는 웨딩홀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구비해놓고 있어 적절한 이벤트 활용은 자칫 단조롭기 쉬운 식을 흥미롭게 바꿀 수 있으며, 신랑신부에게는 추억이 될 수 있다. 샴페인 글라스를 쌓아놓고 샴페인이 흘러내리는 샴페인샤워, 하늘에서 마차나 웨딩 카를 타고 입장하기, 신랑신부 어릴 때 사진 보여주기 등 이벤트의 종류가 다양하다.
일곱째, 예식장 옵션 확인하기
예식장 옵션은 신랑신부가 가장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부분이다. 예식장 대여료, 폐백실 이용료, 사진.비디오촬영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여료, 조명, 신부 메이크업과 헤어, 피로연 등이 옵션으로 분류되는데 대부분 선택 사항이며 예식장에서 옵션을 강요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
만약 웨딩드레스를 예식장 옵션으로 이용한다면 이미 만들어놓은 드레스인지 맞춤 드레스인지를 확인하고 직접 입어보아 바느질이나 원단, 디자인 등을 체크한다. 도우미 팁은 4만~5만원 정도가 적당하며, 사전에 확인한다. 사진은 원판 사진으로 촬영 컷 수를 몇 장 할것인지 사전에 명확히 정하는 것이 좋으며, 스냅사진은 사이즈와 촬영 장수, 앨범 제작이 포함되는지 확인한다.
사진제공|서울프라자호텔, 유경한복, 장서경 아나이스
월간 웨딩21, 여성섹션 웨프(Wef), 한국결혼박람회 (http://www.w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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