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 Vote
뜨거웠던 대선의 열기가 식기도 전, 한발 다가온 총선. 선거와 관련된 이슈들로 읽어보는 웨딩소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
세 번 웃은 기념일.
지난 12월 19일, 이명박 당선자에게는 그야말로 겹경사였다. 대통령 당선일일 뿐만 아니라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이었던 것. 생일과 결혼기념일 선물로 대통령 당선증을 받은 기분은여느날보다세배, 아니서른배정도기뻤을지도모른다.
고교 은사의 중매로 부인 김윤옥 씨를 만나 1970년 결혼하였는데 결혼날짜를 일부러 자신의 생일인 12월 19일로 정했고, 이는 결혼기념일과 생일을 잊지 않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지금도 부인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엔 직접 쓴 축하카드를 건넨다고 하니 로맨틱한 대통령이 아닌가.
2008년 지금, 어쩌면 온 국민은 경제 부활이라는 이 당선자의 보답선물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된 심은하
만인의 연인을 기다리는 마음을 설레게하는 움직임.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씨가 올 4월 실시될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심은하의 모습을 공개 석상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기대감이고조되고있다.
현재 이회창 전 총재가 이끄는 자유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의 공동대변인으로 임명된 지상욱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는 지난 대선 때도 이회창 전 총재의 특보로 활동하면서 일부에서는 혹시 심은하가 대선 지원에 나서는 것이 아닐까하는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만인의 연인에서 한남자의 아내가 된 심은하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계속 이어지는 한 지상욱 대변인의 일거수일투족이 팬들의 시선을 모을 것은 분명할 것이다.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 개
‘박정희 예비사위’ ‘박근혜제부’ ‘박근령약혼자’ 등의 네임택을 달고있는 신동욱 백석문화대 교수. 4.9 국회의원총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신교수는 정치인 신동욱으로 알려지기 보다 수식어가 많은 사람이다.
공천준비 중인 신 후보자는 현재 약혼녀인 박근령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본선에서도 도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은 선거승리 후 5월에 할 예정이라니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하다. 그의 목표대로 자신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를 떼고 ‘정치인 신동욱’ 으로 평가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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