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시계

[웨프,웨딩21]160년의 사랑과 로맨스, 까르띠에

웨딩21뉴스_ 2008. 7. 15. 19:22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가 1847년 그의 주인이었던 아돌프 피카르트로부터 보석 아틀리에를 인수하면서 까르띠에의 역사는 시작됐다. 최고의 장인기술과 예술혼으로 창조되는 160년 전통의 사랑과 로맨스를 담은 브랜드 까르띠에의 신화는 영원히 계속되고 있다.

전설적인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

보석과 오브제 아트의 세계 최고의 디자인∙제조 업체로 널리 알려진 까르띠에는 160년의 역사를 지닌 전설적인 브랜드이다. 파리의 한 보석상의 숙련공이었던 루이 프랑소와 까르띠에가 1847년 그의 주인이었던 아돌프 피카르로부터 파리 몽토르겨이(Montorgueil)가 29 번지, 보석 아뜰리에를 인수 하면서 시작된 까르띠에.

이에 앞서 루이-프랑소와 까르띠에는 그 한 해 전, 그의이니셜인 L과 C로 둘러싸인 하트와 마름모꼴을 그의 장인(匠人) 마크로 등록한다.바로 이것이 까르띠에 하우스의 탄생, 기나긴 러브 스토리의 시작이었다.1899년 까르띠에는 새로운 세기를 맞아 보금자리를 옮겨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의 중심부 뤼 드 라 빼(rue de la Paix) 13번지에 그 장을 연다.

마침내 까르띠에는 까르띠에의 정신과 어울리는 겉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 때부터 알프레드는 그의 세 아들에게 까르띠에 하우스의 해외 경영을 맡김으로써 국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1 파리 뤼 드 라빼 13번지의 까르띠에 부티크
2 모던 스타일에 접어든 까르띠에
3 세 가지 컬러의 링이 까르띠에의 상징적 아이콘이 되었다.
4 1922년 알프레드 까르띠에와 그의 삼형제, 삐에르와 루이 그리고 자끄
5 1933년부터 60년대 말까지 파리 오뜨 조아이으리 디자인 디렉터를 역임했던 쟌느 뚜생
6 1936년 제작된 투티 프루티 네크리스
7 이 팔찌는 1930년에 제작되어 당대 최고의 인기 영화배우였던 글로리아 스완슨에게 판매되었다
8 윈저 공작부인을 위해 1947년 까르띠에 파리에서 제작한 네크리스

영국 황실의 보석상, 까르띠에

루이-조제프(Louis-Joseph, 1875-1942)는 파리를 맡고, 자끄-떼오뒬(Jacques-Théodule, 1884-1942)는 런던, 삐에르-까미으(Pierre-Camille, 1878-1964)는 뉴욕에 각각 터를 마련하여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 이 삼 대를 거치면서, 까르띠에는 세계 최고의 보석상으로 자리를 잡는다.

후에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King Edward VII)가 된 웨일즈(Wales)의 왕자로부터“왕의 보석상, 보석상의 왕, Jeweler to kings, king of jewelers”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1902년 자신의 대관식을 위해 27개 티아라의 제작을 맡기어 까르띠에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보석상으로서의 명성을 높인다.

2년 후,에드워드 7세는 까르띠에를 최초로“영국 황실의 보석상”으로 임명한다. 오늘날의 까르띠에를 만든 최고의 인물, 창업자의 손자 루이 까르띠에는 1924년 친구인 시인 장 꼭도 (Jean Cocteau)를 위한 반지를 만들어 선물한다.
 
우정을 상징하는 화이트 골드, 충성을 상징하는 옐로우 골드, 그리고 사랑을 상징하는 핑크 골드의 세가지 색의 골드가 우아한 소용돌이 형태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반지, 트리니티는 세 개의 밴드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전세계에 걸친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다.

이는 최고의 우아함을 표현하는 까르띠에의 명작으로 삼색 골드가 상징하는 의미를 영원히 간직하게 될 것이다. 최근 트리니티를 재해석한‘머스트 에센스 링’이 출시됐다.

장인정신으로 제작하는 매력적인 주얼리-전세계 사로잡다

세계 최고의 보석상 까르띠에, 세기 반 이상의 시간을 통하여 보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예술적 영감으로 만들어낸 까르띠에 하우스의 놀라운 장인정신은 그 누구도 저항할 수 없는 수많은 매력적인 제품들로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하나의 보석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까르띠에 하우스는 수많은 단계를 거친다.

까르띠에의 예술적 영감을 통해 생성되는 모티브의 컨셉은 최초에는 단어로만 존재한다. 무수한 스케치와 회의, 수정의 반복 과정을 통해 레이아웃이 만들어지고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들어간다. 여러 색의 왁스로 테스트용의 기초적인 형태를 제작하여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한다.
 
석회 주물, 연마과정, 광택과정, 양각세공과정, 비늘 세공, 브러싱 공정,보석의 세팅 과정 등을 거치게 되며, 각 과정마다 또 다시 수많은 검사와 수정이 이루어진다. 까르띠에의 모든 작업은 자연광을 이용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다. 오늘날, 까르띠에는 럭셔리 산업, 특히 주얼리와 시계 산업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이다.
 
전세계 200개가 넘는 부티크, 독자적인 유통망을 지닌 까르띠에는 까르띠에만의 노-하우로 그 세계를 끊임없이 만들어 가고 있다. 최고의 장인기술과 예술혼으로 창조되는 전설적인 브랜드인 까르띠에의 신화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결혼전문지 月刊 Weddi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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