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시계

[웨프, 웨딩21]세계가 인정한 명품, 론진

웨딩21뉴스_ 2008. 11. 14. 19:30

 

1850년대, 모든 시계 브랜드가 기계식 대량생산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편하였을 때도 론진은 소량 맞춤 생산체계만을 고집했다. 이는 곧 론진이 진정한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반석이었다.품위 있으면서도 시대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론진, 그 매혹적인 스토리를 소개한다.
  


1 세계 최초의 1.98mm 울트라슬림 시계, 골드 리프(GoldLeaf)
2 찰스 린드버그의 의뢰로 제작된 항공항해 시계, 린드버그
3 1972년 뮌헨 올림픽게임에 선정된 공식 타임계측기. 승마 점핑 경기의 공식기록을 측정하는데 사용되었다
4 1866년 설립된 론진사 전경

The History of Longines

론진 무브먼트의 시작

론진(Longines) 시계의 전통과 역사는 1832년, 창시자인 어거스트 아가씨즈(Auguste Agassiz)가 상티미에(Saint-Imier) 지역에‘레구엘 시계판매 조합’을 세운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1862년 아가씨즈의 조카 어니스트 프랑실론(Ernest Francillon)이 물려받았고 곧 새로운 회사‘앙시엔 메종 어거스트 아가씨즈, 어니스트 프랑실론, 식세쉐르(Ancienne Maison Auguste Agassiz, Ernest Francillon, Successeur)’가 탄생되었다.

그 후, 프랑실론은 보다 체계적인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상티미에 지역의 목초지, 레 론진(Les Longines)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명을 따‘론진 팩토리(Longines Factory)’라고 명명하였다. 이때가 1866년이며, 이듬해 론진 최초의 무브먼트(시계 내부 기계)인 L20A가 생산되었다. 핀을 사용해 태엽을 감았던 당시 시계 산업에 일대 혁신이 몰아친 것.
 
프랑실론은 파리의 만국 박람회에 이 제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고, 모조품 방지를 위해 시계 브랜드 최초로 무브먼트 안에‘날개 달린 모래시계’문양을 새겨 넣는 사업가적 면모를 내보인다.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론진은 여러 국제시장에서 그야말로 최강자로 떠올랐으며 각종 메달과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시계 산업의 혁명을 일으키다

과거 론진의 이력을 보면‘최초’‘, 혁명’이라는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론진의 디자인은 시계 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획기적인 첫 제품 출시 이후 개발은 끊임없이, 그리고 매우 정교하게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1940년에 이뤄낸 론진 최초의 오토매틱 무브먼트 시계는 향후 화려한 선전의 시초가 되었다.

그들은 1960년대에 이미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얇은 전자시계를 선보였으며, 1979년 세계 최초의 1.98mm 울트라슬림 시계를 소개해 세상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시계 케이스와 무브먼트 일체형인‘쿼츠 무브먼트’가 그 신기술의 비밀. 이후로 두께 1.75mm 시계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2001년에는 3천만번째 시계 생산을 기록하는 등 끊임없는 성과와 이슈를 몰고 다녔다.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도 뛰어난 혁신을 선보였다. 그 시작은, 코트 속에 숨겨져 있던 시계가 점차 손목으로 드러나던 19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5년, 수동식‘손목시계’의 생산은 시대가 요구하는 설비정비를 마련하는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향후 생산방식 및 디자인 변혁을 예고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후 라운드 형태에 국한되었던 프레임을 스퀘어 형태로 소개하며 새로운 스타일과 더불어 더 나은 장인정신, 세심한 기술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이른다. 1970년대 디자이너들은 손목 위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시작했고, 각종 전시회에서 예정된 쾌거를 거두게 되었다.
 
그것이 2001년대에 들어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아한 여성들을 위해 런칭한‘론진 돌체비타 다이아몬드 컬렉션’으로 이어졌다.

스포츠 타이밍의 선봉 & 모험가의 동반자

론진의 위상은 세계 역사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1912년, 바젤에서 열린 연방체육대회에서 타임키퍼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이후 아테네올림픽, 오슬로 동계올림픽, 서울올림픽 등 국제 경기의 공식 타임계측기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이다.뿐만 아니라 모험가의 일상에도 함께했다.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신비에 도전하는 모험가들은 기후는 물론 어떤 불가능한 현상에서도 정밀도를 유지하는 시계를 필요로 했는데, 론진이 그런 제품이었다. 이는 린드버그 일화로 특히 유명하다. 1927년 최초로 무착륙 대서양횡단을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의 33시간 30분비행기록에 사용된 시계가 바로 론진의 항공용 크로노메타였던 것이다.
 
이후 그는 위치확인 기능 등 비행시 직접 느낀 사항들을 론진에 의뢰하여 항공항해 시계인‘린드버그’시계 탄생에 공헌하기도 했다.
 


1 론진 스포츠 컬렉션
2 라 그랑드 클래식(여성용)
3 문페이스
4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디자인된 론진의 가장 엘레건트한 3가지 빈티지 시계,
레젤레강(Les Elegantes) The Elegance of Longines

The Elegance of Longines
Elegance is an attitude

아름다우면서 고귀한 의미를 담고 있는 영혼의 울림. 론진의 새롭고 독창적인 메시지,‘ 엘레강스(Elegance)’다. 손에 잡을 수는 없지만 너무나 분명하게 존재하는 이것은 한 시대,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우아함으로 각인된다.
 
그렇게 때문에 론진은 코스모폴리탄의 다문화를 지향하며, 176년 역사동안 끊임없이 엘레강스의 참뜻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그 선두에는‘엘레강스를 실천한 인물들’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흑백시대의 영원한 전설, 오드리 헵번과 험프리 보가트이다.
 
두 사람은 스크린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엘레강스를 보여주며 사람들을 이해시켰다. 론진은 나아가 그 가르침을 직접 실천할 수 있음을 알려줄 이미지로 테니스계의 대스타 안드레 애거시를 채택했다.

그는“다른 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시간을 조금 할애할 때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악동으로 불리던 테니스 코트를 떠나 불우 학생들을 위한 자선 활동 및 테니스 학교 운영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정한 엘레강스의 의미를 전했다.

To produce only the best

오직 최고를 만든다는 원칙. 이것이 바로 어거스트 아가씨즈와 어네스트 플랑실론의 유일한 목적이었다. 론진의 브랜드 원칙이기도 한 이들의 명제는, 1867년 스위스 서쪽의 작은 마을 세인트밀러에 첫 번째 브랜드숍이 오픈된 이래로 오랜 시간 확고히 지켜졌다.
 
이는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론진은 시계 브랜드 역사상 가장 화려한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적, 미적, 기계 등 모든 부분 에서 뛰어난 시계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The conquest of the planet

세기의 모험가와 운동가를 위해 시계를 만들었듯이, 론진은 용기와 순수한 땀의 엘레강스로 미지의 것을 개척하고 성취하기 위한 위업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열정은 세계 수많은 꿈과 동행하며 남극에서 북극까지, 세계의 가장 높은 산에서부터 가장 깊은 심해까지, 육지와 공중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다. 부드러운 무브먼트와 완벽한 동작. 바로 론진이 세계에 전하고자 한 한계를 뛰어넘는 혁명이다.

Elegance in movement

론진은 오랜 시간 유연성을 기초로 고도의 집중력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스포츠를 지원해왔다. 그 중에서도 예술적이고 리드미컬한‘체조’, 교감의 운동‘승마’는 이들이 추구하는‘움직임 속의 엘레강스’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이다.
 
론진은 흠 없는 기술력과 개성 있는 아름다움, 매력, 우아함에 대한 찬사로 체조 선수들에게는‘엘레강스 론진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론진의 엘레강스 이념을 투영한 인간과 말의 교감을 응원하기 위해 경마 슈퍼리그경기에 타임 키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he Future of Longines Elegance

현재까지 론진이 진행해 온 사업방향을 살펴보면, 우수한 기술력과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단연 돋보인다. 그들은 론진의 미래 역시 이를 재해석한 제품들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 어디까지나 우아함을 잃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지금의 론진을 만든 수많은 제품들처럼 찬란한 미래를 밝혀줄 론진‘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소개한다.

<그랜드비테세>

‘그랜드비테세’는 카레이싱의 순간적인 기록갱신을 경의하며 탄생되었다. 마하2의 그라운드 스피드를 측정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부드러운 라인과 공기역학적인 커브 케이스, 에너지가 물씬 풍기는 강렬한 다이얼이 특징이다. 기록의 정확성을 더하기 위해 베젤과 다이얼의 타시미터, 사이드 푸셔 등을 접목시켰으며, 사파이어 글래스 베이스를 통해 메케니컬 무브먼트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노출해 재미를 더했다. ‘레이싱’과‘클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랙 위 역동적인 레이싱카를 상상케 하는 디자인 역시 감각적이다.

<론진 스포츠 컬렉션>

하이드로 콘퀘스트 &콘퀘스트 론진 스포츠 컬렉션은 해심 300m 방수, 잠금식 크라운, 크라운 보호기능의 안전 잠금 장치 등 필수 사양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음은 물론, 스포츠인이라면 성별을 불문하고 탐낼만한 기술들이 추가돼있다.
 
‘하이드로 콘퀘스트’는 타시미터 베젤로 섬세함을 강조하였고, ‘콘퀘스트’로는 세라믹 베젤, 자개로 된 다이얼 등 기존 스포츠시계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11개의 최상급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있는‘콘퀘스트 화이트 세라믹’은‘화이트 세라믹’남성라인과 함께 우아함을 추구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예물 시계로 각광받고 있다.

<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스 마스터 컬렉션은 론진의 오랜 메이킹 노하우와 트렌드가 접목된 제품으로, ‘2008년 바젤 페어’를 통해‘문페이스’에 이어‘레트로그레이드’가 소개된 뒤 화제를 불러일으킨 라인이다. 이 제품은 오토매틱 무브먼트 L678이 장착되어 있으며, 28,800번의 진동과 42시간의 파워리저브(Power reserve:동력 축전 방식) 기능이 지원된다.

또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크로노그래프 기능, 문페이스 기능 등 보통의 남성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다. 여기에 스크래치 프루프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30m 생활 방수 기능까지 추가돼 실용성까지 갖추었으며, 투명 처리된 뒷면 케이스로 움직이는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스트랩은 밤색 가죽 소재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된 3중 잠금 장치의 브레이슬릿 중 선택할 수 있다.

<뉴 콘퀘스트 레플리카>

론진의‘Elegance is an Attitude’를 가장 잘 보여주는‘콘퀘스트 레플리카’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은은한 멋이 배어 나와 격조 있는 장소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하는 제품이다. 베젤, 인덱스, 핸즈 부분을 모두 18K 로즈골드로 처리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애로우 셰이프트 인덱스와 도우핀 핸즈의 만남이 자개 다이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론진 칼리버633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채용하였으며, 날짜 표시 창, 30m 생활 방수 기능, 스크래치 프루프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여 실용성 또한 높였다. 스트랩은 브라운 컬러의 최상급 악어 가죽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하였다.

<라 그랑드 클래식>

‘라 그랑드 클래식’은 론진의 대표적인 타임피스로‘좋은 예물 하나’만 하려는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 시계는 클래식한 기존의 일반 라인에서 벗어나 자개와 다이아몬드를 가미하여 우아함을 한껏 강조하였다.
 
자개 다이얼과 총 0.38캐럿의 다이아몬드 12개는 스틸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며, 블랙 바통 셰이프 핸즈는 슬림한 디자인의 라운드 케이스에 심플함을 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블랙&화이트로 화이트 자개 다이얼과 심플한 블랙 다이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 샤이니 스트랩 제품도 준비되어 있다.

<돌체비타>

또 하나의 명품 예물로 각광받고 있는‘돌체비타’는 론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25년 작 돌체비타 컬렉션을 지난 1997년, 현대 감각에 맞게 부활시킨 제품이다. 시계는 19세기 낭만과 화려함이 돋보기도 하지만 외양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요즘 트렌드와도 잘 맞아 론진의 주요 제품군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며, 심플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젊은 부부에게 맞춰 스테인리스 스틸이 실크처럼 마감돼 럭셔리하게 보인다. 또한 쿼츠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고 스크래치 프루프 사파이어 글래스, 30m 생활 방수 기능으로 실용성을 더하였다. 스트랩은 메탈과 고품질의 악어 가죽 두 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잠금 팔찌도 매치할 수 있다.

<마스터 컬렉션 레트로그레이드>

풍부한 시계 역사와 우아함을 그대로 표현해낸 18K 로즈 골드 버전의‘마스터 컬렉션 레트로 그레이드’는‘2008년 바젤 페어’를 통해 소개되었다. 브랜드의 또 다른 클래식 미래를 염원하며 제작된 이 제품은, 175년 메이킹 전통에 따른 기술력과 미의 통합체인 새로운 플래그십 워치로 론진만을 위해 개발된 오토매틱 메케니컬 칼리버의 접목이 특히 인상적이다.

레트로그레이드는 오토매틱 리와인딩 기능 안에 가지는 요일, 날짜, 초, 24시간 스케일의 세컨드 타임존을 뜻하는 것으로, 이 제품의 경우 메케니컬 시계의 복잡한 기능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41mm와 44mm 두 가지 사이즈로 마련되어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의 경우 스틸 브레이슬릿과 다크브라운, 블랙의 악어 가죽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자료제공 론진(02-3149-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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